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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CJ제일제당, 생분해 종량제봉투 35만 장 지원 협약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6.04.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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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A 소재 도입…재활용 교환사업 활용해 자원순환 정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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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CJ제일제당, 생분해 종량제봉투 35만 장 지원 협약 [사진=서울 중구]

 

 국제 원자재 수급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협력해 친환경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하는 사례가 나왔다.

 

서울 중구는 지난 24일 CJ제일제당과 ‘종량제봉투 무상 공급·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분해성 종량제봉투 35만 장을 기탁받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중동 정세 영향으로 종량제봉투 원자재인 나프타 수급이 불안정해진 상황에서 추진된 것으로, 자원순환 정책과 공급망 리스크 대응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토양과 해양 환경에서 분해되는 바이오 소재 PHA(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로 제작한 종량제봉투를 제공한다. 봉투는 주민 수요가 높은 10리터와 20리터 규격으로 생산된다.

 

중구는 이를 ‘재활용품 종량제봉투 교환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주민이 폐건전지, 종이팩, 폐비닐 등 재활용품을 동 주민센터에 가져오면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방식으로,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협약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과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친환경 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은 “자사의 바이오 기술이 지역사회 자원순환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구와 협력해 친환경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나프타 수급 불안 등 국제 정세와 자원순환 정책 확대 흐름 속에서 이뤄진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내 기업과 함께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서울시가 실시한 ‘2025년 자치구 재활용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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