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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바다에 ‘고수온 경보’… 해수부, 위기경보 ‘심각Ⅰ단계’ 발령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5.07.3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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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전남 등 해역 수온 급상승… 장관 직속 비상대책본부로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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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수온 특보 발표 해역도 [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가 7월 29일 오후 2시를 기해 고수온 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Ⅰ’ 단계로 격상했다. 전국적인 폭염으로 수온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피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 연안과 ▲전남 4개 내만(함평만, 도암만, 득량만, 여자만)에 대해 고수온 ‘경보’를 발령했으며, ▲서해 중부·남해 서부 연안, ▲거문도·흑산도, ▲천수만·진해만 등 9개 해역에는 추가로 고수온 ‘주의보’를 발표했다. 이로써 전국 15개 해역이 주의보, 8개 해역이 경보 상태에 놓이게 됐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대응체계를 장관 직속 비상대책본부 체제로 격상하고,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업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주요 대응책으로는 어류 조기출하와 긴급방류 유도, 양식장 관리요령 집중 홍보, 현장점검 확대 및 대응장비 총동원 등이 포함된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자체와 협력해 고수온 피해 발생 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어업인 여러분은 실시간 수온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사료 공급 조절 및 장비 가동을 통해 피해를 줄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수분 섭취와 휴식을 병행해 온열질환도 조심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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