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룰라 대통령, COP30 계기로 아마존 삼림 벌채 및 환경 문제 해결 약속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은 2025년 아마존 도시 벨렘 두 파라에서 COP30 국제 기후 회의 개최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마우루 비에이라(Mauro Vieira) 브라질 외교부 장관은 2022년 이집트에서 열린 COP27 회의에 참석해 룰라(Lula)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UN이 5월 18일 브라질의 COP30 유치를 승인했다고 말했다.
COP30이 열리는 벨렘 두 파라(Belém do Pará)는 아마존 숲 가장자리에 위치한 브라질 북부 도시로 아마존 강 어귀 해안에 위치한 파라 주의 수도이다.
파라(Para) 주지사 엘데르 바르발류(Helder Barbalho)는 COP30이 확정되자 행사를 주최하게 된 것에 고마움을 표하며 "이번 결정은 원주민과 환경 권리에 관한 브라질 기후 의제의 책임을 증가시킨다"고 말했다.
룰라 대통령은 COP30 유치를 희망하면서 자신이 이집트, 파리, 코펜하겐에서 열린 COP 회의 참가 경험을 말하며, “사람들이 말하는 모든 것은 아마존과 통한다”고 말했다.
그는 “COP30이 아마존에서 열리면 사람들은 아마존에 대해 보다 더 자세하게 알게 되고, 그곳의 강과 숲 그리고 동물군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룰라 대통령은 COP30을 계기로 아마존 삼림 벌채 문제를 해결하고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대통령이 삼림 벌채를 급증시켜 아마존에 입힌 피해를 복구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국제사회는 룰라 정부가 최근 기후 관련 선거 공약을 철회한 것에 대해 비난하고 있다.
최근 룰라 행정부는 의회가 환경 및 원주민 주거지를 박탈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감독과 아마존 원주민 토지 경계를 악화시키는 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도움을 준것에 대해 비판받은 바 있다.
그동안 국제사회는 정상회담을 통해 취약한 국가들에게 기후 재해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손실 및 피해" 기금을 설립하는 데 동의한 바 있다. 또한 2030년까지 전 세계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 이상 줄여야 한다는 데에도 동의했다.
현재 전 세계는 지구 온난화 원인의 하나로 지목되는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시도가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몇몇 국가들의 비협조로 무력화되어가고 있다고 판단하며, 석탄뿐만 아니라 모든 화석 연료를 단계적으로 중단하라는 국제사회의 핵심 제안을 거부하면서 탄소중립의 희망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세계의 허파라는 아마존 우림(Amazon rainforest) 지역에 속해 있는 브라질이 COP30을 개최하면서 국제사회가 어떻게 합의를 이룰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BEST 뉴스
-
이 대통령 “공소청·중수청 출범, 새 형사사법체제 시작”…경찰개혁도 주문
▲이 대통령 “공소청·중수청 출범, 새 형사사법체제 시작”…경찰개혁도 주문 [사진=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이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수사와 기소를 분리한 새로운 형사사법체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주문했다. 권한과 책임이 커지는 경찰에 대해서는 외부 통제와 내부... -
이재명 대통령,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16일 첫 한·중앙아 정상회의
▲이재명 대통령,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 [사진=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잇달아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공급망과 인프라, 시장 확대를 비롯한 경제·안보 협력 강화에 나선다. 오는 16일에는 5개국 정상이 함께하는 첫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
농지 전수조사에 커진 불안…정부 “투기와 농촌의 현실 구분하겠다”
▲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지 전수 조사에 대한 팩트 체크. [사진=농림수산식품부] 정부가 처음으로 전국 단위 농지 전수조사에 나서면서 농촌 현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 상당수 농지가 ‘농지법 위반 의심’ 대상으로 분류되면서 고령으로 농사를 짓지 못하거나 이웃... -
경기도, 장애인 자립지원주택에 ‘AI 자립비서’ 도입…안전·건강·일상생활 지원
▲ 경기도가 자립지원주택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AI와 IoT를 활용해 안전·건강관리와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AI 자립비서’ 사업을 10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자립지원주택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안전을 돕기 위해 인공지능(AI)과 ... -
우주에서 포착한 사우디 사막…모래언덕이 그려낸 ‘지구의 예술’
▲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내려다본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막 풍경 [사진=Jessica Meir x] 끝없이 이어지는 모래 능선이 굽이치고, 능선을 따라 생긴 그림자가 대지 위에 독특한 무늬를 만든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내려다본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막 풍경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 -
사라지는 로힝야족의 마을, 폭력 피해 떠났지만 돌아갈 땅마저 잃는다
▲ UNHCR이 2026년 6월 공개한 콕스바자르 난민촌 항공사진 [사진=UNHCR] 미얀마에서 수십 년간 박해와 강제이주를 겪어온 로힝야족이 또다시 삶의 터전을 잃고 있다. 내전을 피해 고향을 떠나는 것을 넘어 이들이 살던 마을과 토지까지 사라지면서 향후 귀환할 수 있는 삶의 기반 ...
전체댓글 0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사람들
more +-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①] “내가 맡긴 돈은 어디로 갈까”…이상진 대표가 그리는 가치금융의 미래
[편집자 주] 세상의 변화는 익숙한 현실에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나서는 사람들로... -
인류의 달 착륙 뒤에 있었던 여성 과학자…마거릿 해밀턴, 90세로 별세
1969년 7월 20일, 인류가 처음 달에 발을 내디딘 역사적인 순간에는 보이지 ... -
오바마 “책은 세상을 보는 방식을 바꾼다”…인생 바꾼 6권 다시 읽는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게 깊은 영향을 준 책들을 다시 펼친다... -
UN 인권사무소, 말리 원주민 지도자 우무 디코 조명… “기후 정의와 원주민 권리 향상에 앞장”
유엔 인권사무소(UN Human Rights)가 7일 저녁 공식 X 계정을 통해 말리 출...
오피니언
more +-
[강윤영의 사람을 살리는 콘텐츠] ② 불안의 시대, 나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우리는 매일 수많은 정보를 만난다. 인공지능이 인간을 ... -
[이경미의 AI와 미래공간 ①] AI가 바꾸는 공간, 인간의 삶
사무실 책상에 앉아 인공지능(AI)과 함께 제안서를 작성하는 풍경은 이... -
[용석광의 컴플라이언스와 ESG] ㉜ CP 우수기업 인센티브 체계와 과징금 감경 규정: 준법경영이 가져다주는 강력한 재무적·행정적 혜택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우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는 상징적 포상이... -
[서정태의 ESG현장클리닉④] 중소기업의 공급망 ESG 평가대응, ESG 대응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
최근 ESG는 대기업이나 상장기업만의 과제가 아니다. 해외 바이어와 대기...
기획 / 탐방
more +-
[ESG탐방] 농업 생산지가 관광 자원으로… 홋카이도 ‘패치워크 로드’와 ‘팜 토미타’가 보여준 농촌 경관의 가치
일본 홋카이도 비에이의 ‘패치워크 로드’와 나카후라노의 ‘팜 토미... -
[ESG탐방] 화산 지질이 만든 지하수의 흐름… 비에이 ‘시로가네 폭포’가 보여준 자연자산의 가치
일본 홋카이도 비에이정의 시로가네 온천 지역에는 화산 지질과 지하수가 ... -
[ESG탐방] 방재시설에서 관광자원으로... 자연과 함께 만들어진 홋카이도 비에이 ‘청의 호수’
일본 홋카이도 비에이정에 위치한 청의 호수(아오이이케·青い池)는 처... -
[ESG탐방] 아사히카와 디자인센터, 지역 산업을 지속가능한 자산으로 연결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는 가구와 목공산업이 발달한 도시다. 홋카이도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