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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훈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웃음과 울음 사이』 출간
윤재훈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웃음과 울음 사이』가 <푸른사상 시선 188>로 출간됐다. 『웃음과 울음 사이』는 강과 산, 물과 바람, 자연 속에서 추구하는 인간 가치와 생명의 충일함에 대해 노래한다. 또, 사람은 착한 본성을 지니고 있다는 인식으로 삶을 긍정하고 이웃을 품는 봄 햇살같은 시인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시인은 “이순을 훌쩍 넘기고, 첫 시집을 낸다. 미욱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전주일보』 신춘문예에 등단하고도 20여 년이 넘어버렸다”며 “이 시집이 누군가의 가슴속으로 들어가, 작은 위안이나 정서의 울림이라도 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할 뿐이다”라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문화평론가인 맹문재 안양대 교수는 “윤재훈 시인은 자신의 항심(恒心)을 심화 및 확대하는 시 세계를 추구하고 있다”며 “그의 시 세계에는 맹자의 사상이 구체적으로 나타나 있다. 인의예지의 마음이 작품 세계에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인은 사람의 성(性)은 선(善)하다고 인식한다. 그리하여 측은지심(惻隱之心), 수오지심(羞惡之心), 사양지심(辭讓之心), 시비지심(是非之心)을 작품들에서 구체화한다”고 평했다. 한편, 2000년 <전주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시인은 해양문학상, 시흥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문학박사로 홍익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한국문화원연합회 논문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연극배우, 환경보호 실천가, 무료 봉사자, 도보 여행가, 자전거 여행가로 활동하며 5년여 세계 오지 도보 순례, 한강 1300리, 섬진강 530리, 폐사지 등 도보 여행, 80일 동안 자전거 전국 일주를 한 바 있다. 또, 2016년 평화, 환경, 휴머니즘 국제 영상제에서 <초인종 속 딱새의 순산, 그 50일의 기록>으로 환경부장관 대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국제 칼렌다 사진전에 참여한 이력도 있다. 현재 <ESG코리아뉴스>, <투데이신문>, <이모작뉴스>에서 칼럼니스트로서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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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기업 ESG 담당자가 가장 자주 하는 질문
『100대 기업 ESG 담당자가 가장 자주 하는 질문』는 ESG 경영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기업 ESG 담당자가 취할 전략과 실무를 보여준다. 책은 크게 5부로 나뉜다. 1부는 기업이 이익을 내는 새로운 공식, 2부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 그리고 RE100, 3부 Ready, Get Set, Go! ESG 정보 공시와 평가, 4부 흐름을 읽는 눈: ESG의 현재와 미래, 5부 지금 당장 ESG 스페셜 리스트에 도전하라! 이다. 1부에서 ESG 경영의 조건과 이슈를 이해하고, 2부에서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여, 3부는 공시와 평가의 실무를 파악하는 과정이 담겨있다. 4부와 5부는 ESG의 배경 이해와 입문자 및 숙련자를 위한 안내로 삼았다. 전문서이면서 대중서인 이 책은 '길을 잃고 헤매기 쉬운 ESG 내용을 술술 읽어갈 수 있도록 돕는 특징이 있다'고 출판사는 설명한다. ESG는 한때의 유행이 아니라 산업과 금융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며, ESG경영체계를 구축하고 목표 선언에 집중하는 단계를 넘어 제도화를 지향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책은 ‘ESG 평가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에 답변으로, “ESG 평가의 핵심은 기업의 ESG 성과다. 하지만 ESG 성과가 좋다고 항상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는 것은 아니다. ESG 평가는 기업이 공개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기업이 보여주고자 하는 정보가 아닌, 평가 기관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일부 ESG 요소에 대한 성과가 낮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평가 기관은 ESG 성과가 낮은 기업보다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기업에 더 큰 패널티를 부여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공동저자인 김태한 작가는 영국 리즈대(University of Leeds)에서 지속가능한(기후변화) 석사를 마치고, 2011년부터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수석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글로벌 기후정보공개 프로젝트인 CDP의 한국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으며, RE 100, SBTi, PCAF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도 맡고 있다. 정현상 작가는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1992년 동아일보사에 기자로 입사했다. 시사 잡지에 정치, 경제, 환경, 문화 분야를 취재하고 글을 썼다. 영국 리즈대에서 지속가능성(비즈니스, 환경&기업책임) 석사를 마쳤고,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숙명여대 강사, 한국생산성본부 중소기업 CSR 자문위원을 지냈다. 번역서로 「그린 이코노미」,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 「바다 쓰레기의 비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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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네 번째 ‘우리숲 여행안내서’ 발간
산림청이 산림복지시설, 산촌마을 등과 인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우리숲 여행안내서(Vol.4)’를 제작·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숲여행 활성화를 위해 2018년 산림관광 명소·코스로 이루어진 우리숲 여행안내서를 처음 제작한 후 이번이 네 번째다.우리숲 여행안내서는 산촌체험, 기찻길 숲, 무장애 숲, 자연휴양림 등 4가지 주제로 1박 2일간 오감만족 숲여행을 할 수 있는 24개 지역 명소를 소개하고 있다. 숲여행과 함께 체험 가능한 지역 맛집과 볼거리, 즐길거리 등도 함께 선보인다.안내서는 문화·역사·경관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코스를 제안하여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숲여행 활성화로 지역발전과 주민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산림청은 국민이 여행계획 수립 등에 두루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서를 누리집에 게시하고, 휴대용 안내서(핸드북)로도 제작해 소속기관·지자체·산하단체 및 관광공사·주요 여행사에 배포할 예정이다.김영혁 산림복지정책과장은 “우리숲 여행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주기적으로 명소와 코스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우리숲 여행안내서가 지역발전과 주민소득 향상은 물론 국민 여가활동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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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교란하는 외래곤충 44종을 한눈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이 국내 자연생태계에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유입되어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곤충 44종의 정보를 담은 ‘외래곤충 생태도감’ 자료집을 12월 20일 발간했다.이번 자료집은 국립생태원에서 수행한 ‘외래생물 정밀조사’와 ‘붉은불개미 등 위해 외래생물 예찰 및 신고센터 운영’ 연구사업의 하나로 제작됐다.책의 구성은 곤충의 형태 및 생태적 특징, 원산지, 국내외 분포 및 지정현황, 위해성 등을 설명했다.바퀴목 1종, 메뚜기목 1종, 총채벌레목 1종, 노린재목 15종, 딱정벌레목 9종, 벌목 3종, 파리목 2종, 나비목 6종과 더불어 수입 화물에서 확인된 벌목 6종 등 외래곤충 44종에 대한 300여 장의 사진을 함께 소개하여 이해를 도왔다.특히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지정한 세계 100대 악성 침입외래종이자 국내에서도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된 붉은불개미, 아르헨티나개미, 긴다리비틀개미를 비롯해 다양한 생태계교란 곤충의 사례를 담았다.국립생태원은 외래곤충의 유입 차단을 위해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국내 유입된 침입 외래생물에 대해 서식실태를 정밀하게 조사하는 등 지속적으로 집중 관리하고 있다.또한 외래생물 신고센터(041-950-5407)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생태계교란 생물 등 외래생물을 발견할 경우 신고센터로 즉시 신고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이번 자료집은 관계기관, 지자체 등에 배포되며, 국립생태원 누리집, 한국외래생물정보시스템 등에 12월 20일부터 전자파일(PDF) 형태로 전문이 공개된다.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기후변화 및 국제 교역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에서 위험한 외래곤충류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자료집은 외래곤충이 생태계에 미치는 위험성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종 동정을 통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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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만] 나무는 나무라지 않는다.
나무는 인간의 영원한 스승이다. 삶의 깊이와 방식을 묻고자 할 때 우리의 시선은 늘 나무에게 가 닿는다. 세상에서 가장 느리게 자라지만 가장 높이 자라는 나무, 맨몸으로 우뚝 서서 자신에게 맡겨진 의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나무! 인간이 절대 가질 수 없는 포용력과 깊이로 나무는 사람들을 위로하기도 하고, 꾸짖기도 하고, 때로는 나아갈 방향을 넌지시 알려주기도 한다.나무는 늘 우리와 함께 있었다. 그럼에도 우리는 나무를 다 알지 못한다. 누구에게도 종속되지 않고 자신의 방식으로 자신의 하루를 충실히 살아가는 나무의 존재는 어느 날은 사람들에게 불쑥 다가오는 듯하다가도 어느 날은 훌쩍 멀어져 있다. 가벼운 듯 무겁고, 약한 듯 강하고, 무심한 듯 애정이 지극하다. 이에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가 오랫동안 흠모하고 연구해온 나무의 본질을 깊이 들여다보고 그로부터 삶의 원리와 방식이 무엇인지 책에 담았다.자연을 착취하고 환경을 탓하며 살아가는 인간과는 달리 나무는 그 누구도 착취하거나 나무라지 않는다. 묵묵히 자신의 의무를 다하며 살 뿐이다. 그래서 유영만 교수는 나무를 ‘나무(裸務)’라 개념 짓는다. 나무는 새봄의 새싹을 녹음으로 바꾸고, 불타는 단풍과 낙엽으로 한 시절을 정리하면서 맨몸으로 겨울맞이를 하는 자신의 의무를 다할 때 진정한 존재 가치가 있다.나무는 맨몸으로 세상과 마주한다. 그에 반해 사람은 자신을 위장하거나 포장하지 않고는 몹시 불안해하기에 본질보다는 겉모습에 자꾸만 매달리게 된다. 존재는 자기중심을 가지고 본래의 모습을 드러낼 때 오히려 고유한 경쟁력을 지닌다. 자기 본래의 모습, 즉 나력(裸力)으로 자신의 존재의 근원을 보여주려는 나무의 치열한 몸부림에서 외형에 치중하는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저자는 나무를 통해 삶의 근본, 삶의 원리, 삶의 방식을 배울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나무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삶의 지혜야 말로 ESG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신이 아닐까 싶다. 유영만 교수는 스스로를 지식생태학자라고 표현한다. 낯선 곳에서 색다른 깨우침을 얻으며, 삶으로 앎을 증명하며 어제와 다르게 살아보려고 오늘도 안간힘을 쓰는 지식생태학자다. 책상머리에서 머리로 조립한 지식보다 격전의 현장에서 몸으로 깨달은 체험적 지혜를 사랑한다. 새로운 지식을 이전과 다른 방법으로 잉태하고 출산하도록 이끄는 ‘지식산부인과 의사’이자 즐거운 학습을 방해하는 각종 학습 질환을 진단하고 처방해서 건강한 지식을 창조하는 ‘학습건강전문의사’이기도 하다. 인간 학습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가기 위해 오늘도 학문적 칸막이를 부수고 종횡무진 경계 넘나들기를 즐긴다. 책상에서 얻은 지식이 무력한 관념의 파편임을 뒤늦게 깨닫고, 책을 읽고 실천하고, 몸이 말하는 쓰기를 시작했다. 《책 쓰기는 애쓰기다》도 이런 와중에 태어난 삶의 부산물이다.지금까지 《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 《나무는 나무라지 않는다》《공부는 망치다》 《유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한다》 《곡선으로 승부하라》 《유영만의 청춘경영》 《브리꼴레르》 《생각지도 못한 생각지도》 《체인지(體仁智)》 등의 저서를 포함해 총 90여 권의 저·역서를 출간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차이를 극복하고,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사유 실험과 읽기와 쓰기, 그리고 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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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호] ESG스퀘어
ESG 스퀘어는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는 ESG를 독자에게 쉬운 언어로 다가가 스며들게 만드는 책이다. 저자 오병호는 27년간 환경 사랑을 실천해 온 작가로 「ESG 스퀘어」를 통해 대중적 ESG를 이끌고자 한다. 기존의 ESG 서적이 ESG 자체를 기업의 비재무재표적 기법으로 다가가 기업이 행해야 하는 바로 제시하고 있다면, 이 책은 기업과 정부가 알아서 해주기만을 바라지 말고 함께 연대해서 외쳐야 진정한 ESG적 변화가 생길 거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환경을 지켜야 인간이 살 수 있다는 근본 진리를 토대로 지구를 살리는 저자 본인의 아이디어와 실천 사례를 ESG가 주는 경제적 가치에 대한 미래지향적 키워드로 정리했다. 끝이 없는 개발로 인해 양극화는 더욱더 심각해지고, 환경도 나빠지고, 그에 적응하느라 사람들의 정신 또한 피폐해져 가고있다. ESG는 그 갈등구조를 이겨내기 위해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내놓은 대안이다. 미래세대가 활용한 자원을 최대한 보존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필수다. 현재 우리의 패턴은 인구증가로 수요가 확대되면 과잉개발이 일어나고 훼손은 빨라지며 독점당한 자본으로 양극화의 격차가 심화된다. 결국 성장은 한계에 이르고 이에 편승하지 못한 서민의 삶은 빈곤함을 벗어나기 어렵다. ESG는 이에 대한 해법을 가지고 있다. E(Environment)는 기후 변화·자원고갈·환경파괴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사람의 개발 야욕이 낳은 파멸을 끝내고자 함에 있다. 석탄, 석유, 희토류 등 인간의 삶만을 위한 무리한 개발이 기후 변화를 촉진하였기에 지속가능한 개발을 이끌어 보자는 공론을 이끌었다.S(Social)는 사회구성원들의 일과 삶에 있어서 균형을 이끌어 주고 있다. 주주 중심에서 기업, 근로자, 지역사회, 정부를 포함한 사회구성원 전체의 균형 잡힌 생태계를 이끄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근로자의 인권, 환경, 고용, 복리후생을 포함해 고객 모두가 함께 살 수 있는 삶의 질을 향상하는 공론화를 끌어냈다.G(Governance)는 단순히 오너의 입장이나 주주의 입장을 넘어 이에 얽힌 이해관계자의 권한, 책임, 관계, 과정, 결과 등을 다루어 지역사회와 기업과 정부의 지배구조를 선순환 구조로 바꾸고 있다. 소수의 자본가가 독식하고 있는 부와 자원의 독점을 다 양한 사회적 이해관계를 반영하여 민주적 의사결정으로 공헌하는 형태의 성과 배분으로 지속가능한 삶을 꾀하고 있다.ESG는 기업 내외부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어느 정도 성장한 이후 정체에 이르는 저성장과 폭발하듯 증가하는 인구 문제에 대안을 마련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균형 잡힌 상생 협력은 형식보다 내용, 방식보다 본질에 주목하게 된다면 사회문제 해결에 참고할 만한 열쇠가 된다.『ESG 스퀘어』는 표지와 본문에 FSC 인증을 받은 종이를 사용했다. FSC는 산림자원 보존과 환경보호를 위해 국제산림관리협의회에서 만든 산림 관련 친환경 국제 인증이다. ESG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보증하여 책임 있는 관리를 통해 난개발을 방지할 수 있는 인증제도다. 친환경 콩기름 잉크와 친환경 종이로 사용한 제품을 통해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관리된 나무를 선택해 생태계를 보존하여 후손에 보전할 수 있다. FSC 인증은 제작비가 더 들고 공정 자체가 더 번거롭지만 환경을 위해 일평생 노력해 온 저자의 의견을 반영했다. 한편, 저자는 1995년 환경정화활동을 시작으로 2022년 현재까지 시민사회를 위한 정책 제안과 환경정화 봉사, 환경교육, 음악교육, 소프트웨어 및 코딩 재능 교육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3년부터 2022년 지금까지 환경, 생활 등 정책과 관련 KBS, MBC, SBS, 연합뉴스, YTN, 강원일보, 강원도민일보 등 언론사 기고, 라디오 방송, 방송 출연 등 60회 이상의 언론활동도 하고 있다. 2003년 전국 중고생 자원봉사자대회 수상을 시작으로, 2019년 대통령직속 위원회 위원장상 및 춘천시장상, 2021년 환경부 장관 표창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정부, 공공기관, 공기업,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시민단체 등에서 쌓은 경험과 경력을 바탕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좋은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2년 올해에는 카카오 브런치 작가로 등단해 더 많은 독자들과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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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ESG 인사이트
- ‘ESG 인사이트’ 도서는 글로벌 ESG 흐름을 리드하는 주요 규제와 정책, 글로벌 ESG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파트 1에서는 시장, 정부 그리고 ESG 경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ESG 개념과 글로벌 동향을 파악하고, 한국, 일본 중국의 ESG 정책과 대표기업들의 ESG 경영 사례를 들여다본다. 이어서 변해가는 글로벌 ESG 상황에 우리 정부와 기업이 전개해 나가야 할 정책과 경영 전략에 대한 방향성도 제시한다. 파트 2는 ‘기업의 ESG 경영 및 그린마케팅’, ‘그린워싱’에 대한 개념및 핵심 요인을 알아보고, 그린마케팅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구체적인 방안을 살펴본다. 성공적으로 그린마케팅과 브랜드 액티비즘을 행하는 국내외 기업들의 사례를 정리해 이해를 돕고자 했으며, ESG와 함께 자주거론되는 ‘그린워싱’에 대한 의미와 주의할 점을 짚어준다. 파트 3, 4, 5는 소비자에 대한 내용이다.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 행태와 가치에 대한 실증적인 비교 분석을 통해 그린 소비의 차이점 및 유사점에 대해 고찰 했다. 거기에 MZ 세대가 가진 특성과 웰빙Mindfulness에 대한 재해석, 지속가능 먹거리, 미래 식품 소비, 공유 경제의 진화 및 그린슈머 세분화 등 내용을 담고 있다.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사용할 수 있는 녹색의 음영은 295 가지나 된다고 한다. “녹색이 한 가지가 아니듯이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사회 환경적인 가치와 소비 행동 또한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고 작가는 전한다. 책의 저자 김보영작가는 캐나다 Manitoba대학교에서 2000년-2007년 종신 교수(Ten-ured)로 재직했다. 2007년도에는 한양대학교 경영 대학 교수로 초빙 임용 되어 학자 및 교수, 공기업 비상임 이사 및 기업 사외이사로 활동하며, 글로벌 경영 및 ESG에 대한 연구, 자문 및 기업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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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ESG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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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한광식] ESG 창업
- ESG는 기업, 기관, 정부 측면에서의 중장기적인 리스크 헤지 경영(Risk Hedge Management)이다. 글로벌적으로는 규제를 동반하고 국가와 금융, 그리고 기업에는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연계해서 혁신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고,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사업화를 추진하거나 사업에 반영하려는 의지와 행동은 국가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ESG창업도 이중에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 ESG와 관련된 사업영역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혁신적인 사고와 기업가정신이 높아져야 한다. 정부차원에서도 ESG 시민 체감 정책과 ESG창업 붐(boom) 조성이 요구된다. ESG 환경 규제로 조선업 등에서 직면하게 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해당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ESG 이해관계자들의 ESG창업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기업,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이 대처하지 못하는 부분을 ESG 스타트업들을 통해 그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ESG는 청년세대 특히 MZ세대의 가치관과 일맥상통한 점이 많다. 책의 저자인 창업전문가 한광식 전문대학창업교육네트워크(CEEN) 회장과 ESG전문가 박종철 미국변호사(법학박사)는 ESG창업의 이론, 실무 및 글로벌 사례 등을 상세하게 제시하였다. 전 세계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ESG창업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ESG 생태계 조성과 지원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프레스 출판사는 이번 책이 ESG 개관, 행정, 금융과 투자, 평가와 공시, 경영, 아이디어와 창의성, 아이디어 발상법, 창업아이템 발굴 및 선정 원칙 및 글로벌 ESG창업 사례 등을 다루고 있어 ESG창업을 준비하는 독자들에게 길라잡이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ESG 이슈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ESG 지표 및 표준 개발을 통해 ESG와 관련된 표준화, 규제 등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 관련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ESG 국가 경쟁력이 제고되어야 하는데, 저자들은 이 책이 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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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한광식] ESG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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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인권의 관점으로 바라본 ‘성적 권리와 재생산 건강’ 가이드북 발간
- 학교 폭력과 교권에 대한 권리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교육 현장에서 ‘성적 권리와 재생산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교육자를 위한 ‘성적 권리와 재생산 건강’ 가이드>를 발간했다. 이번 가이드는 인권 관점에서 바라본 성적 권리와 재생산 건강에 대한 내용으로 한국지부가 기획하고 ‘인권교육을 위한 교사모임 샘’의 김병성, 김유진, 노효정, ‘남성과 함께하는 페미니즘’의 최창현, 한정민 5인이 공동 집필했다. 그동안 청소년의 ‘성적 권리와 재생산 건강’은 청소년 보호주의와 사회적 금기로 인해 부정적이고 위험한 것으로 치부되어 왔다. 또한 교육자를 포함한 대다수의 성인들은 ‘성적 권리와 재생산 건강’에 대한 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했던 것이 현실이다. 지난 4월, 한국지부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많은 교육자들은 교육현장에서 청소년과 ‘성적 권리와 재생산 건강’을 적극적으로 이야기하기 어려운 이유로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 민원에 대한 두려움, 과도한 행정 업무로 인한 시간 부족, 스스로 관련 교육의 전문가가 아니라는 생각 등을 꼽았다. 이에 한국지부는 교육현장에서 ‘성적 권리와 재생산 건강’을 교육하기에 앞서 교육자 스스로 이 권리를 어떻게 바라보고 접근해야 할지, 교육현장에서 청소년에게 이 권리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을지에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가이드를 제작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이은진 이사는 "이 책은 성적 권리와 재생산 건강의 의미와 내용, 아동·청소년들과 나눠볼 수 있는 이야깃거리, 관련 교육의 근거와 방향에 대한 제안을 담고 있다"며, "아직은 낯설고 두렵게 느껴지는 성적 권리와 재생산 건강 교육을 시도하고자 하는 선생님과 교육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전한다."고 전했다. 또 "이 가이드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 성적 권리와 재생산 건강에 대한 이야기가 시나브로 퍼져 나가 인권의 지평이 보다 더 풍성하게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배포한 교육자를 위한 ‘성적 권리와 재생산 건강’ 가이드는 성적 권리와 재생산 건강의 의미를 선생님과 학생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가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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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인권의 관점으로 바라본 ‘성적 권리와 재생산 건강’ 가이드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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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아동권리와 기후위기' 주제로 교육 자료 제작
- 서대문구가 관내 초등학교와 우리동네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아동권리 교육을 자체 시행할 수 있도록 최근 관련 교육 자료를 제작 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앞서 구는 매년 실시하는 아동권리 교육에 어려움이 있다는 아동 기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세이브더칠드런 중부1지역본부와 협력해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는 아동권리 워크북과 교육영상을 만들었다.이 자료는 ‘아동권리와 기후위기’란 주제 아래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방안과 아동이 직접 토의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 자료 등으로 구성됐다.또한 서대문구 아동참여위원회의 지난해 활동 내용과 아동위원들이 직접 작성한 ‘아동권리와 기후위기’ 정책제안문도 담고 있다.워크북 1600부는 관내 초등학교와 아동 기관에 배포했으며 12분 분량의 교육 동영상은 서대문구청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교육 자료를 통해 지역 내 아동권리 존중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매년 주제별 교육 영상과 자료를 제작해 심화된 아동권리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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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아동권리와 기후위기' 주제로 교육 자료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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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한 기록, '꽃으로 물들다, 중구' 발간
- 서울 중구가 사시사철 도심 정원을 가꾸고 다채로운 꽃길을 꾸며나간 기록을 책으로 엮어‘꽃으로 물들다, 중구’를 펴냈다.중구는 녹지 면적이 넓지 않지만 도심 속에서 고층 빌딩숲과 나무숲이 어우러질 수 있는 자연 친화적 공간을 조성해 왔다. 공원과 가로변은 물론이고 동네마다 손바닥만한 자투리 땅이라도 찾아내 푸르게 변신시켰다.그 결과 중구의 자랑인 ‘꽃길 명소 7선’이 탄생했다. 퇴계로, 동호로 등 가로변 띠를 이뤄 펼쳐진 녹지 위 장미와 튤립, 수국과 백합은 화사한 모습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아‘지금, 여기’에 집중할 수 있는 쉼의 순간을 선사했다.지난겨울 다산동 마을마당을 비롯한 중구 관내 곳곳에 알알이 뿌리를 심어둔 튤립은 올해 4월 서울에서 가장 먼저 개화하여 봄의 전령사로 활약할 전망이다.‘꽃으로 물들다, 중구’책자는 작년 한 해 새롭게 단장한 공원, 한뼘 정원, 옥상녹화, 꽃길 조성 등 총17개의 주제로 구성돼있다. 사진과 함께 간단한 설명도 곁들여 이해를 도왔다.65페이지에 달하는 페이지를 열 때마다 계절의 정취를 한껏 머금은 꽃과 수풀이 펼쳐진다. 밋밋하고 어두웠던 공간이‘미다스의 손’이 닿은 듯 알록달록 물드는 과정을 엿보는 재미가 쏠쏠하다.제작된 책자 300부는 동 주민센터, 도서관, 경로당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중구 홈페이지에서 ‘꽃으로 물들다’ 를 검색하면 전자책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김길성 구청장은 “녹지대를 곳곳에 확충하여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께 작은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애쓴 흔적이 이 책에 고스란히 남았다”며, “숲 ․ 사람 ․ 건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도록 올 한해도 골목 어귀마다 꽃과 나무를 풍성하게 심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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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한 기록, '꽃으로 물들다, 중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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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직장 내 성희롱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안내서 등 2종 발간
- “빈약한 증거를 모으기 위해 사내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나를 도와 달라고! 다음 타깃은 당신일지도 모른다고. 나와 다른 사람, 그리고 그 다음 사람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그러해야 한다고. 비슷한 피해자 두 분에게 연락이 왔다. 그리고 회사를 관두셨던 분도 소문을 듣고 기꺼이 가지고 있던 성희롱의 증거들을 보내 주셨다.”_2022 성희롱 없는 일터 만들기 에세이 공모전 최우수상(서울위드유상) 수상작 ’다음 사람‘“(후배의 성희롱 피해를)더는 이 상황을 못 본 척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일단 효과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동기와 후배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았다. 십여 명의 남녀 직원들이 모여 A차장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그 결과 A차장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낀 여직원들은 생각보다 많다는 걸 알게 됐다. 우리는 일단 A차장의 부적절한 행동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부장님께 알려, 보다 적극적으로 행동하기로 했다.나와 직원들은 사례들을 모아 PPT 자료를 만들었고, 전 부서 직원이 모인 자리에서 그 자료로 성희롱 예방교육을 진행했다._2020 성희롱 없는 일터 만들기 에세이 공모전 가작 수상작 ’후배의 눈물‘서울시 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이하 ‘위드유센터’)는 2022 ‘성희롱 없는 일터 만들기’ 에세이 공모전 수상 작품집 '여전히 일하고 있을, 일하며 싸우고 있을'을 발간하며 직장 내 성희롱 피해 사례와 대응 방안 등을 소개했다.사회초년생의 성희롱 피해로 인한 퇴사사례가 많았다. 자발적으로 퇴사를 선택하지 않은 경우에도, 계약직 등 취약한 위치에 있는 근로자는 성희롱 신고 후 계약 만료나 해고로 일자리를 잃게 되는 사례들이 담겼다.이에 반해, 성희롱 피해를 겪은 피해자들이 퇴사하지 않고 계속 일할 수 있었던 사례에서는 ‘조직구성원의 연대’, ‘조직 차원의 대응’이 도움이 됐고, 특히 규모가 큰 조직인 경우 사내 대응 절차가 체계적으로 작동하거나 조직 차원의 성희롱 예방교육이 실시되어 피해자의 업무 복귀를 조력한 사례도 있었다.위 공모전 수상 작품집을 통해 성희롱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목소리를 널리 알리고 직장 내 조직문화 개선사례나 성희롱 예방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센터는 직장 내 성희롱 관련 법 개정 및 시행에 따른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직장 내 성희롱 대응 안내서 '검색보다 이책ItCheck'’ 개정판을 발간했다. 직장 내 성희롱 피해 대응을 하기 전에 준비해야 하는 사항과 사내 대응 절차 및 법적(행정적·사법적) 대응 절차를 안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직장 내 성희롱 피해 대응 방법과 지원기관에 대한 정보가 부재해 어려움을 겪었던 피해자의 도움이 되는 책으로 이번 개정판은 고용상 성차별에 대한 노동위원회 시정제도 등 법 개정 등 변경된 절차를 추가했다.‘에세이 공모전 수상 작품집 '여전히 일하고 있을, 일하며 싸우고 있을'’과 ‘직장 내 성희롱 대응 안내서 '검색보다 이책ItCheck'’ 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고, 에세이집은 인터넷 서점 알라딘, 예스24, 리디북스에서 전자책으로도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강지현 서울시 양성평등담당관은 “에세이 작품집과 직장 내 성희롱 대응 안내서가 피해자의 권리구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직장 내 성희롱 예방·대응을 위한 지원 방안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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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직장 내 성희롱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안내서 등 2종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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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배달하는 목사 허기복, '밥과 연탄으로 만든 길' 출간
- 연탄 배달하는 목사로 잘 알려진 밥상공동체 허기복 대표가 ‘밥과 연탄으로 만든 길’(좋은땅출판사)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밥과 연탄으로 만든 길’(좋은땅출판사)은 허기복 대표가 지난 26년을 되짚고 더 깊어진 마음을 진솔하게 담은 에세이다. IMF 시절 원주 쌍다리 아래에서 무료 급식을 시작했을 때부터 밥상공동체를 이룬 지금까지, 연탄 일천 장을 나누었을 때부터 대한민국을 넘어 해외에도 온기를 전하는 지금까지, 더위에 지친 이들에게 부채와 생수를 나눠 주던 때부터 에너지 빈곤층의 삶을 돌보는 지금까지, 26년간 품어온 이야기가 담겨 있다. 지난 26년간 ‘달달한 노가다’ 복지를 해왔다며 농인 듯 아닌 듯 던지는 그의 말은 가난 속으로 뛰어들고자 교회 담장을 넘은 목사로서, 연탄 가격 동결을 위해 한겨울 거리로 나선 사회복지 운동가로서, 어려운 이웃을 외면할 수 없었던 개인으로서의 삶과 사유를 보여준다. 가난이라는 굴레 속에서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로하며 끝까지 그들과 함께하겠다는 그의 다짐은 우리 사회를 향해 실질적인 치유와 다시 살아나는 용기를 전한다. 수많은 사람들을 절망에서 일으켜 세우고, 배를 채워주고, 사회인으로 거듭나게 한 건 허기복, 한 사람의 힘만이 아니었다. 그와 함께 힘을 보태고 손길을 나누어 준 사람들이 있었기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다. 이 책에는 어둡고 낮은 곳을 향해 한결같이 깊은 사랑과 정성 어린 돌봄을 전해온 저자의 고백이자 호소가 담겨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는 맑고 소중한 경험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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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배달하는 목사 허기복, '밥과 연탄으로 만든 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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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훈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웃음과 울음 사이』 출간
- 윤재훈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웃음과 울음 사이』가 <푸른사상 시선 188>로 출간됐다. 『웃음과 울음 사이』는 강과 산, 물과 바람, 자연 속에서 추구하는 인간 가치와 생명의 충일함에 대해 노래한다. 또, 사람은 착한 본성을 지니고 있다는 인식으로 삶을 긍정하고 이웃을 품는 봄 햇살같은 시인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시인은 “이순을 훌쩍 넘기고, 첫 시집을 낸다. 미욱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전주일보』 신춘문예에 등단하고도 20여 년이 넘어버렸다”며 “이 시집이 누군가의 가슴속으로 들어가, 작은 위안이나 정서의 울림이라도 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할 뿐이다”라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문화평론가인 맹문재 안양대 교수는 “윤재훈 시인은 자신의 항심(恒心)을 심화 및 확대하는 시 세계를 추구하고 있다”며 “그의 시 세계에는 맹자의 사상이 구체적으로 나타나 있다. 인의예지의 마음이 작품 세계에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인은 사람의 성(性)은 선(善)하다고 인식한다. 그리하여 측은지심(惻隱之心), 수오지심(羞惡之心), 사양지심(辭讓之心), 시비지심(是非之心)을 작품들에서 구체화한다”고 평했다. 한편, 2000년 <전주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시인은 해양문학상, 시흥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문학박사로 홍익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한국문화원연합회 논문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연극배우, 환경보호 실천가, 무료 봉사자, 도보 여행가, 자전거 여행가로 활동하며 5년여 세계 오지 도보 순례, 한강 1300리, 섬진강 530리, 폐사지 등 도보 여행, 80일 동안 자전거 전국 일주를 한 바 있다. 또, 2016년 평화, 환경, 휴머니즘 국제 영상제에서 <초인종 속 딱새의 순산, 그 50일의 기록>으로 환경부장관 대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국제 칼렌다 사진전에 참여한 이력도 있다. 현재 <ESG코리아뉴스>, <투데이신문>, <이모작뉴스>에서 칼럼니스트로서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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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훈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웃음과 울음 사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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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성친화도시 실무담당자 위한 '업무지침서' 발간
- 경기도는 '여성친화도시'를 담당하는 도내 시군 실무담당 공무원의 업무 역량 강화와 지역별 정보격차 완화를 위해 '여성친화도시 실무담당자 업무지침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과 남성이 지역 정책과정과 발전과정에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정책이다. 이는 여성가족부가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5년 단위로 지정하고 있다. 이 업무를 추진하려면 전 부서간 협업업무가 수반돼야 하는 등 행정 내 경험이 풍부한 여성친화 주무부서의 역할이 중요한데, 그간 업무추진에 참고할 만한 자료가 없었다. 업무지침서에는 실무 담당자가 이 지침서를 보고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업무 추진 절차 등 실제 업무 추진과정에서 시군 실무담당자가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해 구성했다. 또 여성친화도시 평가 지표별 대표 사례를 수록함으로써 실무담당자가 업무지침서를 통해 우수하 사업을 각 시군의 특성에 맞게 적용하고 활용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도내 시군은 수원∙용인∙고양∙화성∙성남∙부천∙안산∙안양∙파주∙의정부∙광주∙하남∙광명∙오산∙이천 총 15곳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업무지침서가 '여성친화도시' 실무담당자에게 널리 활용돼 각 시군이 여성친화도시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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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성친화도시 실무담당자 위한 '업무지침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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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ESG 인사이트
- ‘ESG 인사이트’ 도서는 글로벌 ESG 흐름을 리드하는 주요 규제와 정책, 글로벌 ESG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파트 1에서는 시장, 정부 그리고 ESG 경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ESG 개념과 글로벌 동향을 파악하고, 한국, 일본 중국의 ESG 정책과 대표기업들의 ESG 경영 사례를 들여다본다. 이어서 변해가는 글로벌 ESG 상황에 우리 정부와 기업이 전개해 나가야 할 정책과 경영 전략에 대한 방향성도 제시한다. 파트 2는 ‘기업의 ESG 경영 및 그린마케팅’, ‘그린워싱’에 대한 개념및 핵심 요인을 알아보고, 그린마케팅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구체적인 방안을 살펴본다. 성공적으로 그린마케팅과 브랜드 액티비즘을 행하는 국내외 기업들의 사례를 정리해 이해를 돕고자 했으며, ESG와 함께 자주거론되는 ‘그린워싱’에 대한 의미와 주의할 점을 짚어준다. 파트 3, 4, 5는 소비자에 대한 내용이다.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 행태와 가치에 대한 실증적인 비교 분석을 통해 그린 소비의 차이점 및 유사점에 대해 고찰 했다. 거기에 MZ 세대가 가진 특성과 웰빙Mindfulness에 대한 재해석, 지속가능 먹거리, 미래 식품 소비, 공유 경제의 진화 및 그린슈머 세분화 등 내용을 담고 있다.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사용할 수 있는 녹색의 음영은 295 가지나 된다고 한다. “녹색이 한 가지가 아니듯이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사회 환경적인 가치와 소비 행동 또한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고 작가는 전한다. 책의 저자 김보영작가는 캐나다 Manitoba대학교에서 2000년-2007년 종신 교수(Ten-ured)로 재직했다. 2007년도에는 한양대학교 경영 대학 교수로 초빙 임용 되어 학자 및 교수, 공기업 비상임 이사 및 기업 사외이사로 활동하며, 글로벌 경영 및 ESG에 대한 연구, 자문 및 기업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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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ESG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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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기업 ESG 담당자가 가장 자주 하는 질문
- 『100대 기업 ESG 담당자가 가장 자주 하는 질문』는 ESG 경영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기업 ESG 담당자가 취할 전략과 실무를 보여준다. 책은 크게 5부로 나뉜다. 1부는 기업이 이익을 내는 새로운 공식, 2부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 그리고 RE100, 3부 Ready, Get Set, Go! ESG 정보 공시와 평가, 4부 흐름을 읽는 눈: ESG의 현재와 미래, 5부 지금 당장 ESG 스페셜 리스트에 도전하라! 이다. 1부에서 ESG 경영의 조건과 이슈를 이해하고, 2부에서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여, 3부는 공시와 평가의 실무를 파악하는 과정이 담겨있다. 4부와 5부는 ESG의 배경 이해와 입문자 및 숙련자를 위한 안내로 삼았다. 전문서이면서 대중서인 이 책은 '길을 잃고 헤매기 쉬운 ESG 내용을 술술 읽어갈 수 있도록 돕는 특징이 있다'고 출판사는 설명한다. ESG는 한때의 유행이 아니라 산업과 금융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며, ESG경영체계를 구축하고 목표 선언에 집중하는 단계를 넘어 제도화를 지향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책은 ‘ESG 평가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에 답변으로, “ESG 평가의 핵심은 기업의 ESG 성과다. 하지만 ESG 성과가 좋다고 항상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는 것은 아니다. ESG 평가는 기업이 공개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기업이 보여주고자 하는 정보가 아닌, 평가 기관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일부 ESG 요소에 대한 성과가 낮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평가 기관은 ESG 성과가 낮은 기업보다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기업에 더 큰 패널티를 부여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공동저자인 김태한 작가는 영국 리즈대(University of Leeds)에서 지속가능한(기후변화) 석사를 마치고, 2011년부터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수석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글로벌 기후정보공개 프로젝트인 CDP의 한국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으며, RE 100, SBTi, PCAF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도 맡고 있다. 정현상 작가는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1992년 동아일보사에 기자로 입사했다. 시사 잡지에 정치, 경제, 환경, 문화 분야를 취재하고 글을 썼다. 영국 리즈대에서 지속가능성(비즈니스, 환경&기업책임) 석사를 마쳤고,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숙명여대 강사, 한국생산성본부 중소기업 CSR 자문위원을 지냈다. 번역서로 「그린 이코노미」,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 「바다 쓰레기의 비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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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기업 ESG 담당자가 가장 자주 하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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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새활용시민센터, 시민도서 ‘쓰레기를 줄이는 40가지 방법’ 출판기념회 개최
- 자원순환 복합시설인 ‘청주새활용시민센터’는 지난 7일 청주새활용시민센터 3층 체험교육실에서 시민도서 ‘쓰레기를 줄이는 40가지 방법’ 출판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3년 쓰레기줄이기 실천활동에 직간접적으로 결합한 자원순환 시민활동가 40인의 생각과 경험을 담은 시민도서이다. 시민도서를 출판하게 된 이유는 청주시민들의 자원순환 의식 고취 및 쓰레기줄이기 실천문화 확산, 자원순환도시 청주 실현을 위한 여건 조성을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자원순환에 관한 생각과 경험, 4가지 카테고리로 소개 ‘쓰레기를 줄이는 40가지 방법’은 총 4개의 카테고리 ‘PART 1. 나부터 쓰레기 줄이기’, ‘PART 2. 다함께 쓰레기 줄이기’, ‘PART 3. 새활용으로 여는 새로운 생활’, ‘PART 4. 자원순환 세상을 꿈꾸다’로 구성되어 있어 실제 실천하고 있는 쓰레기 감량 방법과 분리배출 요령, 자원순환에 관한 경험과 견해를 다양하고 풍부한 내용으로 담아내고 있다. 도서의 저자는 총 40인이며, 자원순환리더, 새활용공예가, 시민환경단체, 마을활동가 등 청주의 자랑스런 시민활동가들로 구성되어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청주새활용시민센터에서 전개한 지난 3년 동안의 쓰레기줄이기 시민실천 운동, 자원순환교육, 새활용 체험 및 공예품 전시 등 크고 작은 다양한 행사와 활동 모습을 담은 포토에세이도 구성되어 있다. ‘쓰레기를 줄이는 40가지 방법’은 비매품 도서로, 청주시, 행정복지센터, 작은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복지관에 배포하여 시민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국의 업사이클센터 및 자원순환 기관단체에 배포하여 청주시민들의 실천 경험과 노하우를 전파하고자 한다. 청주새활용시민센터는 자원순환 활성화와 업사이클 문화 확산을 위한 청주시의 복합시설로 사단법인 풀꿈환경재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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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새활용시민센터, 시민도서 ‘쓰레기를 줄이는 40가지 방법’ 출판기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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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한광식] ESG 창업
- ESG는 기업, 기관, 정부 측면에서의 중장기적인 리스크 헤지 경영(Risk Hedge Management)이다. 글로벌적으로는 규제를 동반하고 국가와 금융, 그리고 기업에는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연계해서 혁신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고,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사업화를 추진하거나 사업에 반영하려는 의지와 행동은 국가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ESG창업도 이중에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 ESG와 관련된 사업영역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혁신적인 사고와 기업가정신이 높아져야 한다. 정부차원에서도 ESG 시민 체감 정책과 ESG창업 붐(boom) 조성이 요구된다. ESG 환경 규제로 조선업 등에서 직면하게 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해당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ESG 이해관계자들의 ESG창업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기업,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이 대처하지 못하는 부분을 ESG 스타트업들을 통해 그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ESG는 청년세대 특히 MZ세대의 가치관과 일맥상통한 점이 많다. 책의 저자인 창업전문가 한광식 전문대학창업교육네트워크(CEEN) 회장과 ESG전문가 박종철 미국변호사(법학박사)는 ESG창업의 이론, 실무 및 글로벌 사례 등을 상세하게 제시하였다. 전 세계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ESG창업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ESG 생태계 조성과 지원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프레스 출판사는 이번 책이 ESG 개관, 행정, 금융과 투자, 평가와 공시, 경영, 아이디어와 창의성, 아이디어 발상법, 창업아이템 발굴 및 선정 원칙 및 글로벌 ESG창업 사례 등을 다루고 있어 ESG창업을 준비하는 독자들에게 길라잡이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ESG 이슈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ESG 지표 및 표준 개발을 통해 ESG와 관련된 표준화, 규제 등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 관련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ESG 국가 경쟁력이 제고되어야 하는데, 저자들은 이 책이 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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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한광식] ESG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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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인권의 관점으로 바라본 ‘성적 권리와 재생산 건강’ 가이드북 발간
- 학교 폭력과 교권에 대한 권리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교육 현장에서 ‘성적 권리와 재생산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교육자를 위한 ‘성적 권리와 재생산 건강’ 가이드>를 발간했다. 이번 가이드는 인권 관점에서 바라본 성적 권리와 재생산 건강에 대한 내용으로 한국지부가 기획하고 ‘인권교육을 위한 교사모임 샘’의 김병성, 김유진, 노효정, ‘남성과 함께하는 페미니즘’의 최창현, 한정민 5인이 공동 집필했다. 그동안 청소년의 ‘성적 권리와 재생산 건강’은 청소년 보호주의와 사회적 금기로 인해 부정적이고 위험한 것으로 치부되어 왔다. 또한 교육자를 포함한 대다수의 성인들은 ‘성적 권리와 재생산 건강’에 대한 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했던 것이 현실이다. 지난 4월, 한국지부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많은 교육자들은 교육현장에서 청소년과 ‘성적 권리와 재생산 건강’을 적극적으로 이야기하기 어려운 이유로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 민원에 대한 두려움, 과도한 행정 업무로 인한 시간 부족, 스스로 관련 교육의 전문가가 아니라는 생각 등을 꼽았다. 이에 한국지부는 교육현장에서 ‘성적 권리와 재생산 건강’을 교육하기에 앞서 교육자 스스로 이 권리를 어떻게 바라보고 접근해야 할지, 교육현장에서 청소년에게 이 권리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을지에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가이드를 제작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이은진 이사는 "이 책은 성적 권리와 재생산 건강의 의미와 내용, 아동·청소년들과 나눠볼 수 있는 이야깃거리, 관련 교육의 근거와 방향에 대한 제안을 담고 있다"며, "아직은 낯설고 두렵게 느껴지는 성적 권리와 재생산 건강 교육을 시도하고자 하는 선생님과 교육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전한다."고 전했다. 또 "이 가이드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 성적 권리와 재생산 건강에 대한 이야기가 시나브로 퍼져 나가 인권의 지평이 보다 더 풍성하게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배포한 교육자를 위한 ‘성적 권리와 재생산 건강’ 가이드는 성적 권리와 재생산 건강의 의미를 선생님과 학생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가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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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인권의 관점으로 바라본 ‘성적 권리와 재생산 건강’ 가이드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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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전국 최초 발간한 '해체공사 매뉴얼' 개정
- 2019년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발간, 지난 4년 간 건축물 해체공사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어 온 '해체공사장 매뉴얼' 개정판이 나왔다. 개정된 매뉴얼에는 현장 관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현장여건과 수요, 그간의 사례가 적극적으로 담겼다. 서울시는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협력하여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 매뉴얼 개정판'을 제작, 배포했다고 밝혔다. 시내 25개 자치구․건축사회 등 유관기관에 배포되며, 서울시 누리집에도 게시돼 관심 있는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 매뉴얼 개정판'은 2020년 '건축물관리법' 개정 이후 축적된 데이터와 국토안전관리원 자료를 기초로 하여 해체공사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강조되어야 하는 사항이 중점적으로 담겼다. 시는 최근 노후 주택단지가 늘면서 건축물 해체공사 사례도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공사장 안전관리를 위한 법령이 지속 강화됨에 따라 현장에 알맞은 해체계획서를 작성하고, 계획서를 토대로 안전하게 현장을 운영할 수 있게끔 지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개정판에는 해체공사 단계별로 중요하게 살펴봐야 하는 내용이 상세히 실려 있으며, '도로변 가설울타리 설치기준'과 같이 시민 안전과 불안 해소를 위한 내용도 포함됐다. 특히 자립형․벽이음 가설울타리 설치와 해체순서, 이동식 안전펜스․낙하물 방지망 등 해체공사장 주변을 오가는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내용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해체계획서 작성 매뉴얼 및 예시 등 해체공사와 관련한 핵심 사항을 정리하고, 추가로 기준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시 자체 기준을 마련해 서술했다. 뿐만 아니라 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소규모 해체 및 대수선 공사에 대한 개념 설명도 포함, 작업 시 각별히 유념할 수 있도록 강조했다. 서울시는 지난 7월 18일 시내 모든 자치구와 서울특별시건축사회 등 기관에 책자를 배포하고, 서울시 누리집에 게시(검색창에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 매뉴얼') 매뉴얼을 게시했다. 시는 지난 7월 12일 서울시 건축안전전문관이 시․구 직원을 대상으로 개정된 매뉴얼에 기반한 해체공사장 안전 관련 실무교육도 진행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해체공사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계 공무원, 공사관계자 역량 및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현장의 최신 여건을 반영하여 매뉴얼을 개정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해체공사장을 지속적으로 교육․점검 등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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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전국 최초 발간한 '해체공사 매뉴얼'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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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에 치여 약자가 되어버린 사람을 위한 심리학 서적 ‘호구의 탄생’ 출간
-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지하철 직원이 집필한 스토리텔링 심리학 서적 ‘호구의 탄생’을 3월 27일 출간한다. 저자는 서울교통공사에 재직하고 있는 조정아 차장으로 현재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에서 지하철 전자사보 ‘공감메트로’의 편집자로 근무하고 있다. ‘호구의 탄생’은 소심한 사람들이 어떻게 을질에 능해지는지를 고찰하고, 그들이 호구 취급을 받지 않고 어떻게 해야 궁극적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지 그 방법을 탐구하는 책이다. 그에 의하면 이 세상에는 토끼처럼 약하고 온순한 초식형 사람들과 호랑이처럼 강인한 육식형 사람들이 있다. 토끼같이 유순하고 예민한 성정을 가지는 바람에 세상 살기가 많이 힘든 초식형 사람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들을 ‘호구’ 삼는 육식형 사람들 앞에서 을질과 호구질에 능해지는 것이 일상다반사다. ‘호랑이 아가리’라는 뜻의 ‘호구(虎口)’처럼, 호랑이 아가리에 들어갈 법한, 이 약육강식의 세상 속에서 너무 착해서 자발적으로 혹은 타의를 이기지 못해 ‘을질’을 하는 이들이 왜 ‘호구질’에 능해질 수밖에 없는지를 탐색하는 책이다. 원래 착하고 남의 기분을 잘 배려하고 누구의 부탁이든 잘 거절하지 못하는 성향을 지닌 사람들을 일컫는 호구는 이 세상에 다시 없는 남다른 배려를 실천하는 선하고 좋은 사람처럼 보인다. 그런데 왜 남들은 이런 이들을 이용하고 뒤통수를 치는 것일가? 왜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먹잇감 삼는 이들을 질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않는 것일까? 심지어 평함한 사람들조차도 가끔은 그 어이없는 사냥질에 동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호구의 탄생’은 그 온순함과 호구의 한 끗 차이에 대해 말하는 책이다. 이 책은 온순해서 너무 당하는 사람들이 자기 긍정감을 회복하고 자기 중심의 사고방식을 가진 긍정적인 ‘개인주의자’, ‘이기주의자’, ‘한탕주의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동시에 그들의 성격적인 틈새와 감정적 결핍을 발견해 메꾸기를 권유하는 제언서이기도 하다. 화제리에 방영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나오는 갑질과 폭력의 이야기들이 이 책에도 여러 에피소드로 담겨 있는데 드라마 속 대사인 ‘대체 니들은 날 어떻게 알아보는 걸까?’를 인용해 갑질하는 사람들의 행태를 꼬집고 있다. 지하철 직원이 어떻게 심리학 책을 펴낼 수 있는지 의아할법도 한데 그의 이력을 들어보면 수긍이 된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소설을 전공한 그는 이 책을 펴기 전 이미 2006년도에 김장생 문학상 시부문으로 등단을 했고, 같은 해 경기문화재단에서 공모한 희곡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시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기획공연한 대형사극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의 원작 희곡을 쓴 기성 작가다. 그뿐만이 아니다. 2015년에는 국민의 후원으로 겨우 탄생했음에도 결국 350만 명의 관객 동원이라는 기적을 이룬, 위안부 피해여성 이야기를 다룬 영화 ‘귀향’의 시나리오 각색자이기도 하다. 여담이지만 ‘귀향’을 연출한 조정래 감독은 조정아 차장의 대학교 선배(영화연출학과)이자 친오빠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같은 해 그는 양천경찰서장 출신이자 드루킹 특검 특검보와 대변인을 지낸 박상융 변호사와 함께 ‘범죄의 탄생’이라는 책도 썼다. 지하철 직원이 범죄에 대한 이야기를 쓴 것이 매우 의아해 보이겠지만 서울구치소 교도관이었던 그의 이력을 듣게 되면 단박에 이해가 된다. 그렇게 활발하게 하던 저술활동을 한동안 접고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자 지하철 직원으로 평범하게 살아가던 그가 8년 만에 다시 펜을 든 책이 바로 이 ‘호구의 탄생’이다. 이 책이 나오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작가는 “좀 정신적으로 힘들고 아팠던 적이 있었다. 제가 엄청 소심하고 신경이 예민한 스타일이다. 상담과 치료도 받고 우울감에 많이 괴로워했는데 그러다가 심리학 공부를 시작했다. 책 ‘호구의 탄생’은 심리학 서적의 외피를 지녔지만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쉽게 쓰여 있어서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책일 것”이라며 “그 분야의 전문가도 아닌데 이론적인 것들을 심도있게 그릴 수는 없었다. 다만 제 주변에서 일어난, 아픈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뤄보자 생각했을 뿐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으로 자존감을 회복하고 행복을 다시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면서 썼다”고 말했다. 왕과 평민의 파격적 사랑(화성에서 꿈꾸다), 가장 비극적인 현대사(귀향), 범죄 속에 은폐된 사회의 민낯(범죄의 탄생), 갑질하는 세태 속에서 희생당하는 개인(호구의 탄생) 작가가 쓰는 책 마다 관통하는 주제가 다소 묵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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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에 치여 약자가 되어버린 사람을 위한 심리학 서적 ‘호구의 탄생’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