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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자동차,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누적 판매 1천대 달성
    현대차가 친환경 수소 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의 누적 판매량이 2024년 9월 마감 기준으로 1천대를 돌파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현대차는 1998년부터 수소 관련 R&D를 시작해 2019년 세계 최초 시내용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2023년 고속형 수소전기버스 유니버스 FCEV를 출시했다. 현대차의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는 2019년 출시된 도심형 수소버스다. 최고출력 180kW 연료 전지 시스템과 875리터 수소탱크 용량, 78.4kWh의 고출력 배터리를 탑재해 교통 지체 구간이 많은 노선이나 장거리 운행 노선, 언덕 구간 등의 전기 소모율이 높은 운행 노선에 적합하다. ZF 신규 센트럴 모터를 적용해 운영 효율이 뛰어나고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연료전지시스템과 동급 최고 용량의 수소 탱크를 적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5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수소버스 1대를 1년 간 운행할 경우 이산화탄소 72톤 감축이 가능하며 이는 소나무 2천 700여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이다. 현대차는 지난 4일 누적 판매 1천대를 기념해 경기도 화성 남양기술연구소와 롤링힐스 호텔에서 지역별 버스운송조합 이사장 및 운수사 대표 등 40인을 초청해 감사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현대차는 올해 2월 국내 최대 육상 운송회사인 KD운송그룹과 오는 2027년까지 총 1천대의 수도권 공항/광역/시내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가속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부 지원과 더불어 현대차에서도 수소버스 1대당 4천만원 상당의 무상 수리 부품을 지급하고 있다."며, " 앞으로도 수소버스 보급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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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7
  • 동원시스템즈, '친환경 잉크로 녹색인증 '획득 … 독성물질 90% 절감
    동원시스템즈가 친환경 잉크를 적용한 연포장(Flexible Package) 인쇄 기술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녹색기술 인증'은 에너지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온실가스,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한 기술과 제품에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이다. 이번에 녹색인증을 취득한 기술은 송진으로부터 추출한 천연 수지를 활용해 친환경 에탄올 잉크를 만들어 이를 연포장에 적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메틸에틸케톤(MEK), 톨루엔 등 유독성 물질을 사용하는 기존 유기용제 잉크 대비 환경 독성물질을 90% 이상 저감시킨다는 점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에탄올 잉크는 유기용제 잉크보다 휘발성이 적어 연간 160톤의 잉크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120℃ 이상 고온의 멸균 공정을 거치더라도 동일한 인쇄 품질을 나타내 레토르트 파우치 등 다양한 포장지에 적용할 수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종근당건강과 약 7개월 동안 공동연구를 통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녹색인증 기술은 종근당건강에서 생산하는 유산균 브랜드 '락토핏'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 잡은 친환경 포장재를 선도하기 위해 기술 개발과 제품 인증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탄소 중립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원시스템즈는 연포장, 알루미늄, 캔, 병, 필름 등 소비재 전반의 포장재를 생산하는 국내 1등 종합 포장재 기업이다. 2022년 국내 최초로 화학적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합지 기술을 개발해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고, 2023년에는 재활용 원료를 적용한 포장재에 대해 국제표준인증인 GRS(Global Recycle Standard)와 RCS(Recycled Claim Standard)를 획득하는 등 친환경 포장재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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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5
  • 셰브론, 호주 근해에서 온실가스 평가 허가받아 CCS 포트폴리오 구축
    셰브론 코퍼레이션(NYSE: CVX)이 자회사인 셰브론 오스트레일리아 뉴 벤처스(Chevron Australia New Ventures Pty Ltd)를 통해 서호주 연안에서 온실가스(GHG) 평가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는 셰브론이 저탄소 에너지 성장에 있어서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는 전략 이행의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한다. G-18-AP 허가는 서호주 온슬로 근해에 있으며 수심 50-1,100m로 약 8,467㎦의 면적을 다룬다. 허가 지역은 셰브론이 운영하는 LNG 자산의 배출량을 포함한 제3자 배출량을 저장하기 위한 허브의 일부로 평가될 것이다. 이 허가에는 운영자로서의 셰브론과의 합작 투자기업과 우드사이드 에너지(Woodside Energy Ltd)가 관련되며, 셰브론은 허가에 대한 70%의 참여 지분을, 우드사이드는 30%의 참여 지분을 보유한다. 또한 셰브론은 허가증 지분 5%를 한국의 GS칼텍스(GS Caltex, GSC)에 임대하기로 동의했다. GSC의 허가 진입은 규제 승인 및 기타 문제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셰브론 뉴 에너지(Chevron New Energies)의 CCUS 및 이머징 부문 부사장 크리스 파워스(Chris Powers)는 "셰브론은 합작 투자기업 참여자들과 함께 호주에서 탄소 포집 및 저장(CCS)의 추가 평가와 개발 및 배포를 지원하기 위해 고유한 일련의 자산, 역량 및 고객 관계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세계 최대 규모의 통합 시설 중 하나인 셰브론이 운영하는 고르곤 CCS(Gorgon CCS) 프로젝트와 기존 GHS 평가 허가중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신규 수여는 호주에서 셰브론의 CCS 자산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햇필드(Mark Hatfield) 셰브론 오스트레일리아 상무는 "이러한 기회들은 우리가 자체 운영의 탄소 집약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고객이 자신의 활동으로 인해 배출량을 줄이거나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블록 수여는 G-9-AP, G-10-AP 및 G-11-AP에 대한 셰브론의 비운영 지분과 현재 1천만 톤의 CO2 환산품을 포집 및 저장한 고르곤 CCS의 운영에 추가된다. 아울러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CCUS 없이는 전 세계 넷제로에 도달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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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3
  • 위제이, 한전 'KEPCO 에너지 스타트업' 협약 체결
    위제이(대표 박영훈)가 2024년 한국전력공사(KEPCO)에서 시행하는 'KEPCO 에너지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최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EPCO 에너지 스타트업'은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KEPCO 미래 사업 파트너의 성장을 견인하고, 에너지 신산업 분야 기술창업을 선도해 성장동력 창출 및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스타트업 육성사업이다. 이번 최종 협약으로 위제이는 ▲사업화 자금(최대 6천만원) ▲투자 유치 ▲엑셀러레이팅 교육 ▲정부 및 유관기관 지원사업 연계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위제이는 기업의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재생에너지 도입 분석, 재생에너지 공급 및 재생에너지 관제 서비스를 원스톱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재생에너지 PPA 전문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기업 재생에너지 도입 분석 솔루션인 'zurigo AI'와 전력∙재생에너지 PPA 통합 관제 시스템인 'zurigo PPA'를 론칭했다. 또한 기업과 재생에너지 공급자를 연결해주는 재생에너지 공급자 매칭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또한 기술력을 인정 받아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중심대학(초기기업) 최우수 졸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기업 선정, 서울시 창업경진대회 최우수 선정, 신보 NEST 스타트업 선정 등 다수의 성과를 낸 바 있다. 향후 재생에너지 시장은 기존 RPS 제도에서 국가가 주도하는 재생에너지 경매제도로의 변환과 함께 기업 RE100을 위한 민간 재생에너지 PPA 시장으로 양분화될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위제이는 에너지 빅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기업의 재생에너지 도입에 필요한 최적의 도입 수단 분석 및 컨설팅과 함께 재생에너지 공급 및 실시간 전력 및 재생에너지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영훈 위제이 대표는 "그동안 재생에너지 시장은 RPS에 집중돼 있어 기업이 재생에너지를 도입하는데 있어 정보가 부족하고 공급 단가가 높으며, 기업을 위한 재생에너지 전문 관제 서비스도 부재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zuriogo 솔루션을 통해 기업에게 재생에너지 PPA도입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RE100 및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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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3
  • 2024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MOVE’ 발간 통해 ESG 경영성과 공개한 ‘기아’
    한국 자동차 기업 기아가 그동안 ESG 성과를 담은 2024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MOVE’를 발간했다. 기아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MOVE’는 기아의 지속가능성 가치 창출 활동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낸 ‘매거진(Magazine : Sustainable & Future Focus)’ 파트, 기아의 ESG 중대 이슈 및 추진 현황을 소개한 ‘중대 이슈(Material Topics)’ 파트, 데이터 중심의 ‘팩트북(ESG Factbook)’ 파트 등 총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되었다. ‘매거진’ 파트에는 PBV 등 기아의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와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국내외 대표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소개가 담겼다. 또한 생산 현장 중심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A.S.G.(AutoLand Sustainability Guideline)’에 대한 주요 내용과 목표도 포함됐다. ‘중대 이슈’ 파트에서는 기아의 ESG 비전인 ‘Sustainable Movement for an Inspiring Future(영감을 주는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움직임)’의 핵심 가치 및 전략 체계 소개와 이중 중대성(Double Materiality) 평가를 통해 선정된 ESG 중대 이슈별 추진 현황이 공개됐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기업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지속가능경영이 기업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을 양방향으로 고려한 평가로, 기아는 올해 미디어 분석과 외부 전문가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평가 방식을 지난해보다 확대 적용했다. 또 글로벌 공시 규제에 대비해 중대 이슈별 추진 현황도 4대 관점(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지표·목표)으로 세부 공개하며 정보 공시를 강화했다. 마지막으로 ‘팩트북’ 파트는 대외 이해관계자들의 정보 탐색 용이성을 고려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각 영역별 3개년 간의 상세한 정량 데이터가 수록됐다. ‘MOVE’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ESRS(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 등 글로벌 공시 가이드라인을 준용했다. 기아는 ESG 정보 공시가 중요해짐에 따라 기업 관점에서 중요한 ESG 이슈를 중심으로 내실 있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자 했다며, 국제기구와 유럽을 필두로 글로벌 ESG 공시 규제가 가시화됨에 따라 데이터 관리 수준을 높이고 ESG 공시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MOVE’ 발간를 기념하며 기아 송호성 사장은 “ESG 비전인 ‘Sustainable Movement for an Inspiring Future(영감을 주는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움직임)’ 실현을 위해 Cleaner & Circular(지구를 위한 친환경/순환 경제 선도), Safe & Satisfying(모두가 안전하고 만족하는 사회 구축), Transparent & Trustworthy(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거버넌스 확립)의 3대 핵심 가치하에 친환경, 자원 순환, 안전, 이해관계자 만족, 건전한 지배구조, 윤리경영을 포함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2022년부터 페이퍼리스(Paperless) 문화를 확대하고자 별도 인쇄 없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PDF 형태로만 발간하고 있다. 기아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기아 홈페이지(worldwide.kia.com) 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메뉴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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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1
  • 하나금융그룹, ESG경영 확산 위한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참여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XaaS 선도 프로젝트' 추진 사업자인 날씨 빅테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대표이사 김동식)와 함께 ESG경영 확산 및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SW)』 개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SW)』는 산업 전체에서 활용 가능한 범용 소프트웨어로 개발되며, 기업 공급망의 ▲태풍, 홍수 등 이상 기후 현상으로 발생되는 물리적 리스크 ▲온실가스 감축 정책 이행에 따라 발생되는 전환리스크 등 기후리스크 전반에 대한 분석 및 관리가 가능해 국내 기업의 기후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을 비롯한 금융감독원, 영국(대사관), 이화여자대학교 및 국내 주요 기업이 함께 개발한 민간주도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프론티어 -1.5D'를 소프트웨어에 적용하며 신뢰도를 높였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SW)』 개발 참여를 통해 금융배출량(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의 데이터 관리를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탄소배출량 관리 수준을 높여 공급망 원청 업체와의 거래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도울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ESG 기획팀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 인천광역시청, 금융감독원과 함께 중소기업 ESG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ESG 컨설팅을 제공 중이다"라며, "이번 『기후리스크 관리 소프트웨어(SW)』 개발을 통해 중소기업이 보다 체계적으로 ESG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추진 중인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22년 4월 이사회 산하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 그룹의 '2050 탄소중립' 달성 계획을 결의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공식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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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2

실시간 기업 기사

  • S-OIL, 올수와 친환경 원료 공급 계약
    S-OIL(대표 :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폐식용유 온라인 수거 플랫폼업체인 올수에서 120톤의 폐식용유를 공급받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S-OIL은 올수에서 공급받은 폐식용유를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을 위한 코프로세싱(Co-processing)에 이용할 계획이다. S-OIL은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동시에 스타트업과 상생협력 촉진을 위해 2022년 11월 올수에 7억원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올수는 불투명하고 낙후된 기존의 폐식용유 수거시스템을 개선한 온라인 수거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으로, 국내외 폐식용유 수거 시장을 체계화해 폐식용유 재활용률을 높이는 친환경 기업이다. 올수는 전용 앱을 개발해 식당, 프랜차이즈 기업 등 요식업소에서 발생한 폐식용유를 시세에 맞게 거래할 수 있게 하는 경매시스템, 수거 파트너와 식당을 직접 연결해주는 지정 매칭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경기도 시흥에 집하장을 설립해 직접 폐식용유를 수거하고 있다. S-OIL은 올수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류열 사장은 “SAF 생태계 확장을 포함해 친환경 에너지 및 자원순환 제품 공급을 통해 자원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하는 청정에너지 공급자로 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올수 등 스타트업과 다양한 협력 모델을 통해 상생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S-OIL은 SAF의 생산과 공급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서 국내 정유사 중 앞선 행보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S-OIL은 올해 1월 국내 최초로 폐식용유 등 바이오 원료를 기존 정제설비에서 처리해 저탄소 친환경 제품 생산에 성공했고, 지속가능항공유 국제인증인 ISCC 인증 또한 취득했다. 8월에는 국내 최초로 대한항공 정기노선 여객기에 주 1회 지속가능항공유 공급을 개시했고, 9월에는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의 정기 여객노선에도 SAF 공급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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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7
  • 현대자동차,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누적 판매 1천대 달성
    현대차가 친환경 수소 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의 누적 판매량이 2024년 9월 마감 기준으로 1천대를 돌파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현대차는 1998년부터 수소 관련 R&D를 시작해 2019년 세계 최초 시내용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2023년 고속형 수소전기버스 유니버스 FCEV를 출시했다. 현대차의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는 2019년 출시된 도심형 수소버스다. 최고출력 180kW 연료 전지 시스템과 875리터 수소탱크 용량, 78.4kWh의 고출력 배터리를 탑재해 교통 지체 구간이 많은 노선이나 장거리 운행 노선, 언덕 구간 등의 전기 소모율이 높은 운행 노선에 적합하다. ZF 신규 센트럴 모터를 적용해 운영 효율이 뛰어나고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연료전지시스템과 동급 최고 용량의 수소 탱크를 적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5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수소버스 1대를 1년 간 운행할 경우 이산화탄소 72톤 감축이 가능하며 이는 소나무 2천 700여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이다. 현대차는 지난 4일 누적 판매 1천대를 기념해 경기도 화성 남양기술연구소와 롤링힐스 호텔에서 지역별 버스운송조합 이사장 및 운수사 대표 등 40인을 초청해 감사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현대차는 올해 2월 국내 최대 육상 운송회사인 KD운송그룹과 오는 2027년까지 총 1천대의 수도권 공항/광역/시내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가속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부 지원과 더불어 현대차에서도 수소버스 1대당 4천만원 상당의 무상 수리 부품을 지급하고 있다."며, " 앞으로도 수소버스 보급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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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7
  • 동원시스템즈, '친환경 잉크로 녹색인증 '획득 … 독성물질 90% 절감
    동원시스템즈가 친환경 잉크를 적용한 연포장(Flexible Package) 인쇄 기술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녹색기술 인증'은 에너지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온실가스,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한 기술과 제품에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이다. 이번에 녹색인증을 취득한 기술은 송진으로부터 추출한 천연 수지를 활용해 친환경 에탄올 잉크를 만들어 이를 연포장에 적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메틸에틸케톤(MEK), 톨루엔 등 유독성 물질을 사용하는 기존 유기용제 잉크 대비 환경 독성물질을 90% 이상 저감시킨다는 점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에탄올 잉크는 유기용제 잉크보다 휘발성이 적어 연간 160톤의 잉크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120℃ 이상 고온의 멸균 공정을 거치더라도 동일한 인쇄 품질을 나타내 레토르트 파우치 등 다양한 포장지에 적용할 수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종근당건강과 약 7개월 동안 공동연구를 통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녹색인증 기술은 종근당건강에서 생산하는 유산균 브랜드 '락토핏'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 잡은 친환경 포장재를 선도하기 위해 기술 개발과 제품 인증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탄소 중립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원시스템즈는 연포장, 알루미늄, 캔, 병, 필름 등 소비재 전반의 포장재를 생산하는 국내 1등 종합 포장재 기업이다. 2022년 국내 최초로 화학적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합지 기술을 개발해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고, 2023년에는 재활용 원료를 적용한 포장재에 대해 국제표준인증인 GRS(Global Recycle Standard)와 RCS(Recycled Claim Standard)를 획득하는 등 친환경 포장재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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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5
  • 푸마, 글로벌 목표 홍보대사 아이슈와리야 샤르마와 #KnowYourStuff 론칭
    패션 업계의 투명성 강화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푸마(PUMA)가 #KnowYourStuff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푸마의 ‘보이스(Voices)’이자 글로벌 목표 홍보대사(Global Goals Ambassador)인 아이슈와리야 샤르마(Aishwarya Sharma)와 협력해 만든 #KnowYourStuff는 가죽 사용 및 그 대안과 관련한 복잡성과 진전 사항을 해설한다. 푸마 유튜브와 아이슈와리야의 인스타그램 플랫폼에서 앞으로 2주간 7개의 에피소드를 시청할 수 있다. 푸마의 최고소싱책임자인 앤-로르 데쿠르(Anne-Laure Descours)는 “가죽과 같은 제품에 사용되는 소재의 복잡성과 그 대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의함으로써 긍정적인 변화를 추진하는 데 필수적인 지속가능한 의류 및 신발 선택에 대해 정보에 입각하고 균형 잡힌 대화를 장려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KnowYourStuff 시리즈는 푸마가 투명성을 위해 노력하며, 컨퍼런스 오브 더 피플(Conference of the People) 이벤트에서 이러한 중요한 논의에 다음 세대를 참여시키겠다고 약속한 것을 지키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KnowYourStuff 는 지속가능성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푸마의 노력과 행동의 일환이며, 아이슈와리야는 푸마가 다음 세대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지속가능성을 해석하기 위해 뽑은 4명의 리:제너레이션(RE:GENERATION) 보이스 중 한 명이다. 아이슈와리야 샤르마는 “#KnowYourStuff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전 세계 청중과 젊은이들을 교육하고 이들에게 역량을 부여하는 것”이라며 “지속가능성은 복잡할 수 있고, 가죽이라는 토픽에는 민감한 테마들이 내재돼 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자신이 선택한 소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개방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접근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아이슈와리야는 푸마 아카이브(PUMA Archive) 방문부터 태국 가죽 가공의 비하인드 씬을 직접 보는 등의 사실 확인을 통해 청중들이 #KnowYourStuff 하도록 격려한다. 아이슈와리야는 여정 동안 푸마의 리더급 이해관계자들과 동물을 윤리적으로 대하는 사람들(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 PETA)을 포함한 게스트들과 함께 가죽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탐색한다. 주요 대화로는 동물 복지와 소고기 산업의 부산물인 가죽 사용, 소 사육과 삼림 벌채에 대한 우려, 제혁 과정, 신소재 혁신 및 업계의 과제 등이다. 한편, 푸마는 가죽에 대해 195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 신발 소재 중 가죽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에 불과하다. 푸마의 10For25에는 100%의 가죽을 인증된 소스에서 소싱하는 것이 포함돼 있으며, 현재 푸마 브랜드는 레더 워킹 그룹(Leather Working Group)과 같은 제3자들과 협력해 모든 가죽을 인증된 제혁 공장에서 소싱하도록 보장한다. 또한 푸마는 동물 보호 단체와 정기적으로 협의해 동물 복지 정책 및 조치를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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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4
  • 한국ESG경영개발원, 월클플레이와 예체능 전문가 매칭 업무제휴(MOU) 체결
    사단법인 한국ESG경영개발원은 ㈜ 월클플레이(대표 강마루)와 교육사업을을 위한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 기관은 기업 및 기관의 문화예술 교육 확대와 임직원 복지를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월클플레이는 지난 4월에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월클플레이가 운영하는 국내최초 예체능 전문가 매칭 플랫폼 ‘월클 플레이’는 예체능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와 예체능 교육을 받길 희망하는 사용자 간의 수업을 중개하는 예체능 전문가 매칭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이다. 직장인에겐 사내 문화 복지로 전문 예체능 교육을 제공하고, 다양한 형태의 예체능 프로그램을 제안하여 예체능인의 문화적 교류 활동을 지원할 수 있어, 일하기 좋은 직장 구현은 물론 소외된 예체능인에 대한 비즈니스 창출로 기업의 ESG 활동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ESG경영개발원 이한성 대표원장은 “월클플레이와의 협력을 통해 수준높은 예체능 문화를 기업에 이식하고, 다양한 문화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ESG경영개발원은 ESG경영 확산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ESG 교육, 컨설팅, 평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ESG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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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30
  • 미니쉬테크놀로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
    치아 복구 솔루션인 미니쉬를 공급하는 미니쉬테크놀로지가 26일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UNGC는 165개국 2만400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 미니쉬테크놀로지는 앞으로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며, 사회적 책임과 성과를 적극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매년 이행보고서(CoP)를 제출하고 ESG 경영 이행을 투명하게 공개해 UNGC 목표 달성에 동참할 계획이다. 미니쉬테크놀로지는 국내 의료테크 기업 중 처음으로 UNGC에 가입한 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충실할 것이라며, 특히 자연치아를 지키고 살리기 위한 다양한 사회적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1년 설립된 미니쉬테크놀로지는 치아 복구 솔루션인 미니쉬를 공급하는 의료테크 기업이다. 치과 운영에 필요한 가공 장비, IT 시스템, 치과 재료 등을 연구·개발하고 치과의사를 교육하는 미니쉬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크라운, 라미네이트 등을 미니쉬로 대체해 전 세계인이 ‘내 치아 평생쓰기’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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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7
  • 현대자동차그룹, 국내 최대 규모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 2024' 참가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 '수소 산업 전시회'에서 그룹사 수소 기술 역량을 결합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시한다. 현대차 그룹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H2 MEET(H2 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 2024'에 참가해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쳐 적용되는 다양한 수소 산업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 5회째인 'H2 MEET 2024'는 국내 최대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로 최신 수소 산업 기술 전시와 포럼, 콘퍼런스 등을 통해 관련 기술을 교류하고 협업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Be a First Mover in Hydrogen'이라는 주제로 약 230개 사가 참가한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CES에서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한 'HTWO'를 선포한 이후 처음 참가하는 H2 MEET 2024에서 ▲에너지 안보 ▲항만 및 공항 탈탄소화 ▲산업용 수소 애플리케이션 및 비즈니스 ▲수소 사회 등 총 3개의 주제로 구성된 시나리오 부스를 통해 그룹사의 수소 관련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수소 생태계 리더십 확보를 위한 그룹사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과 기술 개발, 상용차 확대를 지속 추진해 수소사업 기반 확대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H2 MEET 2024에 참가하는 정부, 지자체 및 국내∙외 다양한 수소 산업 관련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소 기반 모빌리티의 새로운 수요처도 확대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주기에 걸치 그룹사의 수소 기술 역량과 사업을 소개할 것이다."며,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다양한 HTWO Grid 솔루션을 제시해 수소 산업을 선도하는 데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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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6
  • (주)하나루프 '2024 탄소중립엑스포' 참가 … 넷-제로(Net-Zero) 생태계 구축 선도
    (주)하나루프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1전시장에서 열린 '2024 탄소중립에스포'에 참가해, 탄소중립 플랫폼 '하나에코(Hana.eco)'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카본버디(CarbonBuddy'를 선보였다. '하나에코'는 기업의 사업장과 제품 단위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고, 다양한 국제적 기후 규제에서 요구하는 보고서에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제공한다. 지난 5월 국제 공인인증기관 로이드인증원(LRQA)의 검증을 통해, 한국 배출권거래제 및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의 지침에 따라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고 보고할 수 있는 탄소관리 솔루션으로서 적합성을 인정받았다. '카본버디'는 거대언어모델(LLM)과 검색증강생성(RAG, 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기반으로 개발된 생성형 AI챗봇으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국제회계기준(IFRS), 스코프3(Scope3) 등 기후 규제와 공시 기준에 대한 질문에 정확도 높은 답변을 생성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대화형 챗봇을 손쉽게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는다. 또한 학습 자료를 손쉽게 업데이트하고 태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주)하나루프의 부스에는 부품 제조업, 금속 가공업, 식품 제조업, 대학교 연구소, 컨설팅, IT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및 기관이 방문해 하나에코 솔루션 도입과 파트너십에 관심을 보였다. 김혜연 (주)하나루프 대표는 "기업이 알아야 할 기후 규제와 하나에코 플랫폼으로 CBAM 준수 및 사전 검증 대응 사례를 발표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는 기후 규제들에 대한 정보 공유의 자리와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차근차근 규제 준수 프로세스를 내재화하며 지속가능성을 장착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주)하나루프는 '자연의 선순환을 되살리고 그 루프 안에서 하나가 되자.'라는 경영 이념에 기반해 설립된 클라이밋 테크 기업이다. 기업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탄소를 관리하고, 기후 규제에 대응하며 지속 가능성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기업의 탄소 배출량을 정확히 측정하고 관리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탄소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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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6
  • KB국민은행, 1200억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24일 녹색금융을 선도하고 친환경 사업 지원을 확대하고자 12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1년 만기로 1200억원 규모의 녹색 채권을 발행했다. KB국민은행은 발행된 자금을 한국기업평가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검토를 받은 태양광 발전사업, 액체수소 충전소 구축, 수소 연료전지발전 및 폐배터리 재활용 프로젝트에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조달된 자금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사업에만 사용해야 하는 채권이다. 지원 대상도 환경부가 지정하는 기관으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사전 검토를 받고 사후 보고도 의무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등의 엄격한 절차가 요구된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활성화 및 민간자본의 녹색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하고자 채권 발행일로부터 1년간의 채권발행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국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해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지난 24일 양종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감독원, 삼성전자, 신한·하나·우리·NH 금융그룹과 ‘중소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등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저탄소 전환과 관련 규제 대응을 위한 자금을 저금리로 공급하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감축과 중대재해 예방 등을 위한 교육·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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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6
  • 현대자동차, 수소 생태계 강화를 위한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
    현대자동차가 지난 20일 체코 프라하에서 스코다 그룹 산하 스코다 일렉트릭(Škoda Electric)과 '수소 경제와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Collaborate on Joint Establishment of Hydrogen Advancement)'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현대차 글로벌상용&수소사업본부 켄 라미레즈 부사장, 스코다 일렉트릭 자로미르 실하넥(Jaromír šilhánek) CEO 등이 참석했다. 스코다 일렉트릭은 1895년 설립된 체코의 대표 기업 스코다(Škoda) 그룹의 그룹사 중 하나로 친환경 교통수단을 전문적으로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이다. 주로 체코,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트롤리(전기)버스, 수소버스 등 친환경차와 전기 추진∙제어 시스템(버스, 트램, 기관차 등) 등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차와 스코다 일렉트릭은 이번 MOU를 계기로 두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 및 제품 융합을 통해 수소 연료전지 기술의 발전과 친환경 차량 시장의 확대를 도모하고,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의 수소 사회 조기 전환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및 기술 관련 협업 및 공급 ▲모빌리티 프로젝트 및 제품의 효율적인 에너지 솔루션 적용을 위한 연구 ▲모빌리티 이외의 수소 생태계 및 밸류체인 기회 모색 등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현대차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을 활용한 스코다 일렉트릭의 모빌리티를 확대하는 등 각자의 기술과 제품의 강점을 결합해 수소 모빌리티 밸류체인 구축에 힘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그뿐만 아니라 현대차와 스코다 일렉트릭은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로 연료전지 시스템을 확대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체코는 지속가능한 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2020년 '친환경 모빌리티 국가 계획(National Action Plan for Clean Mobility)'을 수립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계획에 따라 체코 정부는 2030년까지 4만~5만 대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하는 한편, 현재 6개소에 불과한 수소충전소를 2025년까지 12개소, 2030년까지 40개소까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에는 '국가수소전략(The Czech Republic's Hydrogen Strategy)'을 발표하고 ▲저탄소 수소 생산 ▲저탄소 수소 활용 ▲수소 수송 및 저장 ▲수소 기술 등 4대 중점 분야를 지정해 체코의 탈탄소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2년 10월 현대차는 체코 현지 수소협회 'HYTEP (HYDROGEN TECHNOLOGY PLATFORM)', 현대글로비스, 체코 '지브라그룹(ZEBRA GROUP)', '오를렌 유니페트롤(ORLEN Unipetrol)' 등 13개 기업 및 기관과 함께 체코 내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초 열린 CES에서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를 공개하고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HTWO Grid 솔루션을 발표한 이후 수소 관련 실증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와 유기성 폐기물을 수소로 전환하는 수소 생산 모델을 실증하는 합작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미국의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 노칼 제로)'의 공식 친환경 상용트럭 공급사로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30대를 공급했다. 이 밖에도 글로비스 아메리카와 협력해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HMGMA)'에 친환경 물류체계인 HTWO 로지스틱스 솔루션을 올해 말까지 도입하고 HMGMA를 중심으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 외에도 국내외 다양한 기업, 연구기관,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수소 생태계를 강화하고 수소 사회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연결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현대차 글로벌상용&수소사업본부 켄 라미레즈 부사장은 "스코다 일렉트릭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체코의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현대차의 연료전지 기술과 스코다 일렉트릭 모빌리티 간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수소 산업을 주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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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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