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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위원회 CEO Summit 국내 첫 개최…현대차그룹 “글로벌 수소 생태계 리더십 강화”

  • 유서희 기자
  • 입력 2025.12.0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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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수소 자동차들이 한강에 주차되어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이 12월 2일(화)부터 4일(목)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 CEO 정상 회담(Summit)을 통해 한국 수소 산업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린다. 특히 수소위원회 CEO 정상회담이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확대 논의의 무대가 서울로 옮겨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소위원회는 2017년 다보스포럼에서 출범한 이후, 청정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장기 비전과 포부를 공유하는 세계 유일의 수소 관련 CEO 주도 협의체로 자리 잡았다. 에너지·화학·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의 글로벌 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은 공동 의장사로서 수소 생태계 확산을 주도해 왔다.


올해 CEO 정상회담에는 현대차그룹을 포함한 약 100개 회원사의 CEO와 고위 임원진, 한국·프랑스·독일·호주 등 주요국 정부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향후 5년간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디 올 뉴 넥쏘 50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6대 등 총 56대의 수소전기차를 공식 의전 차량으로 지원하며, 행사 전 구간 이동 수단을 모두 수소전기차로 운영한다. 또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디 올 뉴 넥쏘 시승 프로그램을 마련해 현대차의 수소전기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근 디 올 뉴 넥쏘는 유명 유튜버들의 장거리 주행 챌린지에서 단일 충전으로 1,400.9km를 주행해 공인 주행거리(720km)의 약 두 배에 달하는 기록을 세우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시승 코스에 국회 수소충전소를 포함시켜 한국의 수소 충전 인프라 수준도 직접 보여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주요 회원사들이 참여하는 ‘한국 시장 세션’을 통해 국내 수소 생태계 활성화 사례와 산업별 노력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현대자동차그룹 장재훈 부회장은 “수소위원회 공동의장사로서 글로벌 CEO 정상회담을 한국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한국 수소 산업의 강점과 진전을 세계 각국 리더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수소 수요 확대가 다음 단계의 핵심 과제인 만큼, 산업의 본격적인 규모 확장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부산 APEC 에너지장관회의, 청정에너지 장관회의,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 공식 차량 지원 및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린 경주에서 넥쏘와 연료전지 기술 전시 등을 통해 수소 기술력 홍보를 지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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