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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MSCI ESG ‘A’ 등급 획득… 환경 성과로 한 단계 도약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6.03.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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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국내 평가 동시 상승… 탄소중립·지배구조 개선 성과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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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본사 전경 [사진=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가 글로벌 ESG 평가에서 등급 상승을 기록하며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 MSCI(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가 발표한 2026년 ESG 등급 평가에서 기존 ‘BBB’에서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등급 상향은 특히 환경(Environment) 부문에서의 개선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글로벌 승강기 기업들과의 비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S&P Global이 실시한 기업지속가능성평가(CSA)에서는 전년 대비 7점 상승한 59점을 기록하며 글로벌 승강기 기업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도 한국ESG기준원(KCGS) 종합 A+ 등급, 서스틴베스트 종합 AA 등급, ‘ESG Best Companies 100’ 선정 등 다양한 평가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환경 부문에서는 충주 스마트캠퍼스에 76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해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탄소 배출 관리 범위를 일부 계열사와 해외 법인까지 확대해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제품 전 생애주기(LCA) 분석을 통해 제품 개발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의 환경 영향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Social) 부문에서는 연 1회 인권영향평가와 임직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가족 초청 행사 등 조직문화 개선 활동을 통해 가족 친화적 근무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는 주주가치 제고 계획 이행과 정관 개정을 통한 배당 정책의 예측 가능성 강화 등 투명성과 주주 친화적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ESG 경영을 본격화하며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후 이사회 독립성 강화, 포용적 조직문화 구축, 지역사회 연계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ESG 과제를 추진해 왔다.

 

이번 ESG 등급 상승은 환경 중심의 성과뿐 아니라 전사적 ESG 체계 구축과 실행력이 반영된 결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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