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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고수온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양식장 피해 예방 총력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5.07.1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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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 고수온 특보 발표 해역도 [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7월 9일 오전 11시를 기해 고수온 위기경보 수준을 기존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서·남해 내만과 일부 연안, 제주 연안에 대해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른 조치다.

 

위기경보 ‘경계’ 단계는 고수온 현상이 양식장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취해지는 조치로, 해양수산부는 이에 따라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전국 양식장에 대한 일일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아울러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로 구성된 현장대응반은 양식 어장을 직접 방문해 품종별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조기 대응에 나섰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진 해역에서는 사료 공급을 줄이거나 중단하고, 산소 공급기 등 대응 장비를 철저히 점검해줄 것”을 어업인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해양수산부도 지자체와 함께 조기출하, 긴급방류, 사육밀도 조절 등 어장 관리요령을 적극 안내하고, 어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세심히 살펴 고수온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수온은 수온이 평년보다 2도 이상 높게 지속되는 현상으로, 양식 어류의 폐사 등 심각한 피해를 야기할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해양수산부는 올여름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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