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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LACMA 파트너십 2037년까지 연장…예술·기술 융합 협력 지속

  • 유서희 기자
  • 입력 2026.02.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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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프로젝트’ 신설·아트+테크놀로지 랩 후원…환태평양 작가 전시 격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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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MA BCAM 건물 전경 [사진출처=LACMA; Gary Leonard]

 

현대자동차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이하 LACMA)과의 파트너십을 2037년까지 연장하고 장기 협력을 이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양측은 2015년부터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기반으로 전시 후원과 연구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으며, ‘Rain Room’부터 ‘타바레스 스트란: The Day Tomorrow Began’까지 총 8회의 전시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현대차는 LACMA의 ‘아트+테크놀로지 랩(Art + Technology Lab)’ 후원을 통해 지난 10년간 45개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지원해 왔다.

 

이번 파트너십 연장과 함께 새로운 전시 시리즈 ‘현대 프로젝트(Hyundai Project)’도 공개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로스앤젤레스와 환태평양 지역과 연계된 작가를 선정해 신작을 포함한 전시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2028년부터 격년 개최된다.

 

전시에 앞서 LACMA BCAM 건물 외벽에 작가의 대형 배너 작품을 설치해 전시 경험을 미술관 외부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아트+테크놀로지 랩 후원을 지속하며 공모 방식의 아티스트 선정과 심포지엄, 데모데이 등 연구·실험 과정을 공개하는 공공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예술가의 창의적 시도를 지원하고 관객의 예술 경험 확대를 위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LACMA 마이클 고반 관장은 이번 파트너십 연장이 신진 창작자 지원과 연구 기반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테이트 미술관, 휘트니 미술관,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등 글로벌 예술기관과 협력해 전시 후원과 국제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를 통해 국내 미술관 활성화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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