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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G최고위리더](사)한국장애인복합문화센터 이상곤대표 "예술로 하나되는 세상을 위해"
    (사)한국장애인복합문화센터는 2018년 부산광역시청 문화예술과로부터 허가받은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장애인에게 자유로운 창작활동과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장애인복합문화센터는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온전히 결합하는 공동체 삶을 지향한다. '열정', '느낌', '자유'라는 핵심가치 아래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들어나가는데 힘쓰고 있는 이상곤 대표를 만나 센터의 이모저모를 들어봤다. Q. (사)한국장애인복합문화센터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한국장애인복합문화센터(이하 센터)는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예술향유의 주체자로서 사람들과 교류하며 즐겁게 살아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장애인이 예술을 한다고 하면 시혜적 시각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장애예술에 대한 시선이 포용성과 다양성으로 확장되고, 모두의 예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센터를 이끌어나가는 대표로서, 장애인의 능동적 예술활동에 대해서는 여러 아이디어를 나누고, 이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기업이나 개인이 인식의 전환을 할 수 있도록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요. 센터의 원활한 업무를 위해 물적, 인적자원을 지원하는 일 외에도 장애인 예술활동에 대한 사회적 흐름을 알리고 주위 사람들에게 장애인의 예술활동의 의미를 홍보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Q. 산소공급시스템을 개발하는 (주)NF의 대표이사로 더 알려져 있는데, 한국장애인복합문화센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대학교때 전국 지체부 자유대학생 연합회인 '디딤돌'이라는 장애인 동아리에서 활동했는데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사회 내 차별 받고 있는 장애인 문제에 대해 눈을 떴죠.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교육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에 차별이 있고, 그 차별에 대해 공부하고 알리는 일을 하는 동아리 활동이 제게는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계기가 됐습니다. 또 '장애인참배움터'라는 전국 최초의 장애인 야학교에서 교사를 하면서 장애인의 사회적 차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한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죠. 2023년 보건복지부의 장애인실태조사를 보면, 우리나라 성인 장애인의 50% 이상이 중학교 졸업 이하이고, 이전부터 평생교육의 사각지대에서 생활하고 있음을 통계를 통해서도 알 수 있는데요. 특히 평생교육 분야 중에서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상적 욕구에 대한 지원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정말 이 사업을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장애인을 사회에서 포용하고 차별없이 소통하며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술'이라고 확신했고요. 센터는 장애인의 사회포용적 관점에서 '예술과의 소통을 통한 장애인' 그리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으로의 확장을 위해 예술 매개인으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설립하게 됐습니다. Q. 한국장애인복합문화센터에서 요즘 관심을 가지고 있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현재 발달장애인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이 매우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특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정은혜 작가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시각예술에 대한 부분은 더욱 관심이 많아졌어요. 센터에서는 시각예술 뿐만 아니라 공연예술, 그리고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발달장애인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하는데요. 단순한 콜라보레이션이 아니라 각자의 예술 감수성을 확장할 수 있는 발달장애인 당사자 워크숍을 기반으로 다른 장르와의 융복합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시도를 하려고 합니다. 이런 콜라보레이션은 작품 교류뿐만 아니라 관계적 예술, 사회적 가치확장이라는 측면에서도 꼭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적당한 공간을 찾기가 쉽지 않아요. 창작활동을 하는 사람도, 이를 보는 관객도 어우러져 감수성을 교류하고 지지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더라고요. 장애인, 예술 등의 키워드는 참여자로서 함께 하는 시공간이 많아질 때 서로에 대한 이해 접점이 생긴다고 봐요. 현재 많이 부각되고 있는 키워드인 '돌봄', '통합', '소통' 등의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책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Q. 한국장애인복합문화센터가 추구하는 문화 또는 나아가고 싶은 방향은 무엇인가요? 저희 센터는 장애예술인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비장애 예술인과 다양한 소통을 하고 있어요. 회화, 설치미술, 무용, 연극, 문학, 문화기획자 등과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서 장애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의 환경을 만들기 위한 예술 매개체로서의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그러니까 장애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예술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비장애 예술인들에게 장애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는거죠. 대부분 장애예술인 지원 사업을 한다고 하면 당사자에 대한 지원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이것만큼 중요한 것이 차별 없이 즐겁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 센터에 관심있는 분이나 후원자분들이 기부금을 후원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애예술인들의 활동을 함께 즐기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예술적 소통이라는 주제를 관통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2022년에 정은혜 작가가 주인공인 다큐멘터리 영화 「니얼굴」을 상영하고 토크쇼를 진행했던 일이 생각나는데요. '정은혜 작가는 덥고 추운 리버마켓에서 왜 몇 년 동안 그림을 그리게 되었는가', '정은혜 작가에게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하는 것을 묻고 답하는 토크쇼는 단순한 토크쇼가 아니라 사람의 인정에 대한 욕구와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게 되는 자리였어요. 정은혜 작가에게 그림은 삶을 전환시키는 아주 중요한 매개도구였다고 해요. 그런 이야기는 영화를 관람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정은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소중한 것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죠. 2023년에는 '우리 삶에 가장 기억에 남는 사물'이라는 주제로 비장애예술인과 장애예술인이 함께 공연하는 것을 직관했는데요. '발달장애인도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나요?' 라는 질문이 나왔는데, 대답은 예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중증의 발달장애인이 얼마나 애쓰며 살아가고 있는지 잘 모릅니다. 저마다 선택을 하고 저마다의 고민으로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자 합니다. 이 날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추는 춤을 보면서 함께 참여한 분들의 얼굴에 다양한 표정이 오고 감을 느꼈습니다. 예술은 이런 것이 좋습니다. 무엇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아도 그저 서로의 마음에서 마음으로 연결되는 것을 알 수 있죠. 이것이 제가 예술을 지원하고자 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Q. 한국장애인복합문화센터를 운영하시면서 보람되거나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센터에서 매년 정성껏 진행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KT&G 상상마당에서 진행하고 있는 장애예술인 지원사업에 지역에서 발굴한 시각예술 장애인을 추천하는 거에요. 이 지원사업은 서울, 춘천, 부산 전시뿐만 아니라, 작가 멘토 지원, 200만원 상당의 컬렉션을 하는 사업입니다. 그래서 학교, 장애인거주시설, 협동조합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장애예술인을 발굴하여 추천하고 있습니다.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을 추천해서 선정된 적이 있는데요. 이 발달장애인이 거주시설에서 생활하는 동안 최고의 활력소가 되는 시간이었다고 해요. '작가님'이라는 호칭에 전시회 내내 상기되고 기뻐하는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시설 내에서도 자신감있는 모습으로 누구보다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고 전해들었을 때 매우 기뻤습니다. 정신장애인 재활시설에 있는 정신장애인을 추천하여 선정되었던 때도 생각나네요. 평소 위생관리가 조금 소홀했던 당사자는 작가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무엇보다 청결하고 깔끔하게 자기관리를 하고, 주위 동료들에게도 훨씬 더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는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는 원장님의 말씀이 참 기억에 남고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자립한 장애인이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춤을 예술인과 함께 준비해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르쳐 주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이후 장애인 당사자가 자립하여 지역사회에 한 발 더 나가는 기회가 되기도 했지만, 지역주민들이 장애인을 이웃으로 환대하며 함께 살아가는 시발점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것이야말로 저희 센터가 추구하는 비전과 맞닿아있는 모습입니다. Q. 센터를 운영하다보면 뜻깊고 보람되는 날도 많지만, 어렵고 힘든 상황도 많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각종 장애예술인 실태조사에도 나와 있는데요. 여전히 우리 사회에는 뿌리 깊은 차별이 있어요. 예술을 예술 그대로 수용하지 않고 장애인이 하면 동정과 시혜의 수준에서 본다는거죠. 장애예술인의 창의력, 속도 등을 이해하는 철학이 기반이 되어야 해요. 그래야만 장애예술인들이 창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기반이 마련될 수 있는데, 아직까지 장애인의 장애특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예술 아카데미나 예술인들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센터에서는 장애예술에 대한 이해와 협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획적인 업무도 하지만, 다양한 예술인들을 만나서 이야기하고 유대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만나서 직접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것 만큼 깊은 대화를 나누는 방법을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속도가 느리다는 생각은 하지만 이 또한 예전보다 많이 변화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장애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장애예술인과의 평등한 관계에서 당사자성을 기반한 창작활동이 진행된다면 더욱 다양한 작품들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작품활동 자체에 대한 지원도 중요하지만 장애감수성 및 장애이해를 위한 워크숍(장애유형별, 예술장르별), 예술매개인 양성을 위한 중요기반 형성 프로그램이 확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는 이러한 예술활동이 활동에만 머무르지 않고 경제활동에까지 이어져 장애인들의 독립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활발히 하기 위해서는 후원자들의 관심과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Q. 대표님을 지금의 자리까지 이끌었던 강력한 동기가 됐던 말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철강왕 카네기가 소장하고 있었던 개인 그림이 있어요. 모래 위에 배 한 척이 비스듬하게 있는 그림인데요. 그 그림 아래에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The high tide will come. On that day, I will go out the sea.” (반드시 밀물은 오리라. 그날, 나는 바다로 나갈 것이다.) 언젠가 올 큰 파도를 배는 기다리고 있고, 그날을 위해 인내하고 기다리는 마음을 나타내는 그림인데요. 지금은 사회의 많은 부분들이 바뀌어야 하고, 같이 가고자 하는 부분이 힘들고 때로는 어렵기도 하지만, 카네기의 이 말을 떠올리면서 언젠가 '사회의 인식개선'이라는 큰 밀물이 올 때를 대비해 우리 센터는 존재하고자 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장애예술인들의 작품을 큰 규모로 기획하고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서울에서 개최되었던 오티즘 엑스포에서 장애예술인 작품이 전시되었습니다. 전국의 발달장애인 관련자들이 그 그림을 보고 또 다른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해요. 그리고 전국 곳곳에서 소규모로 전시회가 열리기도 합니다. 그런 기회를 가지는 장애예술인뿐만 아니라 기회를 갖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포함해서 큰 규모의 전시회를 열어보고 싶습니다. 그 전시회에서 많은 장애예술인들이 어떤 이야기를 작품을 통해서 하는가를 경험하고, 그 작품들이 컬렉터들에게 모두 판매되고, 그 판매되는 과정 속에서 더 큰 선순환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이라는 하나의 공통된 테마를 가지고 누구나 같은 공간, 같은 시간에 같이 생활할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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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31
  • [ESG최고위리더] 콜마홀딩스 김정환 팀장, "더 나은 미래로 연결되고 싶어요"
    콜마그룹은 지난 2022년, 브랜드 원조기업인 미국 콜마 본사로부터 글로벌 상표권을 인수하면서 100년 역사의 글로벌 기업 콜마(KOLMAR)의 새 주인이 되었다. 1990년 충남 연기군(현재의 세종특별자치시)에서 3명으로 창업해 32년 만에 이뤄낸 쾌거 속에는 콜마그룹의 ‘우보천리(牛步千里)' 정신이 녹아있다. 진정성을 바탕으로 사회와 '상생'하고 '동행'하며 성장하는 콜마그룹의 콜마홀딩스 지속가능경영사무국 김정환 팀장을 만나 한국콜마의 ESG행보를 들어봤다. Q. 콜마홀딩스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콜마홀딩스는 콜마그룹의 지주회사로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한국콜마,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 제약사 HK이노엔 등 주요 계열사가 있습니다. Q. 콜마 그룹에 입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대학 졸업 후 입사한 첫 회사에서 ‘커뮤니케이션 전략실’ 소속으로 근무했습니다. 이때 사회공헌 파트의 봉사활동을 지원하면서 ‘사회복지’의 감동과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회사 내 모든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부족해 주말에도 따로 개인 자원봉사를 다녔는데요. 이런 저를 눈여겨본 본부장님이 사회공헌 실무 겸직을 제안하면서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았습니다. 전담 실무자로서 자격을 갖추기 위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를 통해 사회복지학을 이수했습니다. 이후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에 진학해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020년에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만들어가는 콜마그룹에 큰 매력을 느껴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Q. 콜마홀딩스는 지속가능경영사무국을 따로 둘 정도로 ESG경영에 진심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콜마홀딩스를 비롯한 콜마그룹 전 관계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외형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비재무적 요소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콜마홀딩스는 2022년 기존의 CP팀(Compliance Program,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대표이사 직속 ESG 전담조직인 지속가능경영사무국으로 확대·개편했습니다. ESG경영 강화를 지원해 내실을 다지고, 밖으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진정성 있는 소통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Q. 콜마그룹만의 특별한 기업문화도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승진을 원하는 직원이 직접 승진 심사를 신청할 수 있는 ‘KSR(Kolmar Self Recommend) 제도’, 모든 임직원이 반기별 3권씩 매년 총 6권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는 ‘KBS(Kolmar Book School) 제도’, 임직원이 부모님을 직접 부양할 때 이를 격려하는 ‘효도수당 제도’ 등 일반 기업에서 보기 드문 독특한 기업문화가 다양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Q. 콜마그룹은 많은 수상실적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널리 알리고 싶은 상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콜마홀딩스를 비롯해 주요 관계사들이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가족친화기업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해 일과 가정의 균형 있는 양립을 위해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 근무제도,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기업으로도 선정됐습니다. Q. ESG (환경, 사회, 투명경영 등) 중 평소 관심분야가 있으셨나요? 인권, 노동, 여성 등 ‘사회(Social)’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기업이 사업을 영위하면서 필연적으로 우리 사회에 영향을 미치기 마련입니다.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사회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고, 생산된 제품을 통해서도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급변하는 국내외 ESG 환경과 새로운 제도, 의무사항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SG 평가 기관마다 기준이 다르고 유럽연합(EU), 미국 등에서 정하는 ESG 공시 기준도 다양합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정부가 정하는 의무와 역할도 적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선 ESG경영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Q. ESG최고위과정 중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을 선택하시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콜마홀딩스 지속가능경영사무국 국장인 김종철 상무님의 추천으로 이 과정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김종철 상무님과 안병준 사장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Q. 마지막 질문입니다. 팀장님이 꿈꾸시는 세상은 어떤 세상이십니까? ‘더 나은 미래’에서 우리 아이와 연로하신 부모님이 웃음 지을 수 있는 세상. 그리고 오늘을 바쁘게 살아가는 학생들과 청년들이 건강한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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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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