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환경산업육성융자, 2월 3일부터 14일까지 올해 첫 접수 시작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국내 환경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 전반의 녹색 전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4,600억 원 규모의 미래환경산업육성융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미래환경산업육성융자 지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400억 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중소환경기업 육성 및 기업 녹색 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5~10년) 저리(2025년 1분기 기준 1~1.61%)로 지원한다.
크게 환경산업 분야(2,000억 원)와 녹색 전환 분야(2,600억 원)로 구분되며, 환경산업 분야는 중소‧중견 환경기업의 시설 설치나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녹색 전환 분야는 중소‧중견기업의 온실가스 및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그간 청정대기전환시설 지원사업(~2024년), 친환경설비투자 지원사업(~2023년) 등으로 나눠진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미래환경산업육성융자로 통합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의 저탄소‧녹색설비 설치 유도를 위해 녹색 전환 분야 지원 규모를 작년 대비 600억 원 증액(오염방지지시설 400억 원, 온실가스저감설비 200억 원 증액)하고, 이 중 환경오염방지시설 자금의 경우 대규모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 수요를 고려하여 지원 한도를 기존 100억 원에서 300억 원으로 상향했다.
융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은 2월 3일부터 14일까지 에코스퀘어(ecosq.or.kr)에 접속하여 융자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융자 승인 및 자금 지급 등이 이루어진다.
환경정책자금 지원사업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안내사항은 에코스퀘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기업육성실(032-540-2215, 2218, 2220)에 문의하면 된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환경기업뿐만 아니라 녹색전환을 준비 중인 모든 중소‧중견기업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미래 먹거리인 녹색 분야에서 국내 기업이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녹색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BEST 뉴스
-
[윤재은 칼럼] 한국의 주거, 패러다임 전환 없이는 미래가 없다
▲ 한국의 아파트 주거와 아이슬란드의 친환경 저층주거 [사진=ESG코리아뉴스] 우리나라의 주거 문제는 단순히 공급이 부족해서 생긴 것이 아니다. 더 근본적으로는 주택이 ‘사는 공간’이 아니라 ‘투자의 수단’으로 굳어진 구조적 왜곡과 변화에 유연하지 못한 주거 형... -
아무도 우리의 목소리를 막을 수 없다... 미스 멕시코 파티마 보쉬, 국제 미인대회의 권력 구조에 맞서다
▲ 미스 멕시코 파티마 보쉬 [사진=fatimabosch instagram]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74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를 앞두고 멕시코 대표 파티마 보쉬(Fátima Bosch)와 태국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MGI) 회장 나와트 이차라그리실(Nawat Itsaragrisil) 간의 충돌이 전 세계적... -
올해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폭풍... 허리케인 멜리사 카테고리 5로 강화
▲ 허리케인 멜리사 이동 경로 [사진=AccuWeather, 그래픽=ESG코리아뉴스] 허리케인 멜리사는 2025년 들어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폭풍으로 기록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멜리사는 주말 동안 폭발적으로 세력이 강화되며 카테... -
영국 왕실이 마침내 ‘앤드류 왕자’라는 이름을 역사 속으로 지워냈다.
▲영국 왕실이 마침내 ‘앤드류 왕자’라는 이름을 역사 속으로 지워냈다. [사진=AI생성이미지] 10월 30일(현지시간) 버킹엄궁은 찰스 3세 국왕의 동생 앤드류(65)에게서 ‘프린스(Prince)’ 호칭을 포함한 모든 작위와 영예를 박탈하고 그가 20여 년간 거주해 온 윈저 그레이트파크의 ... -
세이브월드, ‘무료법률상담 지원센터’ 공식 출범
▲세이브월드, ‘무료법률상담 지원센터’ 공식 론칭 [사진=세이브월드] 비영리 공익단체 세이브월드(SaveWorld)가 사회적 약자와 서민층을 위한 ‘무료법률상담 지원센터’를 공식 출범했다. 이번 센터는 단순한 상담 창구가 아닌, 실질적인 법적 구제와 사회 정의 실현을 위한 통합 ... -
'루브르 박물관' 보석 강도... 프랑스의 ‘국가적 재난’으로 기록
▲ 왼쪽부터 외제니 황후가 착용했던 유물 브로치, 마리 아멜리 왕비와 오르탕스 왕비가 착용했던 보석 세트, 나폴레옹의 두 번째 아내 마리 루이즈 황후의 에메랄드 세트의 목걸이와 귀걸이, 유제니 황후 브로치, 유제니 황후의 진주 왕관, 유제니 황후의 왕관, 루브르 박물관 [사진=루브...
전체댓글 0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사람들
more +-
원주민 토지권 수호의 최전선, 네몬테 넨키모(Nemonte Nenquimo)의 리더십
에콰도르 아마존의 와오라니족 출신인 네몬테 넨키모(Nemonte Nenquimo)는 ... -
서스테인플루언서, 반포 한강공원에서 가을 플로깅 진행
지속가능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서스테인플루언서가 9월 27일, 가을 정취를 ... -
[ESG 사람들] 생태계의 수호자 넬슨 올레 레이이아(Nelson Ole Reiyia)... 원주민 지혜로 이끄는 지속가능성의 길
넬슨 올레 레이이아(Nelson Ole Reiyia)는 케냐 마사이마라 국립보호구역 근... -
[ESG사람들] 전통 지식과 생태적 평화를 잇는 지도자... 에르난도 친도이 친도이(Hernando Chindoy Chindoy)
콜롬비아 인가(Inga) 원주민 출신 지도자 에르난도 친도이 친도이(Hernando...
오피니언
more +-
[코이오스의 뷰 ㉑] 정체성의 향미: 리비아 요리가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방식
리비아 요리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수세기에 걸친 문화 교류·이주·생존의 역사를 반영한다. 베르베르... -
[코이오스의 뷰 ⑳] 리비아의 숨은 보석들: 익숙하지 않은 최고의 관광지
리비아는 잘 알려진 로마 유적지와 해안 도시들 그 이상을 제공한다. 고대 오아시스와 화산 지형부터 안... -
[코이오스의 뷰 ⑲] 왜 아일랜드는 두 개일까?
유럽 북쪽 해안에서 살짝 떨어진 섬, 아일랜드는 오랫동안 전 세계 여... -
[코이오스의 뷰 ⑱] 몰타에서 가장 작은 섬, 코미노의 풀숲에서 들려오는 ‘삐걱거림’은 무엇일까?
코미노(Comino)는 몰타 관광 안내서에서 자주 추천되는 여행지다. 실제로 ...
기획 / 탐방
more +-
제4회 한국ESG경영최고위과정, ESG탐방 위한 상하이 해외워크샵
한국ESG위원회와 ESG코리아뉴스가 공동 주최·주관... -
[레드의 유혹 ⑥] 세계 최초의 샴페인 하우스라는 명성을 갖고 있는 '메종 루이나르(Maison Ruinart)'
ESG코리아뉴스 라이프팀은 세계 최고의 와이너리 중 하나를 선정해 ‘레드의... -
[히든 플레이스 ②] 지라프 매너(Giraffe manor), ‘기린과 함께 아침 식사를’
... -
[ESG탐방] 친환경 설계를 활용한 대만의 지속가능한 건축물 탐방
대만은 2050년 대만 전역 건물 탄소중립화 비율 최종 목표를 신축건물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