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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의 활기, 밤의 여유…부천시 ‘여름 사용 설명서’

  • 하윤아 기자
  • 입력 2025.08.0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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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화박물관부터 물놀이장, 천문과학관, 식물원까지…부천 곳곳에서 여름의 낮과 밤을 누릴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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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 공원물놀이장 [사진=부천시]

 

부천시가 시민과 방문객들이 도심 속에서 여름을 시원하고 감성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부천 여름 사용 설명서’를 공개했다. 만화·예술 공간, 물놀이장, 청소년 카페, 산책로와 야경 명소 등 낮과 밤을 나누어 소개하며 다양한 문화·자연 기반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있다.

 

낮에도 시원하게…문화·체험 공간으로 가득한 부천의 여름

 

부천의 여름 낮은 실내 문화 공간과 공원형 놀이 시설로 구성돼 시민 누구나 쉽게 무더위를 피할 수 있다.

 

한국만화박물관(상동 소재)은 국내 유일 만화 전문 박물관으로, 전시와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극한다. 현재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아주 보통의 하루’가 9월 14일까지 제2기획전시실에서 열려 해방 전후의 만화 흐름과 시대상을 조망할 수 있다.

 

부천아트벙커 B39(삼정동)는 폐소각장을 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복합문화시설이다. 8월 17일까지 경기예고 청소년 작가 전시 ‘시작하는 점들’이, 8월 26일부터 31일까지는 지역 예술가 51명이 참여하는 ‘벙커페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카페 무지개는 소사점, 도당점, 원종점 3곳으로 운영 중이다. 9~24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보드게임, 코인노래방, 영화 감상 등 다양한 여가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운영시간은 요일별로 다르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도심 공원 물놀이장은 중앙공원, 도당공원, 소사대공원, 오정대공원, 수주공원, 원미공원, 남부수자원생태공원 등 총 7곳에서 8월 17일까지 운영된다. 위생과 안전을 한층 강화했으며, 실시간 개장 정보도 제공해 편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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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천문과학관을 방문한 시민들 [사진=부천시]

 

밤에는 낭만 가득…빛과 자연이 어우러진 야경 명소


해가 진 뒤 부천은 또 다른 얼굴을 드러낸다. 야경과 함께 과학, 자연, 조명이 어우러진 밤의 명소들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부천천문과학관(도당산 벚꽃동산 정상 위치)은 천체관측실, 천체투영관을 갖춘 교육·체험 공간이다. 여름방학 기간인 8월 14일까지는 기존 주 2회였던 야간 관측 프로그램 ‘시티 오브 스타’를 주 5회(화~토)로 확대해, 계절별 별자리 해설과 직접 관측 기회를 제공한다.


상동호수공원은 야간 산책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수국을 주제로 한 여름꽃 테마공원과 조명이 조성돼, 밤에도 안전하고 감성적인 분위기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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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야간 모습 [사진=부천시]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는 상동호수공원 내 위치한 대표 야간 명소로, 2,969㎡ 규모 온실에 430여 종의 식물이 전시돼 있다. 매주 금·토요일에는 밤 10시까지 개방되어 형형색색 조명 아래 낮과는 다른 분위기의 식물 관람이 가능하다.

 

심곡천 산책길도 주목할 만하다. 심곡교, 원미교 광장, 종점부 광장 등 주요 지점에 다양한 조명과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야간 산책 중 빛의 연출을 감상하며 한여름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무더운 여름, 부천에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낮과 밤의 공간이 풍성하다”며 “여름의 활기와 여유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부천에서 모두가 특별한 계절의 기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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