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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12만 송이 봄꽃 만개…튤립·수선화 정원 시민 맞아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5.04.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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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수원과 주제원 따라 이어지는 튤립길…봄꽃 감상 명소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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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봄 꽃 개화 [사진=서울식물원]

 

서울식물원이 겨우내 잠들어 있던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봄맞이에 나섰다. 식물원 측은 지난 가을에 식재한 구근류 식물 12만 구 이상이 최근 개화해, 시민들이 다양한 봄꽃을 감상할 수 있는 절정을 맞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화한 주요 봄꽃은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알리움 등이다. 특히 호수원과 주제원 일대는 화려한 튤립과 수선화가 집중적으로 펼쳐져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수선화 정원은 노란색과 흰색 꽃들이 조화를 이루며 봄의 생동감을 전하고 있으며, 호수원 산책로를 따라 약 800m에 걸쳐 조성된 튤립길은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곳에는 약 2만 구의 원종 튤립이 포함돼, 일반 튤립과는 다른 작고 자연스러운 형태의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히야신스, 무스카리, 알리움 등의 구근류 꽃들이 함께 개화해 정원의 다채로움을 더하고 있다. 서울식물원은 이들 꽃들이 절정을 이루는 4월을 시작으로, 샤스타데이지, 작약, 수국, 장미, 코스모스 등 다양한 계절꽃을 연중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식물원은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열린숲 등 4개 구역으로 운영되며, 이 중 주제원을 제외한 3개 구역은 무료 개방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산책하며 꽃을 감상할 수 있다.


박수미 서울식물원장은 “화사한 봄꽃으로 물든 서울식물원에서 도심 속 봄 정취를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시민들이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정원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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