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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스타트업 서밋, 10월 수원서 개막… 글로벌 투자 허브 도약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5.09.2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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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여 국내외 VC 참여·사전 밋업 500건 성사
  • 세계적 액셀러레이터·스타트업 생태계 기관 대거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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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스타트업 서밋, 10월 수원서 개막 [사진=경기도]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투자 박람회가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명은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으로 새 단장을 마치고, 글로벌 협력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번 서밋의 주제는 “제3벤처붐, 경기도에서 열어갑니다”다. 단순한 창업 축제의 성격을 넘어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직접 연결해 실질적 투자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행사 운영 전반을 투자 중심으로 재편하고, 국제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했다.

 

올해는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영국), 어셈블리 벤처스(미국), 벤처락(네덜란드), 앤틀러(싱가포르) 등 세계적 벤처캐피털을 포함해 국내외 투자자 200여 개사가 참가한다. 특히 스타트업과 VC 간의 1대1 현장 밋업은 500여 건이 사전 매칭돼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행사장은 밋업 전용 부스, 네트워킹 존, 오픈이노베이션 존, 세미나실 등을 마련해 자유로운 비즈니스 미팅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글로벌 협력 파트너로는 지난해에 이어 스페인의 ‘사우스서밋’에 더해 미국의 세계적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 밖에도 유럽혁신위원회(EIC), 라 프렌치 테크(프랑스), 제트로(일본), 테크스타즈(미국) 등 15개국 이상의 기관이 참여한다.

 

컨퍼런스에서는 100여 명의 글로벌 전문가 패널이 창업 생태계와 혁신 트렌드를 공유한다. 또 대·중견기업이 함께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총상금 1억1,500만 원 규모의 ‘G-스타 오디션’ 결선 등 IR 데모데이가 이어진다. 

 

전시 부문에는 180여 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과 메가존클라우드, 퓨리오사AI 같은 국내 유니콘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 알리바바클라우드 등 글로벌 빅테크가 참여해 최신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노극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올해 G-SUMMIT은 경기도에서 시작해 세계로 확산되는 제3벤처붐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혁신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강력한 투자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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