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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ISE 2025 피라 바르셀로나(Fira Barcelona)’에 약 522평 규모 전시장 마련
    삼성전자가 4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5’에서 상업용 디스플레이 업계를 선도하는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피라 바르셀로나(Fira Barcelona)’에 1728㎡(약 522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삼성 컬러 이페이퍼’ 4종 △AI 기능을 한층 강화한 B2B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 △전자칠판 신제품, 고급 매장 및 빌딩 로비에 적합한 초대형 사이니지 등을 선보인다. 전시장 입구에는 삼성 마이크로 LED 기술이 집약된 462형(8920x2520) ‘더 월(The Wall)’을 활용한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됐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상업용 디스플레이의 경우, 에너지 저감과 기기 관리 효율성에 대한 시장의 필요와 몰입감 있는 경험을 원하는 대중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삼성 컬러 이페이퍼 등 신제품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초저전력·초경량·초슬림 ‘삼성 컬러 이페이퍼’ 4종 공개 삼성전자가 디지털 콘텐츠 광고를 위한 소비전력을 혁신적으로 줄인 ‘삼성 컬러 이페이퍼’ 4종을 선보인다. 사용 목적과 설치 장소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삼성 컬러 이페이퍼(모델명: EMDX)’는 △13형(1600x1200) 해상도 △25형 (3200x1800) 해상도 △32형 QHD(2560x1440) 해상도의 3종과 △75형 5K(5120x2880) 해상도의 아웃도어용 1종으로 구성됐다.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디지털 종이에 잉크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콘텐츠 유지 상태에서는 소비전력이 0.00와트(W)인 것이 특징이다. 화면 변경 시에도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 대비 현저히 낮은 전력이 소모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컬러 이페이퍼’ 제품 커버의 절반 이상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으며, 포장재 전체에 100% 종이를 적용했다. 이 밖에도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이 적용된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이동이 편리하고 다양한 상업용 공간에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충전 타입 착탈식 배터리(5000mAh 리튬이온) △충전과 데이터 전송을 위한 USB-C 타입 포트 2개 △8GB 용량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했고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연결 등을 지원한다.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간단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며 송출 일정, 플레이리스트 설정 등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의 사이니지 콘텐츠 운영 플랫폼인 ‘삼성 VXT(Visual eXperience Transformation)’를 활용해 이페이퍼용 콘텐츠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제작·관리할 수 있다. 삼성 VXT에는 ‘삼성 컬러 이페이퍼’ 전용 기능이 탑재돼 이미지나 텍스트 여부에 따라 재생할 콘텐츠의 시인성을 높인다. 이페이퍼에 보여지는 콘텐츠의 실제 색감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미리보기 기능도 제공한다. 타이젠 기반의 Enterprise API (Application Programing Interface)도 지원해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자체 솔루션을 ‘삼성 컬러 이페이퍼’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AI 기능을 한층 강화한 스마트싱스 프로와 AI 전자칠판 신제품 삼성전자가 사이니지 사용성 및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싱스 프로의 AI 기능과 자동 제어 기능도 한층 강화한다. B2B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는 ‘인터렉티브 뷰(Interactive View)’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등록한 평면도를 AI로 분석해 입체감 있는 3D 도면으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공간 지각에 용이한 3D 도면 위에 스마트싱스 프로와 연결된 기기를 맵핑해 쉽고 편리하게 기기를 관리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암호모듈인 크립토코어(CryptoCore)가 탑재돼 IoT 연결 인증 정보를 안전하게 암호화해 기기 간 연결 시 안전성이 높아졌다. 크립토코어는 암호모듈 국제 인증인 FIPS 140-3 인증을 획득해 암호모듈의 안전성과 무결성,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지난 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럽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Bett 2025’에서 처음 공개한 2025년형 전자칠판(모델명: WAFX-P)도 이번 ISE에 전시된다. ‘안드로이드 15’ 운영 체제를 탑재한 WAFX-P는 삼성 AI 어시스턴트(Samsung AI Assistant) 솔루션을 탑재해 △화면 속 이미지 검색 또는 텍스트 번역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강의·회의 내용을 요약해 주는 ‘AI 요약(AI Summary)’ 등을 지원한다. 사이니지도 초대형… 115형 4K 스마트 사이니지 공개 삼성전자가 지난해 ISE에서 화상회의 솔루션에 최적화된 105형 5K 스마트 사이니지(모델명: QPDX-5K)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초대형 115형 4K 스마트 사이니지(모델명: QHFX)를 공개했다. 115형 QHFX 모델은 화면 내 이음새가 없어 매끄러운 시청 경험을 제공하며 최대 4분할까지 멀티뷰도 가능하다. 115형 QHFX 모델은 16:9 화면비의 초대형 고화질 디스플레이로 회의실부터 고급스러운 공간 분위기 조성이 필요한 플래그십 매장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QLED 4K 해상도 △최대 밝기 700니트 △타이젠 8.0 운영체제 탑재 △설치 용이성을 위한 제품 손잡이 및 슬림 베젤 디자인이 적용되고 △스마트싱스 프로, 삼성VXT △스탠드 및 벽걸이(VESA 1000x600) 설치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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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4
  • 스반테 테크놀로지스, CDR 크레딧 창출 및 지속가능한 산업 운영
    차세대 탄소 포집 및 제거 기술의 선두주자인 스반테 테크놀로지스(Svante Technologies Inc.)가 아칸소주의 애쉬다운 펄프 공장(Ashdown Pulp Mill) 시설에서 동종 최초의 탄소 포집 및 저장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라고 지난 2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스반테의 차세대 탄소 포집 기술을 펄프 및 제지 산업에 배포하여 고품질 이산화탄소 제거(CDR) 크레딧을 창출하고 산업 운영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스반테의 능력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이다. 미국 에너지부(DOE)의 산업 효율 및 탈탄소화 사무국(Industrial Efficiency and Decarbonization Office, IEDO)은 최대 미화 149만 9889달러의 비용 분담 계약 협상 대상으로 이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미국 에너지부 자금은 스반테와 프로젝트 파트너인 페이퍼 엑셀런스 앤 우드(Paper Excellence and Wood)가 예비 프론트 엔드 엔지니어링 설계(Preliminary Front End Engineering Design, Pre-FEED) 연구를 수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애쉬다운 펄프 공장에서 회수 보일러의 연도 가스에서 연소 후 탄소 포집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이다. 첨단 금속-유기체 프레임워크(Metal-Organic Framework, MOF) 기반 필터 기술로 구동되는 스반테의 혁신적인 회전식 고체 흡착 시스템은 ▲상당한 CO2 포집 비용 절감 ▲모듈식의 간단한 포집 플랜트 설계 ▲환경적 책임 의 뚜렷한 이점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에너지 소비와 전체 포집 비용을 크게 줄여주고 자본 비용을 절감해 기존 공장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펄프 공장들과의 원활한 통합을 촉진한다. 또한 스반테의 고체 흡착 나노 물질은 본질적으로 무해하며 유해한 2차 배출과 액체 폐기물/배출물을 방지하여 보다 청정하고 안전한 탄소 포집 방법을 보장한다. 더 나아가 스반테의 필터 재료는 지속가능한 생산과 재활용을 위해 설계되었다. 이 프로젝트가 최종 투자 결정(FID)에 도달하면 펄프 및 제지 산업에 다음과 같은 혁신이 기대된다. ▲최대 150만 톤의 생물유래 CO2 제거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 ▲새로운 수익원 발굴이 이산화탄소 제거(CDR) 크레딧을 통해 자발적 크레딧 시장으로 구성 ▲펄프 및 제지 분야에 적용 가능한 스반테의 탄소 포집 기술의 독보적 이점 입증 스반테 사장 겸 최고경영자인 클로드 레투르노(Claude Letourneau)는 "펄프 및 제지 산업은 기술과 자연이 함께 작용해 대기에서 CO2를 제거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시한다."며, "스반테의 MOF 기반 탄소 포집 기술은 산업 시설의 배출량 관리 방식을 혁신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프로젝트가 더 많은 산업에서 채택될 수 있는 길을 열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 테나스카(Tenaska)와 스반테는 엔드투엔드 탄소 포집 및 저장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테네스카는 여러 개의 클래스 VI 신청을 검토 받는 중이며, 텍사스의 슈가베리 CCS 허브(Sugarberry CCS Hub)를 포함해 미국 전역에 지속가능하고 경제적인 CCS 경로를 제공한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한편, 스반테(Svante)는 목적 중심의 선도적인 탄소 포집 및 제거 솔루션 제공업체이다.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스반테는 환경적으로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산업 배출물과 공기에서 CO2를 포집하고 제거하는 나노 엔지니어링 필터와 모듈식 회전 컨택터 기계류를 제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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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3
  • LG화학, 고부가 PVC로 전기차 충전 케이블 시장 공략
    LG화학이 고부가 PVC(폴리염화비닐) 소재로 전기차 충전 케이블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최근 전기차 충전기 및 전력 케이블 전문기업 이엘일렉트릭과 전기차용 친환경 난연케이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VC는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범용 플라스틱으로 주로 건축자재, 전력 케이블, 바닥재, 창호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중합은 분자들을 결합해 거대한 고분자를 만드는 반응을 의미하는데, 초고중합도 PVC는 결합하는 분자의 수를 극대화해 기존 소재 대비 뛰어난 내열성과 내구성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초고중합도 PVC를 이엘일렉트릭에 공급하며 전기차 충전용 케이블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화학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초고중합도 PVC가 협력사인 삼성에프씨(F.C)의 컴파운딩 공정을 거쳐 이엘일렉트릭의 전기차 급∙고속 충전용 케이블에 적용되는 구조다. 컴파운딩(Compounding)은 안정제 첨가 등의 혼합공정을 거쳐 분말 PVC를 알갱이(Pellet) 형태의 원료로 만드는 공정이다. 초고중합도 PVC가 적용된 전기차 충전용 케이블은 우수한 내열성과 난연성으로 화재 발생 시 화재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더불어 기존 대비 약 30% 개선된 유연성으로 쉽게 휘어질 수 있어 여성 및 노약자들의 손쉬운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대비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로 충전 케이블 폐기 시 재가공 및 재사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다. LG화학과 이엘일렉트릭은 올해 3월 국내 제품 출시를 목표로 미국 인증 표준 난연성 테스트인 UL 2263을 진행 중이다. LG화학은 지난해 고부가 제품 육성을 위해 여수공장의 PVC 생산라인 일부를 초고중합도 PVC 생산라인으로 전환한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등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은 2022년 441억 달러에서 2030년 4천 182억 달러로 연평균 3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G화학 PVC/가소제사업부장 한동엽 전무는 "친환경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혁신적인 PVC 솔루션을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적용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중소기업 및 협력사들과의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자동차용 고내열 전선(Wiring Harness), 친환경∙내마모 바닥재, 자동차 시트용 인조가죽 등 고부가 PVC 소재를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용도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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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4
  • 슈나이더 일렉트릭, 중국 우시 공장 '지속가능성 등대공장' 선정
    슈나이더 일렉트릭 기업의 중국 우시(Wuxi) 공장이 세계경제포럼(WEF)으로부터 새로운 '지속가능성 등대공장(Sustainability Lighthouse)'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로써 슈나이더 일렉트릭 기업은 전세계 25개의 지속가능성 등대 공장 중 총 4개를 보유하며, 해당 분야에서 가장 많은 인증을 획득한 기업이 됐다. 보유한 4개 공장은 중국 우시, 인도 하이데라바드, 미국 컨터키주 렉싱턴, 프랑스 르보드뢰이에 위치해 있다. 세계경제포럼은 2018년 맥킨지앤컴퍼니(McKinsey&Company)와 함께 '글로벌 등대공장 네트워크(Global Lighthouse Network)를 창설했다. 해당 네트워크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 공급망 회복력, 고객 중심성, 지속가능성, 인재 개발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는 전 세계 189개의 생산 시설과 가치 사슬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제조업체들이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끌고, 산업 전반의 변화와 발전을 촉진하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새로운 지속가능성 등대 공장인 중국 우시 공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너지 관리 및 산업 자동화 부문에서 핵심 제품을 생산하는 전자 제조 허브로, 지난 2021년 선진 등대공장(Advanced Lighthouse)으로 지정된 데 이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첨단 솔루션을 인정받아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 우시 공장은 2022년 온실가스 배출 범위(Scope) 1 및 2 부문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며 목표보다 8년 앞서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AI기반의 친환경 설계, 공급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폐쇄형 이산화탄소 추적 플랫폼,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머신러닝 모델, 고객과 공동으로 개발한 순환 경제 비즈니스 모델 등을 적극 도입해 최근 2년간 Scope 1 및 2 배출량을 90%, Scope 3 배출량을 65%, 물 사용량을 15%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우시 공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임팩트 서플라이 체인(IMPACT Supply Chain)' 프로그램을 대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객과 지구 환경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한 전략으로 '사람(People), 지구(Planet), 고객(Customers), 성과(Performance)'라는 네 가지 핵심 축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고객에게 신뢰성과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첨단 기술과 스마트하고 통합된 프로세스, 지역 기반 생태계, 협업 설계를 통해 공급망 성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의 고급 제조 및 공급망 센터장인 키바 올굿(Kiva Allgood)은 "글로벌 등대공장 네트워크 전반에서 디지털 기술이 생산 생태계를 혁신하고 있다."며, "AI 기반 제어 타워에서부터 제로코드(Zero-code) 워크 플로에 이르기까지 등대공장들은 지속 가능한 혁신의 본보기가 돼 전세계 수백만 명에게 변화를 이끄는 기준점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최고 공급망 책임자인 무라드 타무드(Mourad Tamoud)는 "중국 우시 공장을 비롯한 전세계 지속가능성 등대공장들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지속가능성 목표와 이를 실현하는 공급망 운영의 중요성을 보여준다."며, "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 인재 개발 그리고 파트너∙공급업체∙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은 지속가능성뿐 아니라 운영 효율성 및 유연성, 고객 경험 향상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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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3
  • 도레이첨단소재, 비상장사지만 지속가능성보고서 자발적 발간 및 공개
    도레이첨단소재(대표이사 사장 김영섭)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4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도레이첨단소재는 비상장사이지만 ESG 경영 강화 및 이해관계자와의 투명한 소통을 위해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고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제3자 검증을 거쳐 공개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지속가능성 위원회를 설치하여 ESG 관점의 경영체계를 확보하고,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인권 존중 경영 실천과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투명한 지배구조 확보를 ESG 전략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친환경 제품’, ‘친환경기술’, ‘리사이클’ 등 3대 사업 과제를 추진했다.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기준인 GRI와 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인 SASB의 공시 기준에 따라 작성하고 제3자 검증을 거쳐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임직원 자녀들이 그린 ESG 그림을 삽화로 사용하기도 했다. 김영섭 대표이사는 “전 부문에서 ESG 경영을 가속화하여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을 확대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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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9
  • 모나리자, ESG 평가서 제지업계 최고 등급인 A등급 획득
    생활 위생 전문 기업인 모나리자는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4년 ESG 경영평가에서 환경A, 사회A+, 지배구조A 등급을 받아 제지업계 내 최고등급인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모나리자는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상설 ESG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또한, 강화된 조직 체계를 통해 ‘중대재해 제로’, ‘넷 제로’, ‘클레임 제로’라는 목표를 정의하고 관련 정책 및 규정을 제·개정하기도 했다. 특히, 내부 통제 시스템 강화와 투명성 제고를 통해 지배구조 영역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두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 감사지원팀과 윤리경영팀을 신설하고, 회계 및 재무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적극적인 지배구조 개선 노력을 기울였으며, 주주 권익 보호와 관련된 여러 항목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나리자는 모든 임직원이 ESG경영에 한마음이 돼 전방위적으로 노력한 결과, 좋은 평가를 얻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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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8

실시간 기업 기사

  • HD한국조선해양, SMR 원자력 추진 선박 공개
    HD한국조선해양이 소형모듈원전(SMR) 기술을 적용한 원자력 추진 컨테이너선 모델을 공개하며 무탄소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12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 아시아 소사이어티 텍사스 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해양 원자력 서밋(New Nuclear for Maritime Houston Summit)’에서 원자력 추진 컨테이너선 설계모델을 최초 공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미국선급(ABS)으로부터 SMR 기술을 적용한 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설계모델에 대한 기본인증(AIP)을 획득한 바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이 이번에 공개한 원자력 추진 컨테이너선 설계 모델은 실제 기자재와 안전설계 개념을 반영해 경제성과 안정성을 높였다고 강조한다. 원자력 추진선이 기존 선박과 다른 점은 엔진의 배기기관이나 연료탱크 등의 기자재가 필요하지 않아 큰 부피를 차지하던 기존 기관실 기자재 공간에 컨테이너를 추가 적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경제성을 높이고, 스테인리스강과 경수를 사용한 이중탱크 방식의 해양 방사선 차폐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 베이커 휴즈(Baker Hughes)와 공동으로 개발한 초임계 이산화탄소 기반 추진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증기 기반 추진 시스템 대비 열효율을 약 5% 개선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미래기술시험센터에 해상 원자력 실증설비를 구축해 안전설계 검증에도 나설 계획이다. ABS 최고기술경영자 패트릭 라이언(Patrick Ryan)은 “원자력 추진선은 탄소 중립이 대두되는 현 조선 시장에서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는 기술”이라며 “ABS와 HD한국조선해양이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해상 원자력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민 부문장은 이 자리에서 “HD한국조선해양은 원자력 추진선 상용화에 필요한 국제 규정 마련을 위해 주요 선급 뿐만 아니라 국제 규제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며 “육상용 SMR 원자로 제작 사업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해상 원자력 사업 모델 개발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2월부터 테라파워와 함께 차세대 SMR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같은 해 12월 미국 와이오밍 주에 건설되는 테라파워의 나트륨 원자로의 주기기 제작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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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4
  • 존슨콘트롤즈, ABI 리서치 선정 '데이터센터 열관리 시스템 선두 기업'
    존슨콘트롤즈 인터내셔널코리아가 글로벌시장조사 전문기관 ABI리서치(ABI Research)의 '데이터센터 열관리 시스템 기업(Thermal Management Providers for Data Centers)' 경쟁력 평가에서 최고의 데이터센터 열관리 시스템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이 기업은 이번 수상을 통해 당사의 ▲데이터센터 열관리 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글로벌 입지 ▲고객 중심 접근 방식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혁신성과 기술 우수성을 입증했다. ABI리서치는 ▲열관리 ▲빌딩 자동화 ▲화재 방식 ▲물리적 보안 ▲에너지 효율 ▲디지털 기반 커넥티드 서비스 등 빌딩의 전체 수명 주기를 관리함으로써 원활한 지능형, 고성능 데이터센터 운영을 보장하는 존슨콘트롤즈의 '올인원' 접근 방식을 높게 평가했다. 존슨콘트롤즈는 하이퍼스케일 및 코로케이션 데이터센터가 열관리 시스템에 요구하는 특수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다양한 공냉식, 수냉식 냉각기를 제공한다. HVAC 장비가 데이터센터의 총 전력 사용량 중 최대 40%를 차지하는 만큼 실사용 환경에서 에너지 소비를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는 'YORK YVAM 칠러'와 같은 혁신적인 HVAC 장비가 매우 중요하다. YVAM은 작동 환경의 물을 사용하지 않고, 초저 GWP 냉매와 1234ze 냉매로 작동한다. 또한 기존에 해군용으로 개발된 존슨콘트롤즈의 독점 기술인 마그네틱 베어링이 적용됐다. 이로 인해 YVAM은 안정성과 효율성을 보장하며, 레스토랑의 배경 음악 정도의 소음인 65dBA 수준에서 조용히 작동한다. 아울러 퀵 스타트 기술이 탑재돼 전원이 중단돼도 단 3분 만에 최대 부하로 복구될 수 있다. 지난 2024년 6월 존슨콘트롤즈는 업계의 급속한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솔루션 전담 조직을 출범했다. 이후 주요 지역의 생산 역량 강화를 통해 생산량을 늘리고 리드 타임을 단축했다. 해당 전문 조직을 통해 전 세계에 일관된 고품질의 중앙 집중식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북미, EMEA, APAC 등 각 지역만의 요구 사항에 맞춰 전 세계 데이터센터 운영자에게 원활하고 안정적인 지원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토드 그라보스키(Todd Grabowski) 존슨콘트롤즈 글로벌 데이터센터 솔루션 부문 사장은 "존슨콘트롤즈가 ABI리서치로부터 데이터센터 열관리 시스템 선두 기업으로 선정 받아 영광스럽다."며, "이는 혁신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일관된 솔루션을 통해 각 고객에게 맞춤화되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데이터센터 업계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당사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세계적인 수준의 제품, 전문가 지원, 맞춤형 서비스 프로그램을 아우르는 당사의 통합 접근 방식은 고객의 목표 가동 시간과 구축 속도를 구현하는 동시에 성능 개선, 운영 비용 절감,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리티카 토마스(Rithika Thomas) ABI리서치 지속가능한 기술 수석 애널리스트는 "존슨콘트롤즈는 업계 전반에 걸쳐 열관리 시스템에 대한 시장 기대치를 줄곧 뛰어넘었다."며, "특히 데이터센터와 같이 안정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이며 혁신적인 빌딩 기술이 필수적인 미션 크리티컬 인프라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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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3
  • IBK기업은행, 2024 CDP 평가 최고등급 ‘Leadership A’ 획득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CDP (Carbon Disclosure Project)로부터 평가 최고등급인 ‘Leadership A’를 획득했다. CDP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산림, 물 등 환경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평가결과를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로 꼽히고 있다. 기업은행은 ‘2040 탄소중립’ 및 ‘2050 금융자산 탄소중립’ 자체 목표를 수립하고 지난해 국내 정책금융기관 최초 탄소중립 이행 관련 SBTi (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인증을 획득하며 탄소중립 전략의 대외 공신력을 강화했다. 또한 자체 온실가스 통합관리 시스템인 ‘IBK 탄소중립허브’를 개발·운영해 효율적이고 정밀한 배출량 산정 및 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부 협의체에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는 등 중소기업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편 기업은행은 자체 탄소중립 노력 및 중소기업 녹색전환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9월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부분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대통령표창과 환경정보공개 부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탄소중립·녹색경영 추진 성과를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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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2
  • 템퍼, 숙면을 위한 기본의 재해석 '이즈 매트리스' 론칭
    NASA에서 인정하고 미국우주재단에서 인증한 덴마크 매트리스 브랜드 '템퍼'가 신제품 '이즈 매트리스'를 론칭했다. 이즈 매트리스는 템퍼만의 압력 완화 소재인 어댑트(Adapt) 소재를 적용해 템퍼의 기본기를 경험할 수 있는 에센셜 라인 제품으로 편안하면서도 단단한 지지력을 느낄 수 있는 ‘미디엄 펌’ 타입의 매트리스 2개 모델(높이 22cm와 25cm)로 출시됐다. 이즈 매트리스에 맞게 새롭게 재구성된 어댑트 소재는 사용자의 체중, 체형, 온도에 맞춰져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한 수면 시 움직임을 흡수해 템퍼만의 지지력을 경험할 수 있다. 템퍼코리아는 이즈 매트리스의 경우 앞서 10월 출시한 폼(FORM) 매트리스와 동일한 에센셜 라인으로, 템퍼만의 편안함과 지지력이라는 기본에 충실한 제품이라며, 가까운 템퍼 전문점에서 직접 체험해 보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즈(EASE) 매트리스는 한일원자력으로부터 매트리스와 커버에 대한 라돈 테스트를 완료해 문제없는 수치임을 확인받았다. 한편, 템퍼는 유럽 최고 권위의 인증기관인 독일 TÜV 라인란드(TÜV Rheinland) LGA 인증을 획득하면서 제품의 안전성 및 내구성 등을 인정받았으며, 지속가능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노력으로 2023년 신제품에 유럽의 섬유 제품 품질 인증인 오코텍스(OEKO-TEX)의 ‘MADE IN GREEN’ 라벨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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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2
  • 기린 홀딩스, 2025년까지 스리랑카 홍차농장 30곳 지속운영계획
    기린 홀딩스 컴퍼니 및 기린 베버리지 컴퍼니가 2023년 10월부터 열대우림동맹과 협력하여 재생 농업(농업활동을 통한 환경 보전 및 복원에 대한 접근 방식) 전환을 장려하는 도구를 개발해 왔다. 재생 차 스코어카드(Regenerative Tea Scorecard)는 재생 농업으로의 전환을 장려하는 도구로 2023년 10월부터 열대우림동맹과 협력하여 개발했고, 지난해 2024년 12월부터 운영되었다. 이 스코어카드는 기린 고고노코차(Kirin Gogo-no-Kocha)에 사용되는 찻잎의 주요 생산지인 스리랑카의 일부 차 농장을 대상으로 하며, 2025년 말까지 스리랑카의 대규모 농장 한 곳과 소규모 농장 서른 곳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재생 차 스코어카드는 차밭에서 찻잎 재배에 종사하는 이들이 자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구로 개발되었다. 차 농장이 재생 농업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하는 도구이며, 기린 베버리지의 공급망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차 농가는 '재생 차 스코어카드'를 사용하여 현재 자신의 농장 관행을 평가하고, 재생 농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개선해야 할 부분을 파악할 수 있다. 재생 차 스코어카드는 열대우림동맹의 재생 농업에 대한 정의를 기반으로 하며, 환경 친화적인 농업 관행과 통합 시스템 관리 전략을 결합하여 농업에 대한 보존 및 복원 접근 방식을 취함으로써 토양 건강, 농장 내 생물 다양성 보존, 생태계 복원 및 농가의 생계를 보장한다. 현재 일본에 수입되는 홍차 잎의 약 40%가 일본으로 수입되는 스리랑카산이고, 그중 약 20%가 기린 고고노 코차에 사용된다. 기린 그룹은 2013년부터 열대우림동맹 인증(Rainforest Alliance Certification) 획득을 지원하고 있다. 열대우림동맹인증은 자연과 생산자를 보호하면서 보다 지속가능한 농법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농장에 수여하는 인증이다. 안전하고 맛있는 차 음료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스리랑카의 차 생산 지역 및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더 나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2023년 말 스리랑카 전체 대형 농장의 약 30%에 해당하는 94곳의 대규모 농장이 인증을 획득했다. 기린 베버리지는 2021년부터 250ml LL슬림 기린 고고노코차 스트레이트 티(250ml LL Slim Kirin Gogo-no-Kocha Straight Tea)를 판매하고 있다. 이 음료는 100% 스리랑카산 찻잎으로 만들며 이 중 90% 이상이 열대우림동맹 인증 찻잎을 사용한다. 스리랑카의 차 농장은 가뭄과 폭우 등 기후 변화의 영향과 도시화로 인한 토지 이용 변화의 영향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기린 그룹은 2022년 7월에 발간한 환경 보고서 2022(Environmental Report 2022)에서 세계 최초로 스리랑카의 차 농장을 포함한 자연 자본의 공개를 시도했다. 자연 자본은 사회에 재생 및 비재생 자원과 생태계 서비스의 흐름을 제공하는 자연 자산의 재고이다. 환경보고서2022는 TNFD가 옹호하는 자연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태스크포스(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Task Force) 접근법을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NEAP는 기업이 자연 자본과 관련된 위험과 기회에 대해 보고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위험 관리 중심의 공개 프레임워크이다. 2023년 7월에 발간된 환경 보고서는 2023에서는 스리랑카의 차 농장에 대한 위치(자연과의 접점 발견) 및 평가(의존성 및 영향 분석), 2024년 6월에 발간된 환경 보고서 2024에서는 평가(위험과 기회 평가) 및 향후 방향(준비: 보고 준비)을 다루었다. 상세한 분석과 평가가 수행되었고, 그 결과 열대우림동맹 인증을 위한 교육과 재생 농업 전환이 문제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임이 밝혀졌다. 하지만 모든 소규모 농장이 인증을 획득한 것은 아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린 그룹은 열대우림동맹과 협력하여 농가의 지속가능성을 개선하기 위한 스코어 카드를 개발하고 있다. 따라서 기린 그룹이 이 활동을 통해 달성하려는 목표는 차 농장에서 환경적 재생 농업 관행의 실행을 지원하고 원료 생산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개선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 복잡하고 상호 연관된 환경 문제(생물 자원, 수자원, 용기 및 포장재, 기후 변화 등)를 총체적인 접근 방식으로 해결하고 밸류 체인에 관련된 모든 이들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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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6
  • 삼성전자, ‘ISE 2025 피라 바르셀로나(Fira Barcelona)’에 약 522평 규모 전시장 마련
    삼성전자가 4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5’에서 상업용 디스플레이 업계를 선도하는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피라 바르셀로나(Fira Barcelona)’에 1728㎡(약 522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삼성 컬러 이페이퍼’ 4종 △AI 기능을 한층 강화한 B2B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 △전자칠판 신제품, 고급 매장 및 빌딩 로비에 적합한 초대형 사이니지 등을 선보인다. 전시장 입구에는 삼성 마이크로 LED 기술이 집약된 462형(8920x2520) ‘더 월(The Wall)’을 활용한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됐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상업용 디스플레이의 경우, 에너지 저감과 기기 관리 효율성에 대한 시장의 필요와 몰입감 있는 경험을 원하는 대중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삼성 컬러 이페이퍼 등 신제품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초저전력·초경량·초슬림 ‘삼성 컬러 이페이퍼’ 4종 공개 삼성전자가 디지털 콘텐츠 광고를 위한 소비전력을 혁신적으로 줄인 ‘삼성 컬러 이페이퍼’ 4종을 선보인다. 사용 목적과 설치 장소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삼성 컬러 이페이퍼(모델명: EMDX)’는 △13형(1600x1200) 해상도 △25형 (3200x1800) 해상도 △32형 QHD(2560x1440) 해상도의 3종과 △75형 5K(5120x2880) 해상도의 아웃도어용 1종으로 구성됐다.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디지털 종이에 잉크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콘텐츠 유지 상태에서는 소비전력이 0.00와트(W)인 것이 특징이다. 화면 변경 시에도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 대비 현저히 낮은 전력이 소모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컬러 이페이퍼’ 제품 커버의 절반 이상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으며, 포장재 전체에 100% 종이를 적용했다. 이 밖에도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이 적용된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이동이 편리하고 다양한 상업용 공간에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충전 타입 착탈식 배터리(5000mAh 리튬이온) △충전과 데이터 전송을 위한 USB-C 타입 포트 2개 △8GB 용량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했고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연결 등을 지원한다.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간단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며 송출 일정, 플레이리스트 설정 등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의 사이니지 콘텐츠 운영 플랫폼인 ‘삼성 VXT(Visual eXperience Transformation)’를 활용해 이페이퍼용 콘텐츠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제작·관리할 수 있다. 삼성 VXT에는 ‘삼성 컬러 이페이퍼’ 전용 기능이 탑재돼 이미지나 텍스트 여부에 따라 재생할 콘텐츠의 시인성을 높인다. 이페이퍼에 보여지는 콘텐츠의 실제 색감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미리보기 기능도 제공한다. 타이젠 기반의 Enterprise API (Application Programing Interface)도 지원해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자체 솔루션을 ‘삼성 컬러 이페이퍼’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AI 기능을 한층 강화한 스마트싱스 프로와 AI 전자칠판 신제품 삼성전자가 사이니지 사용성 및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싱스 프로의 AI 기능과 자동 제어 기능도 한층 강화한다. B2B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는 ‘인터렉티브 뷰(Interactive View)’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등록한 평면도를 AI로 분석해 입체감 있는 3D 도면으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공간 지각에 용이한 3D 도면 위에 스마트싱스 프로와 연결된 기기를 맵핑해 쉽고 편리하게 기기를 관리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암호모듈인 크립토코어(CryptoCore)가 탑재돼 IoT 연결 인증 정보를 안전하게 암호화해 기기 간 연결 시 안전성이 높아졌다. 크립토코어는 암호모듈 국제 인증인 FIPS 140-3 인증을 획득해 암호모듈의 안전성과 무결성,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지난 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럽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Bett 2025’에서 처음 공개한 2025년형 전자칠판(모델명: WAFX-P)도 이번 ISE에 전시된다. ‘안드로이드 15’ 운영 체제를 탑재한 WAFX-P는 삼성 AI 어시스턴트(Samsung AI Assistant) 솔루션을 탑재해 △화면 속 이미지 검색 또는 텍스트 번역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강의·회의 내용을 요약해 주는 ‘AI 요약(AI Summary)’ 등을 지원한다. 사이니지도 초대형… 115형 4K 스마트 사이니지 공개 삼성전자가 지난해 ISE에서 화상회의 솔루션에 최적화된 105형 5K 스마트 사이니지(모델명: QPDX-5K)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초대형 115형 4K 스마트 사이니지(모델명: QHFX)를 공개했다. 115형 QHFX 모델은 화면 내 이음새가 없어 매끄러운 시청 경험을 제공하며 최대 4분할까지 멀티뷰도 가능하다. 115형 QHFX 모델은 16:9 화면비의 초대형 고화질 디스플레이로 회의실부터 고급스러운 공간 분위기 조성이 필요한 플래그십 매장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QLED 4K 해상도 △최대 밝기 700니트 △타이젠 8.0 운영체제 탑재 △설치 용이성을 위한 제품 손잡이 및 슬림 베젤 디자인이 적용되고 △스마트싱스 프로, 삼성VXT △스탠드 및 벽걸이(VESA 1000x600) 설치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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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4
  • 스반테 테크놀로지스, CDR 크레딧 창출 및 지속가능한 산업 운영
    차세대 탄소 포집 및 제거 기술의 선두주자인 스반테 테크놀로지스(Svante Technologies Inc.)가 아칸소주의 애쉬다운 펄프 공장(Ashdown Pulp Mill) 시설에서 동종 최초의 탄소 포집 및 저장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라고 지난 2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스반테의 차세대 탄소 포집 기술을 펄프 및 제지 산업에 배포하여 고품질 이산화탄소 제거(CDR) 크레딧을 창출하고 산업 운영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스반테의 능력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이다. 미국 에너지부(DOE)의 산업 효율 및 탈탄소화 사무국(Industrial Efficiency and Decarbonization Office, IEDO)은 최대 미화 149만 9889달러의 비용 분담 계약 협상 대상으로 이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미국 에너지부 자금은 스반테와 프로젝트 파트너인 페이퍼 엑셀런스 앤 우드(Paper Excellence and Wood)가 예비 프론트 엔드 엔지니어링 설계(Preliminary Front End Engineering Design, Pre-FEED) 연구를 수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애쉬다운 펄프 공장에서 회수 보일러의 연도 가스에서 연소 후 탄소 포집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이다. 첨단 금속-유기체 프레임워크(Metal-Organic Framework, MOF) 기반 필터 기술로 구동되는 스반테의 혁신적인 회전식 고체 흡착 시스템은 ▲상당한 CO2 포집 비용 절감 ▲모듈식의 간단한 포집 플랜트 설계 ▲환경적 책임 의 뚜렷한 이점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에너지 소비와 전체 포집 비용을 크게 줄여주고 자본 비용을 절감해 기존 공장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펄프 공장들과의 원활한 통합을 촉진한다. 또한 스반테의 고체 흡착 나노 물질은 본질적으로 무해하며 유해한 2차 배출과 액체 폐기물/배출물을 방지하여 보다 청정하고 안전한 탄소 포집 방법을 보장한다. 더 나아가 스반테의 필터 재료는 지속가능한 생산과 재활용을 위해 설계되었다. 이 프로젝트가 최종 투자 결정(FID)에 도달하면 펄프 및 제지 산업에 다음과 같은 혁신이 기대된다. ▲최대 150만 톤의 생물유래 CO2 제거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 ▲새로운 수익원 발굴이 이산화탄소 제거(CDR) 크레딧을 통해 자발적 크레딧 시장으로 구성 ▲펄프 및 제지 분야에 적용 가능한 스반테의 탄소 포집 기술의 독보적 이점 입증 스반테 사장 겸 최고경영자인 클로드 레투르노(Claude Letourneau)는 "펄프 및 제지 산업은 기술과 자연이 함께 작용해 대기에서 CO2를 제거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시한다."며, "스반테의 MOF 기반 탄소 포집 기술은 산업 시설의 배출량 관리 방식을 혁신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프로젝트가 더 많은 산업에서 채택될 수 있는 길을 열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 테나스카(Tenaska)와 스반테는 엔드투엔드 탄소 포집 및 저장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테네스카는 여러 개의 클래스 VI 신청을 검토 받는 중이며, 텍사스의 슈가베리 CCS 허브(Sugarberry CCS Hub)를 포함해 미국 전역에 지속가능하고 경제적인 CCS 경로를 제공한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한편, 스반테(Svante)는 목적 중심의 선도적인 탄소 포집 및 제거 솔루션 제공업체이다.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스반테는 환경적으로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산업 배출물과 공기에서 CO2를 포집하고 제거하는 나노 엔지니어링 필터와 모듈식 회전 컨택터 기계류를 제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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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3
  • SLB 캡처리, 최초 모듈형 탄소 포집 플랜트 가동 개시
    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 SLB(뉴욕증권거래소:SLB)가 네덜란드 헹엘로에 위치한 트웬스의 폐기물 에너지 전환(Waste-to-energy) 시설에서 모듈형 탄소 포집 플랜트의 시운전을 완료했으며 인계할 예정이라고 지난 24일 발표했다. SLB(NYSE:SLB)는 균형잡힌 지구를 위해 에너지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이다. 전 세계 100개가 넘는 국가에 걸친 글로벌 영업망과 ▲오일 및 가스 혁신 ▲대규모 디지털 서비스 제공 ▲산업에서 탄소 배출 감소 ▲에너지 전환을 가속하는 새로운 에너지 시스템 개발 및 확장 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플랜트는 연간 최대 10만 미터톤의 CO2를 포집할 수 있는 용량이며, 이는 원예 및 식음료 분야의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탄소 포집 플랜트는 현장 설치 및 장비 작업을 줄여 주는 SLB 캡처리의 표준 모듈형 저스트 캐치(Just Catch™) 설계를 기반으로 하며, 다른 시장 대안에 비해 비용 효율적이고 배치하기 쉬운 옵션을 제공한다. SLB 캡처리의 최고경영자인 에길 페이거랜드(Egil Fagerland)는 "트웬스와 협력하여 폐기물 에너지 전환 시설에 최초의 모듈형 탄소 포집 플랜트를 가동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산업계가 배출량을 줄이고 넷제로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압박이 가중되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의 효과적인 탄소 포집 기술에 대한 접근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CO2 배출량 대규모 감축 영향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포집 기술 접근성을 실현하는 사명을 계속해 나갈 것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트웬스의 최고경영자인 마르크 캅타인(Marc Kapteijn)은 "새로운 탄소 포집 플랜트가 성공적으로 완공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 고도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는 의욕적이고 헌신적인 팀과 SLB 캡처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안전하게 실현되었다."며, "봄에 우리는 첫번째 CO2를 온실 원예 부문에 공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SLB 캡처리(SLB Capturi)는 SLB와 아커 카본 캡처(Aker Carbon Capture)의 조인트벤처로 탄소 제거 및 저감 솔루션을 전문으로 한다. 회사의 입증된 모듈형 기술을 통해 산업들은 탄소 포집 기술을 빠르게 대규모로 배포하여 미래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현재의 기회를 활용할 수 있다. SLB 캡처리는 현재 바이오에너지, 폐기물-에너지 전환, 시멘트 시설에 7개의 탄소 포집 플랜트를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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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30
  • LG화학, 고부가 PVC로 전기차 충전 케이블 시장 공략
    LG화학이 고부가 PVC(폴리염화비닐) 소재로 전기차 충전 케이블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최근 전기차 충전기 및 전력 케이블 전문기업 이엘일렉트릭과 전기차용 친환경 난연케이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VC는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범용 플라스틱으로 주로 건축자재, 전력 케이블, 바닥재, 창호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중합은 분자들을 결합해 거대한 고분자를 만드는 반응을 의미하는데, 초고중합도 PVC는 결합하는 분자의 수를 극대화해 기존 소재 대비 뛰어난 내열성과 내구성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초고중합도 PVC를 이엘일렉트릭에 공급하며 전기차 충전용 케이블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화학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초고중합도 PVC가 협력사인 삼성에프씨(F.C)의 컴파운딩 공정을 거쳐 이엘일렉트릭의 전기차 급∙고속 충전용 케이블에 적용되는 구조다. 컴파운딩(Compounding)은 안정제 첨가 등의 혼합공정을 거쳐 분말 PVC를 알갱이(Pellet) 형태의 원료로 만드는 공정이다. 초고중합도 PVC가 적용된 전기차 충전용 케이블은 우수한 내열성과 난연성으로 화재 발생 시 화재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더불어 기존 대비 약 30% 개선된 유연성으로 쉽게 휘어질 수 있어 여성 및 노약자들의 손쉬운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대비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로 충전 케이블 폐기 시 재가공 및 재사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다. LG화학과 이엘일렉트릭은 올해 3월 국내 제품 출시를 목표로 미국 인증 표준 난연성 테스트인 UL 2263을 진행 중이다. LG화학은 지난해 고부가 제품 육성을 위해 여수공장의 PVC 생산라인 일부를 초고중합도 PVC 생산라인으로 전환한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등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은 2022년 441억 달러에서 2030년 4천 182억 달러로 연평균 3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G화학 PVC/가소제사업부장 한동엽 전무는 "친환경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혁신적인 PVC 솔루션을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적용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중소기업 및 협력사들과의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자동차용 고내열 전선(Wiring Harness), 친환경∙내마모 바닥재, 자동차 시트용 인조가죽 등 고부가 PVC 소재를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용도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 ESG경영
    • 기업
    2025-01-24
  • 슈나이더 일렉트릭, 중국 우시 공장 '지속가능성 등대공장' 선정
    슈나이더 일렉트릭 기업의 중국 우시(Wuxi) 공장이 세계경제포럼(WEF)으로부터 새로운 '지속가능성 등대공장(Sustainability Lighthouse)'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로써 슈나이더 일렉트릭 기업은 전세계 25개의 지속가능성 등대 공장 중 총 4개를 보유하며, 해당 분야에서 가장 많은 인증을 획득한 기업이 됐다. 보유한 4개 공장은 중국 우시, 인도 하이데라바드, 미국 컨터키주 렉싱턴, 프랑스 르보드뢰이에 위치해 있다. 세계경제포럼은 2018년 맥킨지앤컴퍼니(McKinsey&Company)와 함께 '글로벌 등대공장 네트워크(Global Lighthouse Network)를 창설했다. 해당 네트워크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 공급망 회복력, 고객 중심성, 지속가능성, 인재 개발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는 전 세계 189개의 생산 시설과 가치 사슬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제조업체들이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끌고, 산업 전반의 변화와 발전을 촉진하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새로운 지속가능성 등대 공장인 중국 우시 공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너지 관리 및 산업 자동화 부문에서 핵심 제품을 생산하는 전자 제조 허브로, 지난 2021년 선진 등대공장(Advanced Lighthouse)으로 지정된 데 이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첨단 솔루션을 인정받아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 우시 공장은 2022년 온실가스 배출 범위(Scope) 1 및 2 부문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며 목표보다 8년 앞서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AI기반의 친환경 설계, 공급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폐쇄형 이산화탄소 추적 플랫폼,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머신러닝 모델, 고객과 공동으로 개발한 순환 경제 비즈니스 모델 등을 적극 도입해 최근 2년간 Scope 1 및 2 배출량을 90%, Scope 3 배출량을 65%, 물 사용량을 15%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우시 공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임팩트 서플라이 체인(IMPACT Supply Chain)' 프로그램을 대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객과 지구 환경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한 전략으로 '사람(People), 지구(Planet), 고객(Customers), 성과(Performance)'라는 네 가지 핵심 축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고객에게 신뢰성과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첨단 기술과 스마트하고 통합된 프로세스, 지역 기반 생태계, 협업 설계를 통해 공급망 성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의 고급 제조 및 공급망 센터장인 키바 올굿(Kiva Allgood)은 "글로벌 등대공장 네트워크 전반에서 디지털 기술이 생산 생태계를 혁신하고 있다."며, "AI 기반 제어 타워에서부터 제로코드(Zero-code) 워크 플로에 이르기까지 등대공장들은 지속 가능한 혁신의 본보기가 돼 전세계 수백만 명에게 변화를 이끄는 기준점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최고 공급망 책임자인 무라드 타무드(Mourad Tamoud)는 "중국 우시 공장을 비롯한 전세계 지속가능성 등대공장들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지속가능성 목표와 이를 실현하는 공급망 운영의 중요성을 보여준다."며, "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 인재 개발 그리고 파트너∙공급업체∙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은 지속가능성뿐 아니라 운영 효율성 및 유연성, 고객 경험 향상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 ESG경영
    • 기업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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