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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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eiha Wheat Farm in Sharjah [사진=샤르자]

 

아랍에미리트(UAE)의 혁신과 우수성을 선도하는 허브인 샤르자(Sharjah)가 세계 최고 기록인 19.3%의 단백질 함량을 자랑하는 혁신적인 밀 품종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 식량 안보와 지속 가능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식품 기업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샤르자는 단백질 함량이 높은 밀을 수출하여, 국제 시장에서 핵심적인 기여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HSP 식품 품질 인증과 '메이드 인 에미리트(Made in Emirates)' 라벨을 비롯한 여러 국제 인증을 통해 에미리트의 높은 식품 표준을 인정 받아 왔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환경 보호와 농업 발전에 미친 영향을 인정받아 UAE '지속가능성 부문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샤르자 최고위원회 위원 겸 통치자인 셰이크 술탄 빈 모하메드 알 카시미 박사(His Highness Sheikh Dr. Sultan bin Mohammed AI Qasimi)의 지시 아래 개발된 이번 프로젝트는 첨단 농업 기술을 사용해 1428헥타르의 사막 부지에 고단백 밀을 재배했다. 이번 시즌 유기농 밀 수확량은 약 6천 톤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믈레이하 밀 농장(Mleiha Wheat Farm)에서 개발된 새로운 밀 품종은 이미 빵, 파스타, 시리얼과 같은 현지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이 농장의 성공은 독특한 밀 품종인 '샤르자 1(Sharjah 1)의 개발에서 비록됐다. 이 품종은 높은 염분과 가뭄 조건을 견딜 수 있도록 개발됐다. 전담 생명공학 연구소는 유전자 개량 과정을 가속화해 1450여 가지의 밀 균주를 평가하고 가장 우수한 품종을 선정했다. 

 

UAE 기후변화 및 환경부 장관인 암나 알 다학(Amna Al Dahak) 박사는 "기후 스마트 농업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 이번 프로젝트가 중요하다."며, "AI 기반 관개 시스템을 비롯한 최신 기술 활용이 물 소비량을 30%까지 줄이고, 프로젝트가 성공하는 데 없어서는 안될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알 다학 박사는 "샤르자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가장 어려운 농업 문제도 혁신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며, "연간 1만 5,200톤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이 농장은 이제 샤르자의 전체 밀 수요를 충족시키며 수입 의존도를 크게 낮추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농장은 위성 열화상 등 다른 최첨단 기술을 통합해 수확량과 품질을 최적화한다. 날씨 모니터링 시스템은 실시간 일기 예보를 제공해 환경적 변동에서 작물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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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자, 세계 최고 기록 19.3% 단백질 함량 '밀 품종'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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