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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해상 국립공원 15개 섬 해양쓰레기 주민자율수거로 해양생태계 보호

  • 윤아라 기자
  • 입력 2024.04.1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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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15일부터 올해 말까지 다도해해상 및 한려해상국립공원 15개 섬
해양쓰레기 주민자율수거 사업.jpg
▲해양쓰레기 주민자율수거 사업 [사진 = 환경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다도해해상 및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오늘 15일부터 올해 말까지 해양쓰레기 주민자율수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은 다도해해상 및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15개 섬 (무인도 3개, 유인도 12개) 40곳으로 12개의 마을주민회가 참여한다.

 

이 사업은 쓰레기를 수거하기 힘든 섬 지역 주민들이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에 참여하면 국립공원공단에서 활동비를 지급하고 관할 지자체에서는 운반선 등 장비를 지원해 처리하는 민관 3관 협력사업이다. 

 

이를 통해 국민에게는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소득향상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2022년부터 8개 섬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다도해해상 국립공원 구역으로 편입된 비금도 명사십리해변이 포함되는 등 15개의 섬으로 대상이 늘어났다.

 

국립공원공단이 이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54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고 주민 참여자 수도 사업 첫해 718명에서 2천 649명으로 이듬해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다도해해상 상조도 당도마을의 경우 이 사업에 힘입어 이곳 일대에서 키운 전복이 친환경 양식 국제인증인 에이에스씨(ASC, 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를 지난해 10월에 획득하는 등 국립공원 내 친환경 수산물 생산으로 해양생태계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해양쓰레기 주민자율수거사업 대상지를 내륙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섬 지역으로 점차 확대해 청정한 국립공원의 해양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마을공동체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국립공원 내 해양쓰레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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