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권’에 대한 투명성 부족으로 나타난 우간다 캄팔라 국제 대학의 ‘임신 테스 사건
우간다에서 산부인과 여대생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사실이 공개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사건은 우간다의 캄팔라 국제 대학교(Kampala International University) 여성 간호사와 조산사 학생들이 시험을 보기 전 임신 테스트를 받도록 강요하는 요구가 발생했다.
캄팔라 국제 대학교는 8일 (화요일) 모든 여성 간호사와 조산사에 다니는 학생은 5000 UGX(약 $1.33)를 병원 회계 사무실에 지불하고 임신 테스트를 위해 KIU-TH에 가야 한다고 학생들에게 공지했다. 만약 학교의 요구에 응하지 않는 학생은 UNMEB(우간다 간호사 및 조산사 시험 위원회)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고 했다.
이러한 학교의 정책에 대해 우간다의 로즈벨 카구미레(Rosebell Kagumire)가 트윗을 통해 “누가 여기 좀 도와주세요! 이것은 차별적이며 용납할 수 없는 총체적 난국입니다.”라고 불만의 글을 올리자 @kiuvarsity 사용자는 댓글에서“뭐야?? 산부인과 여대생들이 입시를 전제로 자비로 임신 테스트를 하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다!!!”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이러한 사건을 전해들은 아프리카 인구 및 건강 연구 센터(APHRC) 전염병학자 캐서린 교부퉁이(Catherine Kyobutungi) 사무총장은 수요일 트위터에 공지 사진을 공유하고 "이것은 완전히 차별적 행동이며 용납할 수 없는 인권 침해“라고 말했다.
그녀는 “여대생과 산부인과 학생들이 입시 조건으로 임신 테스트를 요구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했다.
비영리단체 Amref 건강 아프리카 CEO Dr. 기틴지 기타히(Githinji Gitahi)는 다음과 같이 트윗했다. “왜요? 진짜? 임신이 검사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태아가 시험에서 부당한 이득을 얻습니까? 나 진짜 혼란 스럽다."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여성인권단체 FIDA 우간다는 1995년 헌법 33조 3항이 ‘여성의 고유한 지위와 자연적 모성을 고려하여 여성과 여성의 권리를 보호하고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는 서한을 보냈다.
이 조항은 ‘여성의 차별을 더욱 금지하고 남성과 동등한 인격체의 완전하고 평등한 존엄성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논란이 일자 대학 서부 캠퍼스 부총장인 프랭크 카하루자(Frank Kaharuza)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2022년 11월 8일자 임신 및 임신 테스트에 관한 정책이 철회되었다고 알렸다. 그는 학생들에게 UNMEB 시험 준비에 집중하여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학은 철회 공지를 통해 ‘임신 테스트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시험 응시를 중단할 학생은 없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FIDA 우간다는 트윗을 통해 “부총장실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학생의 신체를 단속하려는 모든 시도는 학생회에 대한 차별적 행동이며 학생의 신체적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임을 모든 학술 기관에 상기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우간다의 임신테스트 강요는 ”국제사회가 존중하는 인권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나타난 중요한 사건“이라고 서울의 한 대학교수는 ESG코리아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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