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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18년 연속 ESG 보고서 발간…기후대응·산업안전 등 4대 핵심 이슈 집중 공개

  • 유서희 기자
  • 입력 2025.08.0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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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ope 3 배출량 공시 확대·ESRS 도입…글로벌 ESG 공시 기준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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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쓰-오일 2024 ESG경영보고서 표지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이 지난해 ESG 경영성과와 전략을 집약한 18번째 ESG 보고서를 발간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 걸친 지속가능경영 실천 성과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했다. 2008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보고서를 발간해온 에쓰-오일은 국내 에너지 기업 중에서도 선도적인 ESG 공시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보고서에서는 사내외 이해관계자 의견과 ESG 리스크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산업 안전보건 관리 △기후변화 대응 △환경오염 물질 관리 △신사업·연구개발에 의한 사업 다각화 등 4대 핵심 이슈를 선정했다. 에쓰-오일은 이들 이슈에 대한 대응 전략과 이행 성과를 보고서 전반에 통합해 설명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는 공정 효율 개선과 수소 도입, 탄소 포집·활용(CCUS),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 등 5개 이니셔티브에 따라 체계적인 탈탄소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 중이다. 기술 성숙도와 경제성을 종합 고려해 단계별 전환 로드맵도 마련했으며, 올해는 Scope 3(공급망·운송·제품 사용 등 간접 배출) 항목까지 공시 범위를 확장해 총 14개 카테고리의 배출량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사업 구조 전환 측면에서도 적극적인 변화가 눈에 띈다.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석유화학 중심의 제품 비중을 확대, 연료유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전환을 꾀하고 있다.

 

산업안전 분야에선 ‘사고 대응’에서 ‘사고 예방’ 중심의 전략적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행동 기반 안전문화를 위한 7개의 선제적 지표(SHE Leading KPI)를 신규 도입해 조직 전반의 리스크 감지 및 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이번 보고서에는 유럽연합의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ESRS) 인덱스를 최초로 적용해, 글로벌 ESG 공시 기준 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한편, 이해관계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시 체계의 접근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올해 보고서는 핵심 이슈에 집중한 구성으로 ESG 전략과 실행 성과를 명확히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공시 기준 변화에 발맞춰 ESG 공시 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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