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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2+2 통상협의’ 전격 취소…미국 베선트 재무장관 긴급 일정 탓

  • 윤재은 기자
  • 입력 2025.07.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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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윤철 부총리 출국 직전 통보받아…조속한 재조정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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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간 재무·통상 수장 간 2+2 통상협의가 미국 측 요청으로 돌연 취소 [사진=사진= Tim Mossholder + Magda Ehlers / 그래픽=ESG코리아뉴스]

 

오는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미 간 재무·통상 수장 간 2+2 통상협의가 미국 측 요청으로 돌연 취소됐다. 미국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으로 양국은 협의 일정을 조속히 재조정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미국과 예정됐던 25일 2+2 협상은 베선트 장관의 긴급 일정으로 인해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며 “미국 측은 빠른 시일 내 협의 재개를 제안했고 양국은 최대한 신속히 일정을 다시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의에는 한국 측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협의 취소 통보는 구 부총리가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행 비행기를 기다리던 중인 이날 오전 9시경 전달됐다. 강영규 기재부 대변인은 현장에서 “오늘 아침에 미국 측으로부터 갑작스럽게 연락을 받았다”며 “연락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취소 소식을 접한 뒤 방미 일정을 전면 재조정하고 있다.


다만 이미 미국 현지에 도착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각각의 카운터파트와의 개별 협의는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의 미국 측과의 협의는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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