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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비서실, ‘청년미래자문단’ 공식 출범…첫 회의에서 경력증명서 발급 문제 집중 논의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5.12.0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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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사진=강훈식 비서실장 인스타그램]

 

대통령비서실은 11월 30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회의실에서 ‘대통령비서실 청년미래자문단 출범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강훈식 비서실장을 단장으로,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을 부단장, 이주형 대통령실 청년담당관을 간사로 구성했으며, 청년 노동·금융, 고립·은둔 청년, 법률, 자영업·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 전문가와 당사자 15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강훈식 비서실장의 인사말, 위원들의 자기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강 비서실장은 인사말에서 “기존 청년 모임처럼 좋은 말만 오가다 끝나는 자리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논의 방식에 제약 없이 청년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꿀 제안을 자유롭게 제출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문단의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과 제도로 구현될 수 있도록 단장으로서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출범식에 이어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오창석 부단장이 ‘일상 속 작은 변화, 큰 효능감’을 주제로 발제한 뒤 자유 토론이 이어졌다. 위원들은 청년 금융·노동·창업·상담 접근성 제고 등 폭넓은 의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청년 구직자와 재직자의 경력증명서 발급 불편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 달리 중소기업은 온라인 발급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퇴사한 회사에 직접 연락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으며, 회사가 폐업한 경우 사실상 발급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지적됐다. 프리랜서의 경우 경력증명이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별도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대해 강 비서실장은 “프리랜서를 포함해 경력증명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근로복지공단 등을 통한 온라인 경력증명서 발급 시스템 구축 방안을 즉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앞으로 청년미래자문단은 정기회의와 주제별 분과 운영을 통해 청년 고용, 부채 등 핵심 의제를 심층 논의하고,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제안할 계획이다.


강 비서실장은 “청년들이 자유롭고 편하게 진솔한 의견을 개진해달라”며 “청년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정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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