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과 공간 철학을 창업의 관점으로 풀어내는 특별 강연이 충남도립대학교에서 열린다.
충남도립대학교 RISE사업단은 오는 6월 2일 오전 9시부터 학생회관 2층 소강당에서 윤재은 국민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공간을 설계하듯 창업하라’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건축적 사고로 만드는 아이디어’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우며, 단순한 창업 교육을 넘어 공간과 인간, 도시와 산업을 연결하는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정주형 창업지원 체계 구축과 고도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RISE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윤재은 교수는 국내 건축·도시·공간 디자인 분야를 대표하는 학자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홍익대학교 건축대학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U.C. Berkeley) 건축대학 뉴미디어센터 연구교수를 역임하는 등 건축과 디지털 미디어 융합 연구를 지속해왔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사회 의장과 비상임이사 등을 지내며 도시 정책과 공공건축 분야에서도 활동해왔으며, 현재는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 이사장과 국민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간과 인간의 관계, 도시의 감성적 구조, 인공지능(AI) 시대의 건축적 상상력 등에 대한 연구와 강연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윤 교수는 “공간은 단순한 물리적 구조물이 아니라 인간의 사고와 행동, 감정을 담아내는 플랫폼”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건축을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해석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시각은 최근 생성형 AI와 공간 디자인의 융합, 미래 도시와 창의 산업의 연결성에 대한 논의와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연은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건축적 사고의 이해’를 통해 공간적 사고와 창의성의 관계를 설명하고, 두 번째 세션 ‘공간을 설계하듯 창업하라’에서는 창업 아이디어를 구조적으로 설계하는 방법론을 다룬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건축적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를 주제로 실제 적용 가능한 창업 모델과 사고 확장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충남도립대학교 한 교수는 “이번 강연은 단순한 창업 특강을 넘어 공간·건축·AI·도시·문화 콘텐츠를 융합적으로 이해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창업을 단순한 사업이 아닌 하나의 공간적 설계 과정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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