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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생명 지키는 작은 실천… 금천구, 조류 충돌 방지 캠페인 전개

  • 하윤아 기자
  • 입력 2025.06.1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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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명 방음벽에 스티커 부착해 생물다양성 보전… 생활 속 생태 감수성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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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 부착활동 및 금하숲길에서 발견된 직박구리 사체 사진 [사진=금천구]

 

서울 금천구는 도시 내 조류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생활 밀착형 환경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 부착 캠페인’을 6월 11일 금하숲길 투명 방음벽 일대에서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금천GC생태포럼이 주관하고, 금천에코에너지센터, 금천구 환경교육센터, 더금하에너지전환협동조합 등 지역 내 생태·환경 단체들이 협력해 추진됐다.


도심 내 유리창이나 투명 방음벽 등은 조류가 인식하지 못해 충돌 사고로 이어지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시속 36~72km로 비행하는 야생 조류는 투명한 구조물에 부딪혀 뇌 손상이나 장기 파열 등으로 폐사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도시 생물다양성 위협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금천구는 스티커를 통해 조류에게 시각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충돌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생명존중과 생태 인식을 높이고자 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환경미화가 아닌 생물다양성 친화형 도시 조성의 출발점으로 기획됐다. 향후 공공시설과 교육기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활 실천형 환경 활동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금천에코에너지센터는 “작은 생명에게도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일이야말로 우리가 함께 만들어야 할 환경문화”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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