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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 유서희
  • 입력 2023.04.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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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부터 10월까지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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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 생태계교란 식물 퇴치 캠페인 [사진=송파구]

 

송파구가 지난 6일 주민과 함께하는 ‘생태계교란 식물 퇴치 캠페인’ 출정식을 갖고 지역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나선다고 밝혔다.


생태계교란 식물은 토종 식물 군락을 밀어내고 단일 군락을 형성해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킬 우려가 있는 환경부 지정 식물로, 2020년 기준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양미역취, 서양금혼초, 털물참새피, 영국갯끈풀 등 16종이 있다.


이 식물은 한 번 발생 된 장소에 거듭해 번식하는 특성이 있어 수년간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관찰과 반복적인 제거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주민 500여 명과 관내 환경단체는 물론, 월남참전자회 송파지회 및 각 아파트 봉사단 등이 함께 올 한 해 집중적인 퇴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출정식에는 200여 명이 참여해 생태계교란 식물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탄천교~탄천1교 사이에 환삼덩굴을 제거했다.


구는 해당 구간에 시범 정원을 조성해 국내 고유식물 서식환경 보존에 앞장서고, 생태계교란 식물이 제거된 구역에 쥐방울 덩굴 등 토종식물 씨앗을 심어 교란식물 서식을 차단할 예정이다.


올해 생태계교란 식물 퇴치는 탄천구간에 단체별로 구역을 지정해 10월까지 이어진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구는 서울의 대표 도심이면서도 공원과 산책로 등 많은 녹지와 건강한 수변 생태계가 있는 명품도시”이며 “앞으로도 교란식물 퇴치, 생태탐방 등 지역 생태계 회복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존하는 사업을 펼쳐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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