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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라섬재즈페스티벌, 부다페스트 재즈 페스티벌에 ‘박진영 뉴 트리오’ 초청 공연 성사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사무국은 주헝가리 한국문화원과 협력해 오는 5월 4일(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제4회 부다페스트 재즈 페스티벌(Jazz Fest Budapest)’에 한국의 신예 재즈 밴드 ‘박진영 뉴 트리오’를 초청,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자라섬재즈페스티벌과 부다페스트재즈페스티벌 간의 교류 협약에 따라 추진된 첫 협업 무대로, 양국 간 문화 예술 분야의 의미 있는 교류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부다페스트재즈페스티벌은 예술감독 어띨러 클렙(Attila Kleb)이 이끄는 재즈 전문 음악 축제로, 헝가리에서 클래식의 강세 속에 소수 장르로 여겨지는 재즈를 집중 조명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페스티벌은 마커스 밀러(Marcus Miller), 어비샤이 코헨(Avishai Cohen), 에스비요른 스벤손 트리오 30주년 기념 밴드(Esbjörn Svensson Trio 30th memorial)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축제로, 지난해부터 부다페스트와의 공식 교류를 시작해 양국의 젊은 재즈 아티스트들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박진영 뉴 트리오’를 통해 한국 재즈의 창의성과 역동성을 유럽 무대에 알릴 계획이다. 피아니스트 박진영은 현대음악 어법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재즈 스타일을 구축해온 아티스트로, 2009년 경향 실용음악 콩쿠르 기악 부문 대상과 제6회 자라섬국제재즈콩쿨 베스트 크리에이티버티 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첫 앨범 ‘Graceful River’를 발표하고, 전액 장학생으로 미국 버클리음대에 진학하며 음악적 기반을 다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유학 후 발표한 두 번째 앨범 ‘Pastorale’의 곡들로 구성된 무대를 선보이며, 베이시스트 전창민, 드러머 김성화와 함께 짜임새 있는 트리오 연주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원 주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시 찾은 빛’이라는 주제 아래 기획되었다. 현지 관객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적 정서를 음악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유혜령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장은 “이번 교류 공연은 양국 간 두 번째 공식 협력으로, 한국의 개성 있는 아티스트들이 헝가리 무대에 설 수 있는 플랫폼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화원은 하반기에도 영화음악 작곡가 정재일, 피아니스트 진수영, ‘서칭포재즈맨’ 공연 등을 예정하고 있어 지속적인 한-헝가리 음악 교류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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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2
  • 경남교육청, 마라톤대회서 청렴 캠페인 펼쳐…“청렴은 실천에서 시작”
    경상남도교육청은 13일 창원 마산로봇랜드 일원에서 열린 ‘제21회 창원야철마라톤대회’에 참여해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청 소속 교직원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마라톤 코스를 함께 달리며 '행동으로 실천하는 청렴'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현장에 마련된 홍보 부스에서는 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 청탁 사례를 소개하고, 부패 신고 절차를 QR코드를 통해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정보 제공 활동이 이뤄졌다. 또한 참여자들이 퀴즈를 통해 청렴 관련 정보를 학습하고 다트 게임으로 정답을 맞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돼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자원 순환과 생태 전환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환경 캠페인과 다문화 감수성 증진을 위한 세계 문화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돼, 청렴을 넘어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교육청의 실천 의지를 보여줬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지난 2월 ‘제13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받은 포상금 700만 원 전액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최근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에 동참하기도 했다. 5km 코스를 완주한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교육청의 청렴 의지를 알리고 도민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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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4
  • 케이훼어스, 차세대 자동차 전장 및 첨단 제조산업의 전시회 개최
    케이훼어스가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Automotive World Korea)'와 '한국전자제조산업전(Electronics Manufacturing Korea)'이 오는 4월 16일(수)~18일(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본 전시회는 전자제조, 스마트팩토리, 자동차 산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행사로 리드케이훼어스와 케이훼어스,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후원한다.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의 주요 전시 분야는 ▲자동차 전장 ▲자율 주행 기술 ▲친환경 자동차 기술 ▲자동차 경량화 기술 ▲차량용 소프트웨어 이며, '한국전자제조산업전'에서는 ▲SMT/PCB&Nepcon Korea 를 비롯해 ▲포토닉스 ▲레이저 ▲광학기술 ▲고기능성 필름 ▲코팅 ▲접착 기술 ▲인쇄전자 및 전자재료 기술 ▲스마트 팩토리 ▲로봇 ▲자동화 기술 등의 융합기술을 볼 수 있다. 올해는 20개국 300개 기업이 참여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기술 트렌드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시회 참가기업의 기술세미나를 포함한다. ▲첨단패키지 '핫이슈' 콘퍼런스: 유리기판 인터포저∙방열∙본딩∙계측 ▲AI/XR 기반의 디지털 트윈 최신 기술과 제조 공정별 구축 방안 세미나 ▲2025년 자율주행 산업발전 협의회 기술세미나 ▲스마트제조혁신협회 글로벌 컨퍼런스 ▲스마트공장, K-뷰티의 글로벌 점프업 책임진다 ▲2025년 한국재료연구원 기술설명회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제조AI 혁신 사례 ▲SMIBA와 함께 하는 '스마트제조안전' ▲2025 미래 먹거리 AI 대전환 모빌리티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 ▲독일 하노버메세 인사이트 랩업세미나 등 15개 컨퍼런스와 참가업체 기술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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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3
  • 이브자리, 탄소중립 실현 위해 '제80회 동대문구 식목행사' 동참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지난 4일 서울 동대문구민회관 정원에서 열린 동대문구 제80회 식목행사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브자리는 국내 산림탄소상쇄 1호 기업이자 49년간 동대문구와 성장한 향토기업이다. 이 기업은 동대문구의 2050 탄소중립도시 목표 실현을 향한 노력에 기여하고자 행사에 참여했다. 동대문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최인권 이브자리 감사를 비롯한 이브자리 임직원과 동대문구 공무원 등 양측 관계자 총 4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는 동대문구민회관 정원에서 꽃과 나무를 식재하며 도심 속 쉼을 위한 공간을 재조성했다. 이날 이브자리의 수목 기증식도 열렸으며, 경기도 양평군 소재 기업림에서 동대문구민회관 정원의 식생 개선과 생태계를 고려해 수목을 선별하고 참여자가 직접 옮겨 심었다. 앞서 이브자리는 지난해 식목일을 맞아 동대문구 중랑천 일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어 같은 해 12월 동대문구 탄소중립지원센터와 탄소중립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고, 이후 구내 맞춤형 탄소중립 시스템 개발 등 친환경 사업을 함께 추진 중이다. 이브자리 최인권 감사는 "동대문구와 새롭게 꾸민 이 정원이 구민들에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쉼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브자리는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 탄소중립 이행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밖에도 이브자리는 아름답고 건강한 환경조성에 힘쓰고자 1987년 산림경영 전담회사인 이브랜드를 설립하고 30여년 간 매년 식재활동을 펼치며 탄소상쇄숲 조성에 힘쓰고 있다. 2014년 산림탄소상쇄 기업 1호로 지정되면서 서울시와 8년에 걸쳐 한강공원 일대에 2만 1,901평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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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8
  • 봄꽃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양재천…‘양재아트살롱’ 28일부터 개막
    서울 서초구 양재천이 다가오는 주말부터 꽃과 공예, 공연과 먹거리로 가득한 도심 속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서초구는 3월 28일부터 5월 25일까지 두 달간 ‘양재아트살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재아트살롱은 소상공인, 청년기업, 공예작가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일상소품을 전시·판매하는 마켓 행사로, 양재천길 일대에 활기를 더하며 지역 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행사는 양재천 영동1교에서 수변무대까지 이어지는 구간과 인근 상권에서 진행되며, 시기별로 ‘벚꽃마켓’과 ‘봄마켓’으로 구분된다. 벚꽃 개화에 맞춰 3월 마지막 주와 4월 첫 주는 목~일요일까지 ‘벚꽃마켓’이 열리고, 이후에는 매주 토·일요일 ‘봄마켓’이 운영된다. 참여 판매자 역시 다양해졌다.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창업팀과 지역 로컬 크리에이터, 서초50플러스센터의 플리마케터 양성과정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공예품과 창작물을 선보인다. 특히 중장년층을 위한 경력 전환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제 판매 현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양재아트살롱은 단순한 마켓을 넘어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함께하는 복합 문화행사다. 서울시 캐릭터 ‘해치’ 대형 아트벌룬 전시를 비롯해 거리공연, 버스킹, 체험 프로그램, 시민 참여형 노래자랑 ‘양재천천노래방’ 등이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3월 29일 개막공연 ‘벚꽃 페스타’ ▲5월 3일 어린이날 ‘매직콘서트’ ▲5월 25일 폐막공연 ‘오페라 쇼’가 예정돼 있다. 지역 상권도 적극 동참한다. 수제맥주, 디저트, 카페 등 F&B 매장이 행사 기간 마켓에 참여하고, 서초구는 이들 점포에 인테리어 개선을 지원하는 ‘아트테리어 사업’을 병행한다. 소비 유도를 위한 스탬프 이벤트, 할인 쿠폰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양재천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양재공영주차장’에서는 플라워 팝업스토어, 방탈출, 포토존, 원데이 클래스 등이 열리며, 키즈카페 ‘서리풀 노리학교’와 서초1인가구지원센터도 주말 운영에 나선다. 특히 ‘양재살롱관’에서는 행사 기간 중 3만 원 이상 영수증을 제시하면 ‘양재 프랑’이라는 기념주화를 받고, 이를 통해 할인 쿠폰이 들어 있는 대형 캡슐머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3월 29일에는 ‘양재살롱관’ 정식 운영을 알리는 오프닝 행사도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정원작가들이 조성한 ‘살롱 드 가든’ 오픈식과 지역 청년예술가의 공연, 녹지입양 협약식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4월 3일부터 6일까지는 ‘제7회 양재천 벚꽃등축제’와 ‘무브살롱 시즌4: 벚꽃아틀리에’가 연계 개최된다. LED 조명으로 물든 벚꽃길에서 오페라 공연, 야외조각전, 불꽃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며, 굴다리 아래 수공예 축제인 ‘무브살롱’에서는 지역 공방과 로컬 브랜드가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양재아트살롱은 양재천에 봄이 왔음을 알리는 신호”라며 “예술과 자연, 상권이 어우러진 양재천에서 시민 여러분 모두가 특별한 봄날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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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6
  • 금천에코에너지센터, '그린웨이브' 탄소중립 캠페인 성료
    금천에코에너지센터가 지난 20일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 구민이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 캠페인 '그린웨이브(Green Wav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위기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린웨이브' 캠페인은 단순한 환경 캠페인을 넘어 주민 스스로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행동의 의미를 발견하고, 지역 생태와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는 체험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매월 진행된다. 특히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환경을 위한 공동의 실천을 펼쳤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실질적인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것을 체감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환경 캠페인이 자주 열리면 좋겠다."고 전했다. 센터 측은 "그린웨이브 캠페인이 주민들의 참여로 더욱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가 됐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센터는 '그린웨이브' 캠페인을 정례화해 계절별 테마와 다양한 주제로 반영한 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친환경 체험, 환경교육, 환경보호 활동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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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2

실시간 문화 기사

  • (사)글로벌인플루언서협회,한국 문화유산'연등회' 전 세계로 확산
    사단법인 글로벌인플루언서협회의 진콘이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불교 행사인 연등회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연등회'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전통 불교 행사로 수천 개의 연등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기리는 축제다. 매년 봄 열리는 이 행사는 내외국인을 비롯한 세계 관광객들에게 한국 불교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대표적인 전통문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연등회 행사 가운데 4월 26일 연등행렬을 중심으로, 총 5팀의 인플루언서가 진콘의 글로벌 홍보 캠페인에 참석했다. 이들은 각국을 대표하는 국내 거주 글로벌 인플루언서로 구성됐으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연등회의 감동과 아름다움을 실시간 라이브와 영상 콘텐츠로 전달했다. 참여한 인플루언서는 ▲인도 타겟의 대표 채널 'Korean Dost'의 문해찬(구독자 150만 명) ▲태국과 한국을 아우르는 '대박언니'의 현민주(15만 명) ▲일본 출신으로 한국에서도 활동 중인 '기무라 시오리'(25만 명) ▲아제르바이잔 출신의 국제 커플 인플루언서 '제이넵 자말로바(Jein Couple)'(12만 명) ▲미얀마 및 국내에서 활동 중인 '하나유리(Hanna Yuri)' (77만 명) 이다. 이들은 행사 전 릴스 및 쇼츠 콘텐츠를 통해 사전 홍보를 진행했고, 본 행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유튜브 라이브 및 브이로그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연등회의 의미와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세계 각국의 팔로워들에게 전달했다. 이를 통해 "한국에 이렇게 아름다운 불교 문화가 있는 줄 몰랐다.", "한국에 가면 꼭 사찰에 방문하고 싶다."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참여 인플루언서 중 문해찬('Korean Dost' 대표)은 "불교의 발상지인 인도 사람들에게 한국에서 불교가 어떻게 계승되고 사랑받고 있는지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며, "행사 당일 인도 출신 서포터즈들과 현장에서 콘텐츠 촬영과 교류를 할 수 있어 인상 깊은 시간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글로벌 인플루언서 네트워크 진콘(GINCON)은 전 세계 인플루언서를 연결해 문화 교류, 기업 사회적 책임(CSR), 그리고 의미 있는 캠페인을 펼쳐,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데 힘쓰고 있다. 진콘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문화 교류와 사회적 책임을 기반으로 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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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8
  • [갤러리] 청소년 환경예술가 신동하의 '고래상어와 나'
    제가 그린 이 그림은 멸종 위기에 처한 해양 생물인 고래상어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되었어요. 어느 날, 고래상어가 멸종 위기 동물이라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그 순간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던 중, 제가 좋아하는 그림으로 고래상어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표현해보자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래상어는 몸집이 아주 크고 멋진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성격은 조용하고 아주 온순하다고 해요. 그런 점이 제 마음을 끌었고, 특히 아기 고래상어의 부드럽고 둥근 몸의 곡선을 그림 속에 자연스럽게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그리다 보니 고래상어의 모습이 화면 속에서 점점 더 크게 자리 잡게 되었어요. 그건 아마도 제가 고래상어에게 느끼는 애정이 커서 그런 것 같아요. 작업 중에는 색색의 물고기들을 섬세하게 칠하는 부분과 사람의 형태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부분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집중하고 노력해서 결국 그림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사람들이 고래상어를 단지 ‘멸종 위기 동물’로만 생각하지 않고, 지켜야 할 자연의 소중한 일원으로 바라보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그림이 누군가에게 작은 관심의 씨앗이 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고래상어와 같은 생물들을 보호하려는 행동으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덧붙이는 글 | 청소년 환경예술가 신동하 (늘푸른초등학교 4학년) 저는 그림 그리기를 아주 좋아합니다. 평소 캐릭터를 멋지게 그리는 영상들을 자주 보는데, '나도 저렇게 그리고 싶다!'는 마음이 들면서 그림을 자주 그리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낙서처럼 시작했지만, 지금은 동물이나 자연, 그리고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을 더 많이 그리고 있어요. 그림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동물들을 표현하고, 사람들에게 그 동물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다음에는 흰꼬리수리에 대해 그려보고 싶습니다. 흰꼬리수리는 아주 멋있고 강한 새인데, 지금은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어서 우리가 보호해야 할 동물 중 하나라고 해요. 그 새의 날개를 펼친 모습이 정말 인상 깊고, 그 힘찬 날갯짓을 그림으로 표현해보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자연과 동물을 주제로 한 그림을 많이 그리고, 사람들에게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전할 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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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7
  • [갤러리] 청소년 환경예술가 김진율의 토끼에게 쓰는 편지
    토끼에게 토끼야, 안녕? 나는 지난번에 너랑 놀았던 진율이야! 그날 너희를 만난 뒤로 계속 너희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했어. 잘 지내고 있지? 나는 요즘 학교에 다니고, 학원에도 가고, 숙제도 하고, 줄넘기도 하면서 지내고 있어. 가끔은 너희가 조금 부러워. 학교도 안 가고, 숙제도 안 해도 되고,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자유롭게 지낼 수 있으니까. 그래도 나는 엄마 아빠가 잘 챙겨주셔서 매일 기분 좋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 그런데 요즘 뉴스에서 산불이 자주 난다는 소식을 들어. 그럴 때마다 너희가 걱정돼. 혹시 너희 집 근처에도 불이 난 건 아니지? 다행히 어제는 비가 조금 와서 마음이 놓였어. 예전에는 비가 오면 놀이터에 못 나가서 싫었는데, 요즘은 비 소식이 들리면 오히려 기분이 좋아져. 숲이 마르지 않도록 도와주니까 말이야. 어른들 말로는 요즘 산불이 자주 나는 게 ‘지구온난화’ 때문이래. 날씨가 너무 더워져서 나무와 풀이 마르면 불이 더 쉽게 번질 수 있대. 한 번 불이 나면 숲이 다시 자라나는 데도 아주 오래 걸린다고 해. 숲이 사라지면 너희 토끼들이 살 집도, 먹을 것도 없어지잖아. 그게 너무 걱정돼. 그리고 나무가 없으면 비가 많이 올 때 산사태도 나서 사람들과 동물들이 다칠 수도 있다고 해. 나는 그런 슬픈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어. 앞으로도 너희 같은 숲속 친구들을 계속 만나고 싶은 꿈을 꾸고 싶거든. 우리 지구가 더 뜨거워지지 않고, 푸른 숲이 더 많아지고, 비도 잘 내리고, 사람과 동물, 식물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되었으면 해. 우리 집 뒤에는 뒷산이 있는데 가끔 고라니가 나타난대. 그 얘기를 들을 때마다 신기하고 기뻐. 나는 학교랑 학원 때문에 바쁘지만 가끔은 엄마 아빠랑 같이 산에 올라가고 싶어. 나무가 가득한 숲에서 신선한 공기도 마시고, 토끼 너처럼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어놀고 싶어. 앞으로는 숲이 더 이상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래서 너희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초록빛 풀밭이 가득한 세상이 되었으면 해. 우리 저번에 만났던 그 그림 속 세상처럼 말이야! 덧붙이는 글 | 청소년 환경예술가 김진율 (코너스톤 국제학교 3학년) 저는 늘 여행을 꿈꾸며 세계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문화를 만나고 싶어해요. 자연의 경이로움 속에서 살아 있는 세상을 배우고, 새로운 세상을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걸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제 마음에는 늘 꿈이 가득하답니다. 처음으로 떠난 여행지는 프랑스였어요. 그곳에서 ‘세상은 생각보다 훨씬 넓고 멋지다’는 걸 처음으로 알게 되었죠. 그 이후로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며 더 많이 보고, 배우고, 느끼고 싶어졌어요. 여행에서 만나는 모든 순간들이 저를 더 멋지게 성장하게 해줄 거라고 믿어요. 저는 예술가가 되고 싶기도 하고, 노래하고 춤추는 뮤지컬 배우가 되는 것도 꿈꾸고 있어요. 그리고 언젠가는 많은 나라를 여행하면서 저만의 이야기를 세상에 들려주고 싶어요. 저는 한 곳에 머무는 것을 조금 답답하게 느껴요. 그래서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새처럼 세상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며, 저 자신을 표현하며 살아가고 싶어요. 이렇게 제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이 공간 역시 저에게는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 멋진 여행 같아요. 그래서 정말 자랑스럽고, 무척 기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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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5
  • 자라섬재즈페스티벌, 부다페스트 재즈 페스티벌에 ‘박진영 뉴 트리오’ 초청 공연 성사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사무국은 주헝가리 한국문화원과 협력해 오는 5월 4일(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제4회 부다페스트 재즈 페스티벌(Jazz Fest Budapest)’에 한국의 신예 재즈 밴드 ‘박진영 뉴 트리오’를 초청,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자라섬재즈페스티벌과 부다페스트재즈페스티벌 간의 교류 협약에 따라 추진된 첫 협업 무대로, 양국 간 문화 예술 분야의 의미 있는 교류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부다페스트재즈페스티벌은 예술감독 어띨러 클렙(Attila Kleb)이 이끄는 재즈 전문 음악 축제로, 헝가리에서 클래식의 강세 속에 소수 장르로 여겨지는 재즈를 집중 조명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페스티벌은 마커스 밀러(Marcus Miller), 어비샤이 코헨(Avishai Cohen), 에스비요른 스벤손 트리오 30주년 기념 밴드(Esbjörn Svensson Trio 30th memorial)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축제로, 지난해부터 부다페스트와의 공식 교류를 시작해 양국의 젊은 재즈 아티스트들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박진영 뉴 트리오’를 통해 한국 재즈의 창의성과 역동성을 유럽 무대에 알릴 계획이다. 피아니스트 박진영은 현대음악 어법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재즈 스타일을 구축해온 아티스트로, 2009년 경향 실용음악 콩쿠르 기악 부문 대상과 제6회 자라섬국제재즈콩쿨 베스트 크리에이티버티 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첫 앨범 ‘Graceful River’를 발표하고, 전액 장학생으로 미국 버클리음대에 진학하며 음악적 기반을 다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유학 후 발표한 두 번째 앨범 ‘Pastorale’의 곡들로 구성된 무대를 선보이며, 베이시스트 전창민, 드러머 김성화와 함께 짜임새 있는 트리오 연주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원 주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시 찾은 빛’이라는 주제 아래 기획되었다. 현지 관객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적 정서를 음악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유혜령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장은 “이번 교류 공연은 양국 간 두 번째 공식 협력으로, 한국의 개성 있는 아티스트들이 헝가리 무대에 설 수 있는 플랫폼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화원은 하반기에도 영화음악 작곡가 정재일, 피아니스트 진수영, ‘서칭포재즈맨’ 공연 등을 예정하고 있어 지속적인 한-헝가리 음악 교류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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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2
  • “놀이와 체험으로 만나는 생물다양성”… 국립생물자원관, 어린이날 맞아 생물 축제 연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이 5월 5일 어린이날과 생물다양성의 달을 기념해, 오는 5월 3일 인천 서구 본관 일대에서 ‘2025 생물 사랑 어린이 축제 – 우리가 그린(Green) 어린이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생물자원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체험과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 현장에서는 자원순환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플라스틱 병뚜껑 키링 만들기’와 ‘텀블러 제작 체험’이 운영된다. 또한 전시실과 야외정원 등 총 6곳의 공간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생생탐험미션’은 종이 없이 모바일 앱을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진행된다.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생생채움 대강당에서는 환경 메시지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 ‘월·이(E)’가 오전에 상영되며, 오후에는 마술공연과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생물다양성과 환경보호에 대한 주제를 보다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생물 퀴즈 이벤트인 ‘생생퀴즈왕’ 대회, 인형탈 퍼포먼스, 미디어 아트월 인증샷 이벤트 등 현장 곳곳에서 관람객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에게는 국립생물자원관 캐릭터 상품, 자생식물 씨앗 키트 등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야외 공간에는 한국환경보전원의 이동형 체험차량 ‘푸름이 환경교실’이 배치돼 멸종위기종 보호, 폐기물 줄이기, 의류 재활용 등 생물과 환경을 주제로 한 실습 중심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07년 개관한 환경부 산하의 생물다양성 전문 연구기관으로, 최대 1,100만 점의 생물 표본을 보관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장고를 보유하고 있다. 제주 곶자왈 숲을 재현한 온실, 야생동물 생태를 주제로 한 전시실 등으로 구성된 ‘생생채움’과 야외정원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자연과 가까이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생물자원관 공식 누리집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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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2
  • [갤러리] 청소년 환경예술가 현주와 수일이의 나의 우주, 나의 바다
    저는 「우주와 정글소녀」라는 작품을 통해 제 상상력이 가득 담긴 세계를 그려냈어요. 이 작품은 달 위에 있는 소녀를 중심으로 태양, 어둠, 개기일식, 그리고 세 가지 형태의 지구를 그려냈어요. 각 지구에 맞는 달이 등장하고, 소녀가 타고 있는 달은 누구나 웃을 수 있는 행복한 달이에요. 그림 속 소녀는 생동감 넘치는 정글을 지나, 끝없이 펼쳐진 우주로 나아갑니다. 저는 이 작품을 통해 자연과 우주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에 대한 바람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어두운 우주, 빛나는 지구에서 사람들이 자연과 함께 평화롭게 사는 모습을 담고 싶었어요. 소녀는 모두가 행복하길 바래요. 모든 행성이 다 행복하길 원하는 소녀는 오늘도 그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소녀의 미소처럼, 앞으로 지구가 더 아름다워지기를 바래요. 제 그림은 자연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담고 있어요. 정글과 우주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모두가 평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그리고 싶었고, 그 따뜻한 모습을 그림 속에 고스란히 담아보았습니다. 저는 「누나와 바닷속」이라는 작품을 통해 바다에서의 특별한 기억을 그림으로 풀어냈어요. 이 작품에는 자연을 보호하고 싶은 저의 마음이 가득 담겨 있어요. 누나와 함께 바다에서 놀았던 순간을 떠올리며, 아빠가 잡아온 물고기를 보고 물고기를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 소중한 기억이 너무 마음에 남아서, 그 이후로 바다를 자주 그리게 됐고, 이번 작품에서도 그 마음을 표현했어요. 제 그림에는 누나와 물고기들이 함께 헤엄치는 모습이 담겨 있어요. 그림을 통해 제가 그 순간을 얼마나 즐거워했는지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저는 바다에서 누나랑 놀았던 기억이 정말 재밌고 좋았어요. 그래서 그 바다가 너무 아름다워서, 꼭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소중한 기억을 담아 바다 속의 다양한 생명들과 아름다운 풍경을 그렸어요. 바다는 맑고 깨끗하며, 생명력 넘치는 곳이에요. 바다가 더럽혀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사람들이 바다를 더욱 소중히 여겼으면 좋겠어요. 덧붙이는 글 | 청소년 환경예술가 천현주, 천수일 남매 천현주 (늘푸른초등학교 5학년) 저는 두 살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그림은 제 취미이자 가장 좋아하는 일이에요. 앞으로 그리고 싶은 그림은 바다거북과 시들어버린 꽃이에요. 바다거북이는 환경오염으로 피해를 본 대표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그려보고 싶고, 시들어버린 꽃은 지구를 상징하는 의미로 표현해보고 싶어요. 계속 그림을 그리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요. 천수일 (늘푸른초등학교 3학년) 저는 그림 그리기를 정말 좋아해요. 처음에는 심심할 때 누나가 그림 그리는 걸 보면서 따라 그리기 시작했어요. 그게 너무 재미있어서 점점 더 자주 그림을 그리게 되었어요. 색칠하는 것도 정말 재미있어요! 언젠가 제 그림을 많은 사람들이 봐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용이나 신 같은 판타지 세계의 존재들도 그려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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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8
  • [갤러리] 어린이 환경예술가 고유리의 반짝반짝 아파트
    안녕, 지구야! 나는 1학년 고유리야. 나는 신도시에 살아서 반듯반듯한 거리랑 아파트밖에 본 적이 없어. 그래서 그런 게 세상의 전부인 줄 알았어. 그런데 어느 날, 클림트의 “아터 호숫가 운터라흐의 집들”이라는 그림을 보게 됐어. 그 그림 속 호수는 내가 지금까지 본 어떤 물보다 더 예쁘고 깨끗했어. 나는 원래도 물을 참 좋아해, 특히 맑고 투명한 물! 그런데 그렇게 맑은 물에 집들이 비치고 있는 풍경은 처음 봤어. 너무 새롭고 예뻐서, 나도 꼭 그런 곳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 그래서 나는 내가 살고 싶은 풍경을 그림으로 그렸어. 알록달록한 집들이 깨끗한 물 위에 반짝반짝 비치고, 나비도 날고 새도 날아다니는 곳! 내가 좋아하는 노란색, 핑크색, 파란색을 가득 써서 그림이 더 활기차고 따뜻하고 반짝반짝해졌어. 이 그림을 보는 사람들이 “와, 나도 저런 데서 살고 싶다!”고 생각했으면 좋겠어. 그렇게 예쁜 풍경이 진짜로 생기려면 우리 모두가 물을 깨끗하게 써야 해. 지구야, 내가 앞으로도 너를 잘 지켜줄게! 그러니까 항상 깨끗한 물을 흐르게 해주고, 예쁜 해도 반짝반짝 빛나게 해줘!! 덧붙이는 글 | 어린이 환경예술가 고유리 (FIS 1학년) 안녕하세요. 저는 FIS에 다니는 1학년 고유리예요. 저는 맑은 물을 정말정말 좋아해요. 항상 좋아했지만, 그렇게 맑은 물이 집 바로 앞에 있는 풍경은 상상도 못 했어요. 그래서 그런 풍경을 그림으로 그려봤어요. 깨끗한 물이 우리 곁에서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저는 커서 물을 아끼고 지키는 활동을 꼭 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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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5
  • [갤러리] 청소년 환경예술가 조윤서, 사슴의 꿈
    나는 평소에 숲이랑 자연에 관심이 많다. 나무가 많은 곳, 새소리 들리는 곳, 그런 곳에 있으면 마음이 편해진다. 숲이라는 건 나무가 빼곡히 자라고 수풀이 가득한 곳이라고 들었다. 하지만 요즘엔 그런 숲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 같아서 ‘환경’이라는 주제를 들었을 때도 자연스럽게 ‘숲’이 떠올랐다. ‘이런 숲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그림에 담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 그림엔 짙은 푸른 빛의 멋진 자연을 가득 그려 넣었다. 건물들보다는, 그림처럼 파랗고 싱그러운 숲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색을 채웠다. 그 숲 속엔 꽃사슴이 있다. 내가 그린 사슴은 바로 ‘꽃사슴’이다. 꽃사슴은 긴 목, 큰 키, 맑은 눈망울을 가지고 있어서 정말 예쁘고 신비로운 느낌이 든다. 그래서 그런지 ‘꽃사슴’이라는 이름도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꽃사슴이 지금은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이 사실을 듣고 나니 더 아끼고 싶어졌고, 그 마음을 담아서 그림 속 꽃사슴을 정성껏 그렸다. 나는 꽃사슴의 크고 멋진 뿔이랑 매력적인 점박이 무늬가 특히 눈에 띄었다. 그게 내 눈에도 제일 먼저 들어왔고, 그래서 그림에서도 그 부분이 가장 잘 보이도록 표현하고 싶었다. 그림의 바깥쪽은 어둡고, 안쪽의 사슴들은 밝게 칠했다. 이건 지금은 사슴이 살기 어려운 세상이지만 그 안에서도 사슴들이 자기만의 빛을 품고 살아가고 있다는 뜻이다. 그림 속 숲에는 나무, 풀, 요정, 사슴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간다. 그 숲은 내가 정말 가보고 싶은, 상상 속의 숲이다. 조용하고 평화롭고, 마음껏 숨 쉴 수 있는 그런 숲. 그래서 이 그림의 제목을 ‘사슴의 꿈’이라고 지었다. 도시나 인공적인 공간이 아니라, 푸르고 조용한 자연에서 자유롭게 살아가고 싶은 마음. 그건 아마 사슴의 꿈이기도 하고, 어쩌면 나의 꿈이기도 하다. 덧붙이는 글 | 청소년 환경예술가 조윤서 (늘푸른초등학교 6학년) 저는 평소에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미술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집에서 가끔 그림을 그릴 때마다 너무 즐거워서 자연스럽게 더 그리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던 것 같아요. 지금까지 두 점의 그림을 완성했는데, 앞으로는 자연에 대한 그림을 한 번 더 그려보고 싶어요. 특히 꽃이나 풀잎처럼 작고 섬세한 것들을 자세히 관찰해서 그리는 연습을 해보고 싶어요. 그림을 그릴수록 자연이 더 예뻐 보이고, 그 안에 있는 생명들이 참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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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3
  • [갤러리] 청소년 환경예술가 김은재, 바다의 꿈
    제 친구가 여행을 다녀온 후 거북이의 앞 모습 중 웃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그때 거북이는 너무 귀여워 보였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그 뒤 환경 뉴스에서 거북이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고, 이 일은 심각성이 있다고 생각하여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그림을 통해 사람들이 예전의 바다와 지금의 바다를 한번쯤은 비교를 해보길 바랍니다. 예전의 바다는 온갖 생명체가 푸른 바다를 누비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바다는 심각한 상태입니다. 쓰레기와 기름 등이 바다를 더럽히고 생명체가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그린 배경은 푸른 색깔 바다입니다. 이는 거북이가 깨끗한 곳에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또 많은 물고기들과 산호를 그려서 점점 사라져가는 산호와 물고기의 소중함을 그림으로라도 표현해보고 싶었습니다. 이런 환경의 소중함과 이를 보호하고자 하는 환경 운동가들의 마음을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알기를 바랍니다. 덧붙이는 글 | 청소년 환경예술가 김은재 (늘푸른초등 5학년) 저는 앉아서 하는 활동보단 움직이는 활동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앉아서 하는 활동 중에서 흥미를 느낀 과목 중 하나가 미술입니다. 그림으로 저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습니다. 다음에도 그림을 그린다면, 오리를 그려보고 싶습니다. 우리는 오리에게 배울 것이 많습니다. 오리는 남의 먹이를 함부로 먹지 않고 어떠한 감정이 들더라도 식사할 때만 빼고는 아무 생물도 건드리지 않습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어느 순간 지구 온난화가 시작되고 동식물들이 멸종됩니다. 그래서 저는 오리를 그려 사람들에게 끝없는 욕심의 심각성을 알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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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1
  • (사)글로벌인플루언서협회, 2025 진콘 어워드 시상식
    사단법인 글로벌인플루언서협회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함께 지난 16일 국회박물관 내 국회체험관에서 '2025 진콘 어워드 - 4월, 이달의 인플루언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본 수상자는 ▲재열 ASMR ▲캠(KEM) ▲베니패밀리 ▲급식걸즈 ▲이노냥 등 총 5팀이다. '진콘 어워드 - 「이달의 인플루언서」'는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뉴미디어 담론을 이끄는 인플루언서를 발굴하고 그 공로를 기리는 상이다. 이 상은 ▲창의적인 콘텐츠로 문화 다양성 실현 ▲새로운 미디어 비즈니스 도전 ▲사회적 가치를 담은 캠페인에 앞장선 인플루언서를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식 참여자는 진콘 어워드 수상자와 글로벌 인플루언서 등 약 250여 명으로, 유민정(미니유 Miniyu ASMR/55만), 가수 길건, 진조크루(JinjoCrew), 박지민(케지민/1250만), 개그맨 윤형빈, 김광석(경제 읽어주는 남자/32만), 구혜원(코레아니시마엘레나/120만), 김미소(Kimmiso/145만), 데이브(World of Dava/175만), 박수연(@nyangacitv/18만), 원보라(이녕/23만), 현민주(대박언니/17만), 가수 타루 등 다채로운 분야의 인플루언서들이 함께했다. 첫 번째 수상자는 ASMR 콘텐츠의 선구자 '재열 ASMR(최재열)'이었다. 이는 2천 개가 넘는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하며 글로벌 시청자와 정서적 소통을 이어오고 있고, 이어서 베트남 출신 크리에이터 '캠(KEM/NGUYEN THI PHUONGTHAO)'이 수상했다. 캠은 한국인 남편 김도훈(DoDoHoon도도훈)과 함께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국제 커플 콘텐츠로 깊은 공감을 얻으며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 세 번째 수상자는 베니패밀리(Benny Family)로 반려묘 베니와의 일상을 따뜻하게 풀어내는 콘텐츠로 사랑받고 있다. 또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그 및 교육형 인기 콘텐츠를 이끄는 '급식걸즈', 마지막으로 글로벌 드라마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이노냥'이 수상했다. '재열 ASMR(최재열)'은 "해외 시청자를 대상으로 시작한 콘텐츠였는데, 모국인 대한민국에서 상을 받게 되어 감격스럽고 수천 개의 콘텐츠를 만들면서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많았다."며, "하지만 이 상이 그런 시간들에 대한 큰 선물이 되며 보답 받는 순간이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캠(KEM/NGUYEN THI PHUONGTHAO)'은 "이렇게 초대받아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고 영광이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재미있고 의미 있는 콘텐츠로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베니패밀리(Benny Family)의 대표 김경현은 "처음엔 고양이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힐링이 된다', '위로가 된다'는 댓글 하나하나가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어서 함께 무대에 오른 어머니 박권혜는 "아이와 고양이와 함께 만든 콘텐츠로 많은 분들께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급식걸즈 채널 대표이자 발가락 선생님으로 활동 중인 개그맨 박병규는 "오늘만큼은 가장 깨끗하게 씻고 왔다."고 재치 있는 인삿말로 시작했다. 이어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멤버들 대신해 참석했고 앞으로도 웃음과 함께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개그맨 이상수, 박공주, 배우 주현정과 함께 마술 퍼포먼스, 코미디 상황극, 어린이 대상 교육극을 융합한 복합 퍼포먼스를 현장에서 선보였다. '이노냥' 윤수진은 "초반에 노래, ASMR 등 여러 시도를 했지만 대부분 실패했고, 포기하려던 순간 '글로벌 드라마'라는 새로운 포맷이 저를 일으켜 세웠다."며, "아직 한국에서는 저를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이 자리에서 많은 분들 앞에 제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진콘 조원표 회장은 환영사에서 디지털 미디어 환경의 변화 속에 인플루언서가 사회적 역할과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은 TV 시대의 상징이었고,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은 인터넷을 통해 국민과 소통했다."며, "지금은 인플루언서의 시대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진콘 어워드를 통해 지금까지 수상한 인플루언서들의 총 구독자 수가 2억 6,100만 명에 달한다."고 밝히며, "여러분은 단순한 콘텐츠 제작자가 아니라, 뉴미디어를 이끄는 선구자이며 시대를 바꾸는 주체자로 진콘에서 여러분의 활동을 지지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진심어린 축하를 전했다. 진콘 문해찬 이사(Korean Dost/150aks)는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는 'EXPAT EXPO KOREA 2025(expatexpo.kr)'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비 지출과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주한 및 방한 외국인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글로벌 인플루언서들과 기업이 협력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박람회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람회에는 K-POP 콘서트, 한복 패션쇼, 애프터파티 등 문화 콘텐츠는 물론 취업∙주거∙교육∙관광∙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함께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고 말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0년 9월 첫 시상 이래 현재까지 총 28개국, 163팀이 수상했다. 2023년부터는 대한민국 국회(문체위, 국회사무처)와 함께 본 상의 취지와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진콘은 앞으로도 뉴미디어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사회에 더욱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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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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