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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제14회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 개최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19일부터 3주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판교'에서 '제14차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은 세계 여러 나라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통계의 산정 및 보고 역량 강화를 위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과 공동으로 기획되어 운영된다. 이번 교육 과정은 77개국에서 285명이 지원했으며 인도, 베트남 등 27개 국의 온실가스 통계 담당자 27명이 최종 선발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지난해 5월에 개최된 한-태평양도서국 정상 회의의 후속 조치에 따라 사모아, 솔로몬, 파푸아뉴기니 등 태평양에 속한 섬나라도 포함됐다. 강사진은 온실가스 통계 산정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국내는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를 비롯한 정부기관과 학계,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국외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등 국제기구의 전문가들이 직접 방한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첫날 교육과정은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생성장위원회 위원장의 기조 강의를 시작으로 파리협정에 따른 국가 보고 및 검토 의무 사항, 국가 온실가스 통계 구축을 위한 분야별 산정 및 검증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최근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이 개발한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 툴(ETF Reporting tool) 시연 등 실습도 병행했다. 아울러 교육생들은 서울수도박물관과 서울하수도과학관을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상수도 및 물재생 관리 기술과 사례 학습뿐만 아니라, 한국민속촌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전통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정은해 온실가스종합정보 센터장은 "파리협정에 따라 올해부터 모든 당사국이 격년투명성보고서를 통해 개별 국가의 온실가스 통계 정보를 국제사회에 의무 보고해야 한다."며, "온실가스 통계의 정확하고 체계적인 보고가 파리협정 목표 달성에 핵심 요인 만큼 보고 역량의 강화가 필요한 국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격년투명성보고서(Biennial Transparency Report)는 국가별 기후 위기 대응 전반을 검증하기 위한 최초의 보고서로 올해 24년부터 2년마다 각국이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의 이행 현황 등을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약속한 보고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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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9
  • 세종시, 느린학습자와 가족 위한 ‘차근토닥’ 천천히 함께 가는 즐거움 사업 진행
    세종시 느린학습자 놀위터(play we learn)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길선미, 이하 놀위터 조합)이 세종시 유·초등 학령기의 느린학습자와 가족을 위한 ‘차근토닥’ 천천히 함께 가는 즐거움 사업을 7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느린학습자’란 경계선지능(DSM-Ⅳ기준 지능지수가 71~84사이)과 이와 유사한 특성을 보이며 사회적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로 천천히 배우는 특성이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전체 인구의 약 13.6~14%가 경계선상에 놓여 있고 이는 지적장애의 6배 수준이며, 한 학급당 평균 2~3명으로 추정된다고 말한다. 느린학습자는 학업 수행이나 사회 적응 면에서 어려움은 있으나 장애 등록 기준에 부합되지 않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이에 놀위터 조합은 이번 ‘차근토닥’사업을 통해 교육 및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느린학습자와 가족을 위한 지역사회 맞춤형 지지체계를 구축, 지역문제를 해소하고 느린학습자와 가족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9월 7일부터 28일 매주 토요일에는 느린학습자&발달장애 전문 자전거 교육기관인 무지개자전거 송민기 대표의 특수체육 자전거 교실이 열린다. 송민기 대표는 “기존 특수체육은 아동발달센터 및 운동발달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배울수는 있으나 실외에서 자전거를 배울수 있는 프로그램은 거의 없다”며 “느린학습자 부모님들이 자녀들에게 두발 자전거를 힘들게 가르치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많으며 더러는 아이들이 평생 배워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송 대표는 “이번에 진행되는 차근토닥 자전거 프로그램은 사전검사를 통해 아이의 운동능력과 성향을 파악한 후 무지개자전거 7단계 학습법으로 지도해 아이 스스로 두발 자전거를 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한다는데 의미가 아주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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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1
  • 한국농어촌공사, 꿀벌 귀환 국제 심포지엄 개최
    한국농어촌공사는 급격한 기후변화와 생태환경 악화로 인한 꿀벌 개체수 감소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꿀벌 귀환 국제 심포지엄'을 2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건강한 생태계 보전을 위한 국제적인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게 됐으며, 한국농어촌공사, 주한 슬로베니아대사관,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사)양봉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지난해 체결된 ‘꿀벌 귀환 프로젝트를 위한 국제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꿀벌 실종 문제에 대응하고, 기후 변화 극복 등 인류와 동식물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기후 변화에서 지속 가능한 양봉 기술과 양봉가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 슬로베니아, 중국, 베트남, 몽골, 일본 등이 참가해 각국의 양봉 현황, 양봉 기술, 기후 위기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할 예정이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꿀벌 실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국제적으로 확대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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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8
  • 중랑구,‘건강한 나를 만나는 여행’을 주제로 마음힐링 상봉건강교실 운영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7월 3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건강한 나를 만나는 여행’을 주제로 마음힐링 상봉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힐링 상봉건강교실’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지친 마음을 치유, 주민들의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상봉보건지소에서 ▲(1주차)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2주차)그림책 테라피 ▲(3주차) 행복웃음 테라피 ▲(4주차) 뮤직테라피 ▲(5주차)건강한 죽음 준비하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며,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상봉보건지소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마음힐링 상봉건강교실을 통해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정신건강을 살뜰히 살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랑구는 구민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토닥토닥 마음건강상담소(2개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건강검진 및 상담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 중이다. 특히 지난 12월 4일에는 ‘토닥토닥 마음건강 상담소(신내점)’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면목동에서 신내동 중랑구청 제2청사로 확대 이전하여 지역 정신건강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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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6
  • 환경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2024년 미세조류 배양전문가 교육 참가자 모집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담수 미세조류 분야 종사자를 위한 '2024년 미세조류 배양전문가 교육' 참가자를 지난 10일부터 8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세조류는 수중에서 광합성을 통해 유기물을 생산하며 생활하는 단세포 조류를 총칭한다. 녹조류, 남조류, 돌말류 등이 흔히 관찰되며 이들은 수서 생태계 기초생산자로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해당 교육과정은 미세조류 분야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해왔다. 미세조류를 활용한 연구기관 및 산업체 종사자, 관련 교육업무 종사자, 시민단체 활동가 등 미세조류 분야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6월~8월 기간에는 수준별로 기초, 실습, 심화의 3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과정별 10명 내외로 모집 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내(경상북도 상주시)에서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별 세부사항,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관련 홈페이지의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교육 과정은 지난해 수료한 교육 참여자의 의견 및 요청사항 등을 반영해 설계했으며, 특히 실험∙실습(품질관리 및 대량배양기술 등)이 전체 교육 과정의 60% 이상을 구성하는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태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올해 교육은 미세조류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미세조류의 가치 발굴과 활용 등 녹색융합기술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관련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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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1
  • 경기주택도시공사, 도시활성화본부 현장 직원 직무역량 및 안전강화 교육 실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5일 수원 메쎄 대회의실에서 3기 신도시 담당 실무자 60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3기 신도시 조성 실무자 대상으로 효율적인 업무수행에 필요한 법령 및 지침, 건설현장 안전품질 관리 방법 등을 교육했다. GH 도시활성화본부는 BIM(설계‧시공) 도입에 따른 설계역량 강화 교육과 직장 내 직무스트레스 해소 방안에 대한 전문가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마음다스리기 방법을 공유하고 ‘건강한 정신은 건설 현장 무재해 달성의 중요 요소’ 라는 공감대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교육을 통해 직원들은 GH가 수행하는 3기 신도시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 및 실무능력 배양, 건설재해 없는 안전한 현장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H 도시활성화본부 강성혁 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에게 3기 신도시 조성은 속도감있게 진행하되 안전은 상시점검과 교육으로 대처할 때 ‘중대재해 ZERO 달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며 직원들의 안전에 대한 획기적 인식 전환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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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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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윤호주 한양대 의료원장 강연
    2024년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4회차 교육이 9월 26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오키드 홀에서 열렸다. '지속가능한 건강'이 테마였던 이번 강의는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이자 의료원장인 윤호주 원장의 '100세 시대 건강한 장수 전략'을 주제로 담았다. 윤호주 원장은 "사회 건강 또는 조직 건강이 신체 건강과 밀접하다."며, "삶의 질이 좋으면서 장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신만의 루틴을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장수는 생활 습관보다 유전적인 요소의 비중이 크지만, 노화는 유전적 요소보다는 생활 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가속 노화의 원인으로 음주, 담배, 운동부족, 불규칙한 식사를 꼽으며, "앞으로 항노화가 미래의 화두가 될 것이다."고 얘기했다. 윤 원장은 감속 노화의 생활 수칙으로 "노화는 30대부터 시작돼 젊을 때부터 관리하는 것이 좋고 자신만의 수면 패턴을 잘 지키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60대 중반부터는 흰 쌀밥과 고기를 잘 먹어야 하며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건강은 신체적 건강 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과 사회적 건강까지 완전히 안녕한 상태여야지 건강한 것이다."라며, "삶의 질을 건강하게 유지하며 장수할 수 있는 핵심은 조기진단이 핵심이다."고 말했다. 특히 침묵의 살인자로 여겨지는 고혈압과 더불어 당뇨병, 고지혈증은 일상에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해 치료해주고 관리해주는 것을 중요시 했다. 혈관 건강에 대해서는 "혈관이 심하게 노화가 되면 조로증이 온다."며, 뇌 건강은 혈관 노화에 의해 결정된다고 얘기했다. 또한 "혈관 노화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과도 관련이 있고 치매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폐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워 남녀 구분없이 부동의 사망률 1위이다."며,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폐암 발생률이 10배 이상 증가한다고 밝혔다. 윤호주 원장은 "대한민국이 2017년 8월에 *고령사회가 되었다."며 고령사회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대표적인 내분비질환으로 당뇨병과 골다공증을 꼽았다.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총 인구의 14%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 고령사회가 된다. ) 윤 원장은 "당뇨병과 골다공증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으로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생활습관 그리고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며, "뇌졸중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호주 원장은 건강하게 장수하는 전략으로 '생각이 말이 되고 말이 행동이 되고 행동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인격이 되고 인격이 운명을 결정한다.'는 인도 간디 총리의 말을 언급하며, '건강한 에너지원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며 자신만의 건강한 루틴을 만들어 좋은 습관과 긍정적인 사고를 갖는 것을 중요시 했다. 수업을 들은 한 교육생은 '유전자분석 기반 맞춤 건강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관해 질문했다. 이에 윤호주 원장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을 예측하는 기술인데, 처음 나왔을 때는 정확도가 떨어졌지만 현재는 우리나라의 분자생물학 기술이 매우 발달해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유전자에 대한 데이터가 쌓여가고 있다."고 전하며, "현재 췌장암에 걸릴 확률까지도 예측이 되는만큼, 앞으로 유전자 분석 기술은 더 많이 발달할 것이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우리 몸은 유전자만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분석은 참고를 하고 나의 생활 습관을 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5주간의 과정 동안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 및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포장, 플라스틱 용기, 종이 교재 등은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과정 내내 ▲일회용 종이컵 대신 CXP 목재 나무 컵 ▲일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물티슈와 냅킨 대신 손수건 ▲비닐이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도시락 ▲프린트된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강의자료 사용하기 등으로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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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7
  • 연탄 배달하는 목사 허기복, '밥과 연탄으로 만든 길' 출간
    연탄 배달하는 목사로 잘 알려진 밥상공동체 허기복 대표가 ‘밥과 연탄으로 만든 길’(좋은땅출판사)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밥과 연탄으로 만든 길’(좋은땅출판사)은 허기복 대표가 지난 26년을 되짚고 더 깊어진 마음을 진솔하게 담은 에세이다. IMF 시절 원주 쌍다리 아래에서 무료 급식을 시작했을 때부터 밥상공동체를 이룬 지금까지, 연탄 일천 장을 나누었을 때부터 대한민국을 넘어 해외에도 온기를 전하는 지금까지, 더위에 지친 이들에게 부채와 생수를 나눠 주던 때부터 에너지 빈곤층의 삶을 돌보는 지금까지, 26년간 품어온 이야기가 담겨 있다. 지난 26년간 ‘달달한 노가다’ 복지를 해왔다며 농인 듯 아닌 듯 던지는 그의 말은 가난 속으로 뛰어들고자 교회 담장을 넘은 목사로서, 연탄 가격 동결을 위해 한겨울 거리로 나선 사회복지 운동가로서, 어려운 이웃을 외면할 수 없었던 개인으로서의 삶과 사유를 보여준다. 가난이라는 굴레 속에서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로하며 끝까지 그들과 함께하겠다는 그의 다짐은 우리 사회를 향해 실질적인 치유와 다시 살아나는 용기를 전한다. 수많은 사람들을 절망에서 일으켜 세우고, 배를 채워주고, 사회인으로 거듭나게 한 건 허기복, 한 사람의 힘만이 아니었다. 그와 함께 힘을 보태고 손길을 나누어 준 사람들이 있었기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다. 이 책에는 어둡고 낮은 곳을 향해 한결같이 깊은 사랑과 정성 어린 돌봄을 전해온 저자의 고백이자 호소가 담겨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는 맑고 소중한 경험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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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3
  •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3회차,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 강의 열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3주차 교육이 지난 19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오키드홀에서 열렸다. 이날 첫 번째 시간은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한국협회 사무총장의 'ESG 글로벌 동향과 2050 탄소중립' 강의로 시작했다. 유연철 사무총장은 1987년 외교부에 입부하여 34년간 외교업무를 수행하였으며, 주제네바대표부 차석대사(2013년) 및 주쿠웨이트대사(2016년)를 역임한 후, 2018년 6월 기후변화대사로 임명되었다. 현재는 2022년 6월 유엔 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어 활동하고 있다. 또, 1991년 유엔기후변화협약을 제정하는 기후변화 협상에 최초로 참여한 이후, 지속적으로 환경이슈에 관여해 왔다. 2003년 외교부 환경협력과장, 2008년 에너지기후변화과장으로 기후변화 관련 업무를 담당하였고, 2011년에는 환경부에서 국제협력관(국장)으로 근무하였다. 이날 강의는 ▲UN Global Compact 개요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경영: 글로벌추세와 기업의 대응전략 ▲ESG에 관한 비판적 고찰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유연철 사무총장은 “거친 파도는 균형점이 깨진 상태고, 잔잔한 파도는 균형을 이룬 상태로 지속하는 파도다. ESG는 잔잔한 파도와 같다”며, “미래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발전”이 지속가능발전이라고 설명했다. 또, “배려하는 자가 승리하는 것이 지속가능발전”이라며, 특히 “기후변화의 현상, 원인, 영향, 대응은 광범위하며, 총체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는 기후변화협약 채택(1992), 교토의정서 채택(1997), 파리협정 채택(2015) 등을 통해 기후변화는 인간 행위로 인한 발생가능성이 명백하다고 기후변화 원인에 관한 논쟁을 종식시켰다”며, “인간에 의해서 기후변화 대응이 가능하다는 희망적 메시지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업의 목적인 수익개념이 단기적 이익에서 장기적 이익으로, 책임대상이 주주에서 이해관계자를 포함한 고객으로, 기업의 성과 측정의 개념이 단순 재무적 성과에서 비재무적 성과로 변화”했다며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기업의 목적과 성과 측정의 개념도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기업은 각종 공시나 규제에 대한 대응적 역할과 기술혁신 등을 통한 솔루션 제시 및 이행의 가치 창출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대응적 역할과 가치 창출적 역할을 동시 수행하면서 다양한 리스크 관리 기능을 갖춰야 한다”며 ESG에 대응하는 기업의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서 ESG회의론의 배경에 대해 기업 외부적 요인으로는 우크리아니 사태 및 중동사태로 인한 에너지 위기 및 미중 갈등에 따른 공급망 붕괴와 원자재 가격 급등, 미국내 ESG 정치화, 그린워싱에 대한 우려 확대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 내부적 요인으로는 ESG에 대한 심층적 분석 결여, ESG에 대한 조직문화의 미흡, 중소,중견기업의 대응인력과 예산부족 등을 꼽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SG경영의 필요성은 계속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며, 다만, 각국의 선거 등 제반 상황 악화로 감속 전망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당위적 측면은 지속적으로 강조될 것이며, 포용적인 측면이 강조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요구 충족이 중요해 질 것”이라며, “커뮤니케이션과 투명성이 강화되고, ESG 공시흐름 3대표준이 완성되며, 이것이 향후 ESG경영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ESG는 이유 있는 선한 가치”라며, “기후변화의 원인은 인간의 행위가 분명하기 때문에 인간에 의해서 대응이 가능하다. 선택의 자유는 있지만 선택의 결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다”고 강조하며 강의를 마무리 했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5주간의 과정 동안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 및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포장, 플라스틱 용기, 종이 교재 등은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과정 동안 ▲일회용 종이컵 대신 CXP목재 나무 컵 ▲일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물티슈와 냅킨 대신 손수건 ▲비닐이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도시락 ▲프린트된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강의자료 사용하기 등으로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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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24-09-20
  •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2회차, 남재철 전 기상청장의 강의 열려
    2024년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2회차 교육이 9월 12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토파즈홀에서 열렸다. 첫 번째 시간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남재철 특임교수의 ‘지구의 기후위기와 식량위기 대응’ 강의로 시작했다. 남재철 교수는 제12대 기상청장,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 남극세종과학기지 기상담당 연구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객원교수, 전남도교육청 재능기부 객원교수, 한국농어촌공사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 이번 강의에서 남 교수는 ▲기후변화 이슈와 국제협력 ▲기후위기 시대의 도래 ▲글로벌 식량위기 대응(식량안보)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날씨는 기분, 기후는 성격, 기후변화는 성격 변화”라며,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기후지만 직접 경험하는 것은 날씨”라고 말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또, “사람의 기분은 시시각각 변하지만 성격은 잘 변하지 않는다. 기후변화는 성격이 변한 것과 같다”며, “사람도 성격이 변하면 이상한 조짐이 느껴지듯, 기후가 변한다는 것 또한 심각한 조짐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지난 42만년 동안 4번의 빙하기를 거치며 변동한 기온과 CO2농도, 남극의 변화와 해수면 상승, 빙하의 감소와 가뭄 및 물부족, 한반도의 온난화, 태풍, 폭염 등 다양한 기후변화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2018년 한반도의 온난화로 전국 기상청 관측소 60% 이상에서 관측이래 최고 기온을 달성하며, 1942년 8월 1일 대구의 40.0℃ 기록의 한반도 공식 최고 기온 기록이 76년 만에 홍천 41.0℃로 변경된 사례를 들었다. 이를 통해 소리 없는 살인자로 불리는 폭염으로 인한 사망, 질환 등의 인명피해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구의 수용한계는 이미 1987년 초과했으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자원과 에너지는 지구 1.7개가 제공할 수 있는 양”이라고 말하며, “그동안 5차례 지구의 대멸종이 일어났고, 80-90%의 생물이 멸종했다. 앞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6차 대멸종이 일어날 것이며, 상위 포식자인 인간은 심각한 식량부족 현상을 겪게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결국 “기후변화는 세계적인 식량안보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식량안보를 위해 식량 주권과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2020년 기준 연간 수요량 2,132만톤 기준 국내 생산 429만톤, 수입 1,7171만톤(80.5%), ▲세계 7위 곡물 수입국(밀 자급률 0.5%, 콩 6.6% 불과), ▲식량자급률 45.8%, ▲곡물 자급률 20.2%, ▲식량안보지수 113개국 중에서 2022년 39위로 OECD선진국 중 최하위 등의 성적을 차지하며 식량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다. 남 교수는 글로벌 대체육시장 규모를 예로 들며, 미국은 10만 달러, 영국 6억 천만 달러 중국 2억 8천만 달러, 독일 2억 6천만 달러, 일본 2억 2천만 달러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2천만 달러 수준으로 기후위기 및 식량안보 위기에 대처하기에는 아직 미약한 수준임을 밝혔다. 강의를 들은 한 교육생은 “작년에 금사과 파동이 있었다. 그때 저같은 유통업자에게 대책을 마련하라는 요청을 많이 했다”며, “그러나 제가 현장에서 느낄 때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었다. 농업인들이 이러한 기후변화로 인한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남 교수는 “금사과 파동은 기후변화와 유통의 문제가 결합돼서 나타난 현상이다”며, “식량법을 만들어 정부가 의무적으로 유통업자에게 상품을 유통하라고 할 수 있어야 한다. 올바른 유통을 위해 컨트롤할 수 있는 법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답변했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5주간의 과정 동안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 및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포장, 플라스틱 용기, 종이 교재 등은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과정 동안 ▲일회용 종이컵 대신 CXP목재 나무 컵 ▲일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물티슈와 냅킨 대신 손수건 ▲비닐이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도시락 ▲프린트된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강의자료 사용하기 등으로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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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3
  •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서강대 경영학부 김용진 교수 3번째 초청 강연
    2024년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2회차 교육이 9월 12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토파즈 홀에서 열렸다. 두번째 시간은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김용진 교수의 'ESG경영과 거버넌스' 주제로 강의가 시작됐다. 이날 김용진 교수는 "ESG가 주춤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다. ESG는 기본적으로 가야하는 트렌드다."고 말하며 ESG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를 시작했다. 김 교수는 환경 이슈에 관해 “기후환경은 물리적으로 극한 기후 현상을 만들어 내고, 저탄소규제와 정책, 소비자 선호 변화 등의 전환 위험을 가져온다”고 말하며, “이것은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금융시장의 신용리스크, 시장리크스, 보험리스크, 운영리스크, 유동성리스크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ESG경영에 대해 "환경, 사회, 거버넌스의 전체적인 변화 속에서 기업이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경영 효율화에 힘써야 하고 함께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관리해 리스크까지 관리하는 것이다."고 정의했다. 특히 김 교수는 거버넌스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는데, "거버넌스는 기업 지배구조와 기업행동으로 나뉜다."며, "기업 지배구조는 이사회, 소유와 지배, 보수, 회계 등을 포함하고, 기업행동은 기업윤리와 조세 투명성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또, "지배구조는 거버넌스의 일부이다."며, "우리나라에서 ESG관련 사고로 지배구조가 제일 많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ESG 비즈니스 모델은 ESG 거버넌스 관점에서 고객의 문제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필요하다."며, "새로운 자원과 체계를 만들어 누구와 어떻게 협력해야 되는지에 대한 기업의 고민과 더불어 정부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마무리 했다. 수업을 들은 한 교육생은 "건설업계에서 발생되고 있는 많은 양의 폐기물을 분리수거 하지 않고, 쓰레기 물량을 비용으로 따져 버리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러한 부분에 법과 제도,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문적인 컨설팅도 받고 싶은 마음이다."며 심정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김용진 교수는 "건설 업계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재활용할지 안할지, 재활용하면 어떤 구조로 법 체계를 따를지 등에 대해 논의가 되고 있었다."며, "정부가 빠르게 대응하지 않으면 우리 전체 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5주간의 과정 동안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 및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포장, 플라스틱 용기, 종이 교재 등은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과정 동안 ▲일회용 종이컵 대신 CXP목재 나무 컵 ▲일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물티슈와 냅킨 대신 손수건 ▲비닐이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도시락 ▲프린트된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강의자료 사용하기 등으로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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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2
  •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김병준 전 청와대 비서실 정책실장 기조강연으로 3기 과정 시작
    2024년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1회차 교육이 9월 5일 여의도 FKI TOWER(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 홀에서 열렸다. 이날 첫 시간은 한국경제인협회 김병준 고문의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대한민국 정책 방향'의 주제로 강의가 시작됐다. 김병준 고문은 청와대 비서실 정책실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가 지속 가능한 정책을 잘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다며 강의를 이어나갔다. 김 고문은 "대한민국 국가의 기반이 대통령과 관료들이 일을 잘 해낼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대통령이 풀어가야 할 교육개혁과 연금개혁, 노동개혁, 자본시장 등의 수많은 개혁과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다"고 말했다. 가장 큰 원인은 법을 통과시키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을 지적하며, "노태우 정부 때부터 노무현 정부 때까지 330개의 법률 전수조사를 한 결과 법 하나를 통과시키는데 35개월이 걸리는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획일적인 교육이 국가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다."며, "좋은 교육의 예시로 독일에서 출발한 발도르프 교육(Wardorf School)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발도르프 교육(Wardorf School)의 교과 과정은 국어∙수학∙사회를 나눠서 가르치지 않으며, 교육교사는 교육대학교와 사범대학교를 졸업한 교사가 아니고, 교과서도 국가에서 정한 정규 교과서를 쓰지 않기 때문에 교육부에서 정식 학교로 취급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병준 고문은 "발도르프 학교는 정말 바람직한 교육을 하는 곳으로 아이들의 정서와 창의력이 먼저 발달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학교이다."고 언급하며, "학생들이 집을 직접 설계해보고 농사를 지어보는 등의 통합 교육이 정식 교육으로 인정 받지 못해 너무 비싼 등록금으로 쉽게 접근을 못 하는 현실이다."고 안타까워했다. 김 고문은 "개개인이 중심이 된 공동체가 국가 권력을 대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인간은 사회 공동체 속에 존재하여 타인의 입장에서 자신을 보기 때문에 이기심을 갖고 개인들끼리 뭉쳐서 공동체를 만들고 그 속에서 규범과 도덕을 만들어낸다.'는 아담 스미스의 말을 언급했다. 이어서 '국가가 개인의 행동을 규제하지 않으면 개인은 엉망으로 멋대로 살아갈 것이라는 가정은 틀렸다.'는 아담 스미스의 말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병준 고문은 "국가가 모든 것을 다 해결하는 것보다 개인과 공동체, 시민사회가 못하고 있는 것을 국가가 해결해주는 보충적인 역할을 해야한다."며, 공동체적인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김 고문은 "지속 가능한 사회는 국가, 시민사회, 공동체, 시장 모두 정의와 공정, 상식의 질서 문화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고, 보상과 징벌 체계로는 지속가능한 국가를 만들기 어렵다,"며 "개인과 기업을 오히려 풀어줘야 더 다양하게 발전하는 사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유주의 원칙 아래 국가는 권력과 권한을 축소하고 시장, 공동체 시민사회와 같이 균형을 이루면서 그 속에서 개인이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지속가능한 사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좋은 국가는 시민사회와 공동체 개인이 자율 체제 속에서 스스로 움직일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다."고 정의를 내렸다. 강의를 들은 한 교육생이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의료개혁의 방안에 관해 의견을 물었다. 이에 김병준 고문은 "의사들에게 지역병원과 대학병원 외에 다른 길도 열어주거나 병역 혜택 및 인센티브 등 의사들도 기분 좋게하며 의사 수를 늘리는 정부의 지혜로운 대처 방안이 필요한 것 같다."고 대답했다. 한편,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15주간의 과정 동안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 및 나무젓가락, 물티슈, 비닐포장, 플라스틱 용기, 종이 교재 등은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과정 동안 ▲일회용 종이컵 대신 CXP목재 나무 컵 ▲일회용 나무젓가락 대신 다회용 젓가락 ▲물티슈와 냅킨 대신 손수건 ▲비닐이나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 대신 종이 도시락 ▲프린트된 강의자료 대신 디지털 강의자료 사용하기 등으로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제3기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은 오는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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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6
  •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 ESG 도자기 텀블러 만들기 체험 진행
    발달장애인의 예술을 재미있고 가치 있게 전달하는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이 대상 주식회사(이하 대상) 임직원과 연동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ESG 도자기 텀블러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사람과 자연, 모든 것들이 존중의 대상이 되는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활동 또한 ‘존중’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의미를 지녔다. 스프링샤인은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발굴하고, 전문 교육을 통해 직업 예술인으로 양성하는 사회적기업이다. 특히 2016년부터 시행한 발달장애인 도예 강사 양성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다수의 장애인 도예 강사를 배출했다. 이번 체험은 스프링샤인 소속 발달장애인 도예작가인 전준혁 작가와 박진오 작가의 지도 하에 진행됐다. 특히 스프링샤인에서 장애인 마술사로 활동 중인 박진오 작가는 체험에 앞서 다채로운 마술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번 도자기 텀블러 만들기 체험은 단순한 예술 활동을 넘어 참여 아동들과 대상 임직원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할 수 있었다. 스프링샤인은 추후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며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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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6
  • 에임하이파트너즈와 그린나래솔루션, IQCS와 협력해 ISO ESG 평가사 인증 자격과정 진행
    에임하이파트너즈와 그린나래솔루션은 ISO 심사원 자격 심사 및 자격 인증 기관인 IQCS와 협력해 ISO ESG 평가사 인증 자격과정을 개발하고, 제1회 과정을 9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조직의 ESG 활동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자격 취득 이후에는 국내외 각종 ESG 공시와 공급망실사 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다. 향후 SDGs 기준에 부합하는 ESG 관리시스템 기준인 ISO 53001 인증 심사원으로도 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임하이파트너즈 최성윤 부대표는 “ISO ESG 평가사 인증 자격과정은 ESG 관련 동향을 심도 있게 파악하고, 전략적 접근 방법을 습득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 ESG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에임하이파트너즈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소·중견기업의 최적 ESG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과정 내용은 에임하이파트너즈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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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3
  • 한국사회혁신금융, 성동구청과 함께 '소셜벤처 스케일업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한국사회혁신금융 주식회사(대표 이상진)는 성동구청과 함께 진행한 「소셜벤처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로 5회차를 맞았으며, 성동구에 소재한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소셜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디지털 안전관리플랫폼 '지킴E'를 통해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마이스터(대표 유광열), ▲국내 최초 실시간 탄소배출권 거래플랫폼‘탄탄’의 ㈜이이티에스(대표 권한주), ▲일상에 소방의 가치를 더하는 ㈜파이디언(대표 최정열), ▲고품질 그래핀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복합소재 및 응용제품을 개발하는 ㈜랩엠제로(대표 신태호) 총 4개팀이 최종 선정되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별 심층 경영진단과 단계별 IR컨설팅을 제공했고, 데모데이(Demo-day)와 1:1 투자자 후속미팅을 지원함으로써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번에 참여한 4개팀은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유치 역량을 한층 강화하였으며,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향후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되었다. 한국사회혁신금융㈜은 앞으로도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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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31
  • 지속가능경영재단, ‘ESG 보고서 검증과 동향’ 온라인 세미나 개최
    재단법인 지속가능경영재단은 ‘2024 ESG 연중 온라인 세미나(3회차)’를 9월 12일(목) 오후 4시부터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ESG 정보 공시의 주요 이슈인 ESG 보고서 검증에 관한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속가능경영재단은 ESG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3회의 온라인 세미나와 1회의 포럼을 무료 참여로 진행하고 있으며, 4월에는 ESG 정보 공시의 의미와 동향(발표자 : 김진경 사회적가치연구소 소장)과 7월에는 ESG 보고서 작성 사례(발표자 : 김영열 ESG 경영센터 선임연구원)라는 주제로 두 번의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3회차에는 박태양 한국경영인증원 ESG 경영센터장이 ‘ESG 보고서 검증 사례와 동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지속가능경영재단 박주원 ESG 경영센터장이 세미나를 진행한다. 지속가능경영재단은 ESG 경영의 중요도가 높아지는 현실 속에서 ESG 정보 공시 등 기업 및 기관의 지속가능경영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11월에는 공공영역에서의 ESG 사회보고의 현황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온라인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SG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및 복지기관 그리고 ESG 정보 공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지속가능경영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9월 11일(수)까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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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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