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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현장 중심 위험성평가 강화… 안전문화 정착 나선다

  • 유연정 기자
  • 입력 2026.06.0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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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 현장 중심 위험성평가 강화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임직원의 산업안전보건 역량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사고 예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위험성평가 활동을 강화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9년부터 산업안전보건 위험성평가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업무 현장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하는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사고 예방 중심의 경영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위험성평가는 정비, 램프, 운송, 객실 등 주요 현장에서 수행되는 79개 공정과 214개 세부 절차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진행된다. 제주항공은 각 부서의 실제 업무 환경과 작업 과정을 중심으로 유해·위험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발견된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신속한 개선 대책을 마련해 위험도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 안전관리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관리감독자들의 전문성 향상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2일 인천에 위치한 안전보건공단 체험교육장에서 운송·정비·객실 부문 현장 관리감독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험성평가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실제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끼임, 부딪힘, 화재 등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중대재해 주요 위험요인을 체험하며 현장 대응 능력과 안전 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항공은 위험성평가를 단순한 점검 활동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안전관리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여 임직원과 승객 모두에게 더욱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직원들의 안전이 확보돼야 승객들에게도 안전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연말까지 위험성평가를 면밀하게 실시하고, 발견된 개선사항은 즉시 반영해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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