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한국의 뷰티 문화인 이른바 K-뷰티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이는 K-팝과 K-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은 결과이며 최근 공개된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헌터스(KPop Demon Hunters)’가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으로 기록되는 등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헤럴드 선(heraldsun)에 의하면 호주 K-뷰티 시장 규모는 현재 약 1억 5700만 달러로 2032년까지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호주 소비자들은 다단계 스킨케어 루틴과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중시하는 ‘스킨 퍼스트’ 철학에 매력을 느끼고 있으며, COSRX, 라네즈(Laneige), 뷰티 오브 조선(Beauty of Joseon) 등 한국 브랜드가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주요 소매업체인 세포라(Sephora), 아도어 뷰티(Adore Beauty), 케미스트 웨어하우스(Chemist Warehouse)도 이러한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한편, 2025년 6월 공개된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헌터스(KPop Demon Hunters)’는 K-팝 걸그룹 ‘Huntr/x’가 악마 사냥꾼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호주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영화의 성공은 K-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대시켰으며, 팬들이 영화 속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을 실제로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로 이어지고 있다.
호주에서 K-뷰티 제품의 주요 소비층은 Z세대와 여성들이지만 밀레니얼 세대와 남성 소비자층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포용적인 셀프케어와 그루밍 문화의 확산을 반영하는 현상이다. 또한 아도어 뷰티(Adore Beauty)와 같은 온라인 뷰티 소매업체들은 오프라인 매장 확장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있으며, 디지털 피부 분석과 페이셜 서비스 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호주 K-뷰티 시장은 K-팝과 K-드라마의 인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한국 뷰티 산업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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