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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태양광 설치 증가…스토리지 결합 하이브리드 모델 부상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6.02.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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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설치량 1위·CFD 확산…배터리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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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태양광 설치 증가…스토리지 결합 하이브리드 모델 부상 [사진=솔라프로모션]]

 

유럽 태양광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솔라파워 유럽의 시장 전망에 따르면 2025년 EU 태양광 신규 설치 규모는 독일이 1위를 기록했으며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가 뒤를 이었다. 태양광이 전력 수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확대되고 있다.

 

다만 보조금과 금융 모델 개편으로 투자 환경은 변화하고 있다. 발전차액지원제도(FIT)를 대신해 차액정산계약(CFD)이 확산되며 프로젝트 수익 구조가 재편되고 있다. CFD는 수익 안정성과 소비자 전기요금 안정, 초과 수익 환수 기능을 포함한다.

 

독일에서는 재생에너지법(EEG)에 따른 정부 보장 지원금이 2026년 말 종료될 예정으로 신규 프로젝트 금융 조달에 대한 시장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시장 대응 전략으로는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발전소가 확대되고 있다. ESS는 잉여 전력을 저장 후 재공급해 전력망 유연성을 높이고 재급전 증가와 음의 전력가격 문제 대응 수단으로 활용된다.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2025년 고정형 스토리지 가격은 kWh당 70달러까지 하락했다. 배터리 셀 공급 과잉, 중국 업체 경쟁, 리튬인산철 배터리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우드맥킨지 자료 기준 전 세계 누적 태양광 설비 용량은 2026년 초 약 3TW에 근접했다.

 

이 같은 시장 변화 속에서 2026년 6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솔라 유럽에서는 하이브리드 PV, CFD 기반 금융 모델, 저장장치 솔루션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2800개 이상 기업과 10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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