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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산불 피해 과수농가에 드론 인공수분 지원… 고품질 배 생산 돕는다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5.04.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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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온양 산불 피해지역 드론 인공수분 [사진=울주군]


울산 울주군이 11일 산불 피해를 입은 온양읍 운화리 일대 과수농가를 찾아 드론을 활용한 배꽃 인공수분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은 화재에도 불구하고 개화를 이룬 배나무에 꽃가루를 살포하며 농가 회복을 위한 지원에 나서는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인공수분 작업은 산불로 인한 열 피해와 이상기후에 따른 곤충 활동 저하, 수분수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결실 불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드론을 이용한 방식은 보다 넓은 면적에 균일하고 신속한 수분 처리를 가능하게 해 과수 생산량 증가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울주군은 올해 총 62개 농가, 52헥타르 면적을 대상으로 드론 인공수분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산불 피해에도 불구하고 회복력을 보여준 배나무들이 드론 인공수분을 통해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어, 울주군 특산물인 고품질 배가 다시 시장에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며 “피해 농가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앞으로도 첨단 농업 기술을 활용한 재해 대응 및 생산성 향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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