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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 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

  • 윤재은
  • 입력 2022.12.15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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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인플레이션이 둔화로 금리 인상 속도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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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Jerome Hayden Powell) 연준 의장 [그래픽=ESG코리아뉴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는 14(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최근 인플레이션이 다소 둔화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

 

연방준비제도는 지난 6월 이후 4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 금리를 0.75 포인트 인상)을 단행했었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4.254.50%로 올린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의 금리는 3.754.00%이며, 이보다 0.50%포인트 인상한 것이다.

 

연준의 이번 금리 인상은 지난 6, 7, 9, 11, 4차례의 자이언트 스텝에 비하면 소폭 낮아진 것이다.

 

이러한 조치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7.1%로 물가 상승세가 다소 둔화된 탓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은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7.1%, 10월 상승률(7.7%)과 시장 전망치(7.3%) 모두를 하회하는 등 물가 상승세가 진정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제롬 파월(Jerome Hayden Powell) 연준 의장은 브리핑을 통해 올해 금리를 총 4.25%포인트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제는 인상 속도가 중요한 게 아니고, 최종 금리를 어느 정도 수준으로 유지할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들어온 1011월 인플레이션 지표는 월간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인플레이션 하락에는 시간을 더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준의 소폭 금리 인상은 금리 고공행진 속도를 출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에도 금리 인상 기조는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파월은 내년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현재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기 위해 긴축적인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하고 있지만, 이것이 금리 인하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 긴축 기조를 유지해야 할 것을 암시했다.

 

세계적 금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연준의 통화 긴축 속도 조절은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정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은행은 현재의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내년 113일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정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현재 기준금리를 3.25%로 유지되고 있으며, 미국보다 0.500.75%포인트 낮다. 하지만 연준의 이번 금리 인상으로 금리차가 1.25%포인트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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